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er2

신앙 3부_ 마지막 때에 재현되는 요엘의 예언

 

요엘이 예언한 여호와의 심판 날과 재앙의 징조는 마지막 때의 징조, 곧 예수님 재림의 징조와 세상 끝에 대한 징조와 맥락을 같이 한다. 감람산에서 제자들이 세상 끝의 징조에 대해 예수님께 질문할 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세상 끝의 징조 중에 요엘의 예언과 똑같은 표현과 언급이 나온다. 또한, 사도 요한이 재림 전에 나타날 첫 번째 징조에 대해 기록해 놓은 요한계시록에도 같은 언급이 나온다. 성경 절을 비교해 보자.

 

* 요엘의 예언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니라. 이제 임박하였으니 곧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빽빽한 구름이 끼인 날이라”(욜 2:1,2).

 “그 앞에서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떨며 일월이 캄캄하며 별들이 빛을 거두도다”(욜 2:10).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욜 2:31).

 

* 예수님의 말씀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마 24:29).

 

처처에 큰 지진과 기근과 온역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서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눅 21:11).

일월 성신에는 징조가 있겠고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우는 소리를 인하여 혼란한 중에 곤고하리라.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므로 기절하리니 이는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음이라”(눅 21:25~26).

 

* 요한의 예언

 

큰 지진이 나며 해가 총담같이 검어지고 온 달이 피같이 되며”(계 6:12).

 

얼마나 똑같은 표현인가? 그런데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세상 끝의 징조가 두 번에 걸쳐 크게 성취된 적이 있었다.

 

1) 대지진과 땅의 흔들림

 

그것은 포르투갈 리스본 대지진이었다. 지진은 1755년 11월 1일 오전 9시 40분에 리스본을 강타했다. 그러나 그 지진의 그 범위는 리스본만이 아니라 유럽의 많은 부분과 아프리카와 미국에까지 확대되었다. 그것은 그린랜드와 서인도제도와 노르웨이와 스웨덴과 아일랜드에서도 감진되었는데, 약 4백만 평방 마일의 지역에 미쳐서 나타났다. 아프리카에는 유럽에서와 거의 같을 정도로 격렬한 진동이 있었다. 현재 과학자들은 당시의 지진이 리히터 지진계 기준 진도 9 정도였을 것이며, 진원 점은 320㎞ 떨어진 대서양의 카보 베르데 제도 해저였으리라 추정한다. 지진 발생 40분 후 60피트나 되는 거대한 해일이 밀려와 더 많은 죽음과 파괴를 초래했다. 최초의 진동은 약 5분간 지속하여 리스본의 건물 대부분을 무너뜨렸고, 약 6분 만에 6만 명의 사람이 죽었다. 그 무서운 날에 생명을 빼앗긴 사람은 9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 당시 27만 5,000명의 인구 중 거의 3분의 일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2) 암흑일과 일월성신의 징조

 

해와 달이 어두워지리라는 예언의 둘째 징조는 지진이 일어난 25년 후에 일어났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것은 그 일이 성취된 시기가 예언에서 지적한 것과 틀림없이 일치된다는 점이다. 구주께서는 감람산 위에서 제자들에게 교회가 오랜 기간의 시련기, 곧 일천이백육십 년간 교황권의 박해를 당할 것을 말씀하시고 그 환난 날을 감하리라고 하시면서, 재림 전에 있을 몇 가지 사건을 말씀하실 때에 첫째 사건이 언제 일어날 것을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그 때에 그 환난 후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리라”(막 13:24). 일천이백육십일, 곧 종교 암흑시대는 기원후 1798년에 마쳤는데, 박해는 그보다 25년 전에 거의 다 끝났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 박해가 끝난 뒤를 이어서 해가 어두워질 것이었다. 이 예언은 1780년 5월 19일에 성취되었다.

