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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칼럼_ 범사에 감사하면?!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골 3:16, 17).

 

'범사에 감사하라.'(살전 5:18) 이 말씀에는 놀라운 과학적 사실이 숨어 있습니다. 미국 심리학자들은 오랜 연구 끝에 감사는 사람의 뇌를 활성화시켜서 삶을 변화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UC 데이비스의 심리학과 로버트 에몬스 교수는 12살에서 80살 사이의 사람들에게 매일 감사 일기를 쓰도록 하고, 또 다른 그룹들에는 그냥 아무 사건이나 적도록 했습니다.

한 달 후 중대한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감사 일기를 쓴 사람 중 4분의 3은 행복지수가 높아지고 모든 것에서 더 좋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그저 감사했을 뿐인데 뇌의 화학구조와 호르몬이 변하고 신경전달물질들이 바뀐 것입니다. 이처럼 감사는 실질적인 능력입니다.

기독교의 감사는 이보다 훨씬 고차원적이고 강력한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우선 믿는 자들의 감사 생활은 그 대상부터가 세상과 구분됩니다. 세상은 이것에도 감사 저것에도 감사를 말하지만, 기독교는 궁극적인 감사의 대상은 하나님이고 그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범사에 감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골 3:17)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세상적 축복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과의 연합, 하나님과 하나 되어 그분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된 것 자체가 이미 넘치는 은혜이기 때문에 감사가 절로 나올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세상 것을 버리고 성령으로 채워져 하나님과 연합하게 되었다는 기쁨은 우리를 범사에 감사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감사생활은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의 기쁨의 표현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연합되어 있다는 사실에 감사가 우러나오지 않는다면 우리의 신앙은 죽어있는 것과 마찬가집니다.

우리의 믿음 생활의 최고의 덕목 가운데 하나는 하나님을 향한 감사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나 자신의 행복이나 성공을 위해서 그 어떤 목적을 위해서 감사 생활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연합되었다는 사실, 그 자체로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는 신앙인이 되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