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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동향 Top News

 ■ 2014/04 월간 세계 동향 TOP NEWS

 

 (1) 비극적인 세월호 침몰 사고와 버큰헤이드호의 전통

2014년 4월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병풍도 해상에서 믿을 수 없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수학여행 길에 오른 안산시 단원고 고등학교 학생 325명을 포함하여 475명을 태운 세월호가 침몰하여 4월 23일 현재 302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상황이다. 배가 해상에서 침몰하거나 항공기가 바다 등에 추락해 탈출할 때 “여자와 어린이 먼저 구조하며 선장과 승무원은 끝까지 남아 구조를 돕는다”라는 '버큰헤이드호의 전통'은 1852년 버큰헤이드호의 침몰 사건 이후로 전 세계적으로 불문율처럼 지켜지고 있다. 타이타닉호 침몰사고에서도 버큰헤이드호의 전통에 따라 여자와 어린이부터 구출됐다. 그러나 이번 사고에서는 지구촌 상식인 버큰헤이드호의 전통을 찾아볼 수 없어 더 비극적인 사고로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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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본의 소비세율 인상과 국가 부채 디폴트 가능성

최근 일본에서 사재기 열풍이 벌어졌다. 가전제품, 식재료, 전철 정기권 등의 물품들을 일본인들이 마구 사들였는데 그 이유는 소비세(어떤 물품이나 서비스를 거래할 때 붙는 세금, 한국의 부가가치세) 인상 때문이다. 일본의 소비세율은 4월 1일부터 5%에서 8%로 인상됐다. 소비세 인상은 소비 위축을 부르게 되어 어려운 일본 경제에 더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 정부가 조세 저항을 무릅쓰고 세수를 올린 것은 감당하기 어려운 국가 부채 때문일 것이다. 일본 재무상은 최근 예상하기를 부채 이자 상환이 이번 회기에 2천 570억 달러(25.3조 엔)에 이를 것이라고 했다. 이는 2013년 회기에서 13.7% 늘어난 것이다. 일본의 올해 세수는 45.4조 엔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자 비용만 전체 정부 세수의 56%에 이른다는 것을 뜻한다. 역사에서 보면 오토만 정부는 이자 지불에 총 세수의 52%를 지불하던 1877년에 디폴트 했고, 프랑스 혁명 전 해인 1788년 프랑스 정부는 부채 이자 지불에 세수의 62%를 사용했다. 일본도 GDP의 242%에 이르는 10조 달러(1천조 엔)의 디폴트가 일어날 시기가 멀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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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美, 양적완화 100억달러 추가 축소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지난 3월 19일 100억달러 규모의 추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을 결정했다. 이로써 연준의 채권 매입 규모는 당초 850억달러에서 750억달러(지난해 12월)→650억달러(올해 1월)→550억달러(3월)로 줄어들었다. 미국 국채 최대 매수주체인 연준이 미 국채 매입량을 줄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 중국과 일본에 이어 새로운 세 번째 규모의 미 국채 보유국으로 유럽의 작은 나라인 벨기에가 등장했다. 벨기에는 2월 현재 3412억달러(약 354조원) 규모의 미 국채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벨기에 국내총생산(GDP) 4840억달러의 3분의 2에 해당된다. 특히 벨기에는 지난 2월에만 309억달러의 미 국채를 매입했고, 작년 12월과 지난 1월의 단 2개월간 약 1,000억달러의 미 국채를 매입하며 급속히 미 국채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 몇몇 경제 전문가들은 이렇게 빠른 속도로 벨기에가 미 국채 보유량을 늘린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고, 이런 일들이 미국 국채 시장의 붕괴를 막기 위해 누군가가 벨기에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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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달러 안쓰는 러시아 기업들과 페트로달러의 미래

서구의 추가 경제 제재가 예고된 가운데 러시아 수출 기업들 사이에서 결제 대금으로 달러 대신 다른 통화를 선택하자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4월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국영 석유회사 가즈프롬의 자회사 가즈프롬 네프트의 알렉산더 듀코프 최고경영자(CEO)는 "95%의 고객들이 달러 대신 유로로 결제하는 것에 찬성했다"면서 "아시아를 중심으로 수출선 역시 다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으로 뒷받침 되지 않는 달러가 지금까지 세계 기축통화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세계 무역에 달러가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석유 결제에 달러가 사용된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유로화로 석유를 팔려고 했던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이나 금으로 석유를 거래하려던 리비아의 가다피는 제거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러시아와 중국이 석유를 포함한 무역에서 달러 사용을 줄이고 있다. 무역에서 달러를 배제하는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기축통화로서 달러의 지위가 위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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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핏빛 붉은 달 '블러드 문'현상과 성경 예언

4월 15일 달이 오렌지 빛에서 점점 붉게 물드는 이른바 블러드문 현상이 미 전역에서 목격됐다. 이 블러드문 현상은 보름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릴 때 나타나는 '개기 월식' 현상인데, 햇빛이 지구 대기의 오염된 먼지에 의해 굴절될 때 가시광선 중 붉은 빛의 회절이 잘 일어나 달이 붉게 보이는 것이다. 개기월식은 평균적으로 3년에 2번 정도 일어난다. 그런데 이번 월식에 대해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 측은 “15일 시작된 블러드 문 현상은 기이하게도 내년 9월 28일까지 4번이나 연속으로 일어난다” 고 밝혔다. 또한 이 네 번의 개기월식 중간에는 두 번의 일식 현상도 일어나는데, 2015년 3월 20일에는 태양 전체가 가려지는 개기일식이 발생하고, 2015년 9월 13일에는 태양의 일부가 가려지는 부분일식이 일어난다고 한다. 또 하나 특이한 점은 올해와 내년에 걸쳐 있을 블러드문 현상과 개기일식이 이스라엘의 절기에 맞춰 일어난다는 것이다.

성경에는 말세에 해와 달에 징조가 있을 것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행 2:20) 올해부터 내년까지 해와 달에 있는 이 특별한 현상이 성경예언의 성취라고 볼 수는 없지만, 말세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한번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한 주제이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그 때에 내가 내 영으로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주리니 저희가 예언할 것이요”(행 2:17, 18) 오늘날은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피가 되는 징조와 함께 하나님의 성령이 준비된 자들에게 임하는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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