 

1780년 5월 19일, 미국의 뉴잉글랜드 지방을 중심으로 대낮의 밝은 하늘과 공중이 갑자기 암흑천지로 변하는 특이한 현상이 일어났다. 이것을 “대 암흑일” (The Dark Day)이라고 하며 1869년 판 “웹스터 대사전”에는 “암흑일”이라는 항목으로 다음과 같이 기술되어 있다. “암흑은 오전 10시경부터 시작하여 그날 밤중까지 계속되었다. 그 때문에 사람들은 밖에서 신문조차 읽을 수 없었고 새들은 서둘러 둥지로 향하였고 닭들은 홰로 올라앉고 가축들은 집으로 돌아왔으며, 학교에서는 오전 중에 수업을 중단하고 들에 나간 농부는 일할 수 없어 집으로 돌아와야 했다. 물론 그날은 일식은 아니었고 이런 현상이 무슨 까닭인지 전혀 원인을 알 길이 없었다.”

그 암흑의 범위는 심히 넓었다. 동쪽으로는 팰머드까지 미치고, 서쪽으로는 코네티컷 주의 가장 먼 지역과 앨바니 시까지 미쳤다. 남쪽으로는 해안을 따른 모든 지방과 북쪽으로는 미국 지역의 최북단까지 미쳤다고 한다. 낮 동안의 짙은 암흑은 줄곧 계속되었다. 그리고 저녁때의 한두 시간쯤 하늘이 얼마쯤 밝아져서 태양이 나타났다. 그러나 태양은 여전히 검고 빽빽한 안개에 가려 희미하였다. 해가 진 후에 구름은 다시 덮여서 순식간에 암흑이 심하여졌고, 또한 그날 밤의 달빛은 빛을 내지 않고 피같이 붉기만 하였다. 미국의 대부분 국민들은 그 암흑이 성경의 예언에 일치한다는 것을 믿었다.

  

3) 별들이 떨어지는 징조의 성취

 

대 암흑일"이 있은 지 50년이 지나서는 "대 낙성일"이 찾아왔다. 1833년 11월 13일 아침 미국 전역에서 일어났던 유성은 실로 엄청난 것으로 그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었던 굉장한 것이었다. 예일 대학의 “올무스테드” 교수는 “엔사이클로피디아 아메리카”(미국대사전)의 유성이라는 항목에서 이렇게 기술해 놓았다. “이날 아침의 유성은 세계가 창시된 이래 적어도 유사 이래 가장 굉장한 것이었으며, 이것을 본 사람은 너무나 별이 한꺼번에 많이 떨어져 이를 ‘눈보라 때의 눈 조각’ 또는 ‘석양의 빗방울’ 등으로 비교했다.” “찰스 영” 교수는 그의 "천문학 입문"에서 “지금까지의 유성우 중에서 1833년 11월 12일 밤에서 다음 날 아침에 걸쳐 일어난 '사자좌 유성우'만큼 굉장했던 것은 그 예를 어디서도 볼 수 없을 것이다. 어느 지방에서는 한 시간에 20만 개의 유성을 볼 수 있었으며 그것이 5~6시간이나 계속되었다.”고 썼다.

 

 

그런데 이 징조들은 마지막 때에 또다시 크게 일어날 것이다. 왜냐하면 요엘서에 나타난 재앙과 심판은 마지막 때에 이 세상에 내릴 재앙과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하고 있기 때문이다. 요엘 선지자는 하나님의 영감하에 남유다의 국가적 위기와 그 땅의 영적 상황을 연결해 우리에게 교훈을 주고 있을 뿐 아니라, 마지막 때에 이 세상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과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을 불순종한 자들에게 임할 재앙에 대하여 상기시켜 주고 있다. 머지않아 이 땅에 은혜의 시간이 끝나고 성령이 떠나가며 하나님의 자비가 걷힐 것이다. 예수님께서 중보사업과 속죄를 끝내고 지성소에서 나오실 때에 회개하지 않은 악인들과 이 땅에 무서운 재앙이 임할 것인데, 요한 계시록 16장에 그 일곱 재앙에 대한 언급이 나와 있지 않은가? 세계의 정세와 예언의 성취는 우리에게 여호와의 심판 날이 가까웠음을 알려주고 있다. 그렇다면 다가오는 재앙과 심판을 피할 길은 무엇인가? 어떻게 해야 여호와의 두려운 날에 구원을 얻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