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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4부_ 여호와의 심판을 피하는 자들

 

“제사장들아 너희는 굵은 베로 동이고 슬피 울지어다. 단에 수종드는 자들아 너희는 곡할지어다. 내 하나님께 수종드는 자들아 너희는 와서 굵은 베를 입고 밤이 맞도록 누울지어다…너희는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선포하여 장로들과 이 땅 모든 거민을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전으로 몰수히 모으고 여호와께 부르짖을지어다”(욜 1: 13,14).

 

요엘은 애가 탔다. 포도원과 과수원, 밭의 모든 소산이 말라버리고 남아있는 시든 식물까지 메뚜기 떼에 먹혀버린, 그리고 이젠 생축들조차 목이 말라 죽게 되고 여호와께 드릴 소제와 전제까지 끊어져 버린 자국의 형편과 머지않은 미래에 무서운 기세로 침략해 올 외족의 군대 공격과 침입을 내다본 요엘 선지자는 안타까움으로 마음이 타들어 가는 듯했다. 어떻게 하면 임박한 여호와의 심판을 피하게 할 것인가? 어떻게 하면 백성들이 생명을 건질 수 있을 것인가?

하나님의 영감을 통해 당시 유다 민족에게 기록한 요엘의 경고와 예언은 오늘날 마지막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여호와의 심판을 피하기 위한 귀중한 처방을 전해 주고 있다. 여호와의 심판을 피하는 자들이 되기 위하여 심혈을 기울여 그 처방을 살펴보자.  

 

1) 심판을 피하기 위해 마음을 찢으라!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찌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주께서 혹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그 뒤에 복을 끼치사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소제와 전제를 드리게 하지 아니하실는지 누가 알겠느냐?”(욜 2:13,14).

요엘은 임박한 심판과 파멸을 피하기 위해 백성들에게 당장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호소하였다.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로 이스라엘 백성을 모으고 마음을 찢는 회개를 촉구하여 임박한 재앙과 심판을 피하라고 경고하였다. “여호와께 수종드는 제사장들은 낭실과 단 사이에서 울며”(욜 2:17). 하나님의 심판은 민족 전체의 회개를 요청하고 있었다. 선지자는 제사장뿐만 아니라 농부와 포도원지기 그리고 모든 백성이 성전으로 모여 성회를 선포하고 금식하며 부르짖으라고 명령한다. 그 길만이 눈앞에 외부 적들의 침입을 눈앞에 둔 이스라엘이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다.

 

그렇다! 임박한 여호와의 날을 눈앞에 둔 우리에게도 철저한 회개가 필요하다. 남을 보지 말고 자신을 깊이 살피며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으면서 회개하여야 한다. 주님 앞에 모든 죄를 철저하게 자복하고 버리는 일과 삶의 전반적인 면에 서 개혁하는 일이 수반되어야 한다. 또한, 다른 사람을 비판하거나 손가락질하는 일을 금해야 한다. 만일 우리가 어떤 형제와 화목하지 못하고 있다면, 그것은 마치 이사야 58장에 묘사된 것처럼 금식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다투고 싸우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너희가 금식하면서 다투며 싸우며 악한 주먹으로 치는도다”(사 58:4).

또한, 진정으로 회개하는 사람은 자신의 죄와 허물뿐 아니라 “예루살렘 성읍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인하여” 탄식하며 우는 자가 되어야 한다(겔 9:4). 곧 주위에서 행해지는 죄악과 사람들의 죄를 보고 마음으로 울며 중보기도를 드릴 만큼의 자비와 동정과 순결과 거룩함을 갖추어야 한다. 이렇게 철저하게 회개하는 사람들의 이마에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이 쳐지고, 그리하여 그들은 세상에 내리는 무서운 재앙과 환난에서 건짐을 받을 것이다.

 

2) 나팔을 불라 

 

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나의 성산에서 호각을 불어 이 땅 거민으로 다 떨게 할지니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니라. 이제 임박하였으니”(욜 2:1).

 

요엘은 임박한 여호와의 날을 위하여 나팔을 불라고 명령한다. 여호와의 날은 하나님의 심판과 재림의 날을 뜻한다. 그렇다면 나팔을 불라는 의미는 무엇인가? 나팔은 언제 부는가? 나팔은 전쟁을 알리는 경고의 소리로 불었다. 그러나 여기에는 또 하나 우리가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는데, 나팔은 대속죄일 10일 전에 대속죄일을 알리기 위해 불었다. 온 이스라엘 백성들의 생사가 확정되는 대속죄일 심판의 날이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준비하라는 경고로 나팔을 불었다. 나팔소리를 들으면 백성들은 대속죄일이 가까운 것을 알고 그들에게 마지막 남아있는 죄악이 있는가 자신과 온 가족들을 살폈다. 그리고 영혼의 정결을 위하여 죄를 회개하고 자복하고 버리며 엄숙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그 날을 기다렸다. 대속죄일에 자복하고 버리지 않은 죄가 있으면 그 사람은 수치를 당하고 이스라엘 진영에서 끊어짐을 당하였다. 그러므로 각 가정의 가장은 물론 각 지파의 족장들과 제사장들은 어디에서고 죄가 발견되지 않도록 사람들을 권고하고 살피라는 엄숙한 명령을 내렸다.

 

나팔은 여호와의 두려운 심판이 이르렀음을 알려주었다. 나팔은 분명한 소리를 내야 한다. 그래야 그 나팔 소리를 들은 백성들이 깨어나 회개하고 준비하게 된다. 그것처럼 오늘날도 이 세상에 관영하는 죄악과 범람하는 가짜 복음과 오류를 경고하기 위해 우리는 경고의 나팔 소리를 높이 울려야 한다. 우리는 마음을 찢고 철저하게 회개하는 동시에, 세상과 우리 주위에 진리의 참복음을 전해야 한다. 나팔처럼 분명한 소리를 내며 기독교에 들어온 오류와 반쪽 복음과 진리의 타협을 경고해야 한다. 나팔이 분명한 소리를 내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분명하고 날카로운 진리의 말씀을 듣고 마음을 찢는 경험을 하지 못한다. 특별히 음성을 나팔 소리처럼 높여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그들의 허물과 야곱의 집에 그들의 죄를 알려주어야 할 목사들과 지도자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라는 거짓 평안의 기별만 전하며 때가 가까움을 전하지 않는 것은 나팔이 분명한 소리를 내지 않는 것으로 간주하며 그런 지도자들은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큰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머지않아 또다시 성취될 요엘의 예언을 생각하며, 우리는 나팔을 크게 불고 또한 안으로는 우리 자신을 철저히 살피고 회개하여 세상에 내릴 재앙과 심판을 피하는 사람들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