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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ing Story_ 자외선

5월부터 시작된 폭염과 7월의 마른장마로 그 어느 해보다 뜨겁고 메마른 여름을 보내고 있는 듯합니다. 가뭄으로 가늘게 말려있는 옥수수잎을 보면서 죄로 인해 신음하는 피조물을 봅니다.

오늘은 햇빛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햇빛은 하나님이 우리의 유익을 위해 마련해 주신 것입니다. 모든 생물의 생명존속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요. 그런 햇빛을 선크림을 바르며 차단하기도 하고 일부로 건강을 위해 쬐기도 합니다. 과연 무엇 때문일까요? 바로 가시광선의 파란색이나 보라색 광선보다 더 짧은 파장을 가진 자외선 (UV : ultra violet) 때문입니다.

자외선은 UV-C, UV-B, UV-A 세 가지 종류로 분류합니다. 


(1) UV-C :
염색체 변이를 일으키고 단세포 유기물을 죽이며, 눈의 각막을 해치는 등 생명체에 해로운 영향을 줍니다. 다행히 오존층에 완전히 흡수됩니다.

(2) UV-B : 피부 표면에 침투해 화상을 일으키고 피부를 까맣게 태우기도 하며 피부암 발생의 주된 원인이 됩니다. 하지만, 피부에서 프로비타민 D를 활성화해 인체에 필수적인 비타민 D로 전환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오존층에 흡수되고, 일부가 지표면에 도달합니다. 태양 빛이 강한 여름철 정오에서 4시 사이에 가장 많고, 집안과 같은 실내에는 들어오지 못합니다.

(3) UV-A : 오존층에 흡수되지 않으며, 커튼이나 유리창을 통해 실내로 쉽게 들어오기 때문에 어느 곳이든 안심할 수 없습니다. 피부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멜라닌 색소를 자극하면 멜라닌 색소가 많이 만들어져 피부에 검버섯이나 기미가 생기게 됩니다. 또한 잔주름이 생기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자외선 B는 햇빛에 노출된 지 몇 시간 만에 피부의 그을리거나 붉어지는 반점으로 쉽게 알 수 있지만, 자외선 A는 오랜 시간에 걸쳐 더디고 지속해서 기미, 검버섯, 주름 등의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자외선에 대한 오존층의 역

이미 많이 알려진 대로 오존층은 태양광선 중 자외선을 차단함으로써 사람을 비롯한 지구 상의 생명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오존(O3)은 산소 원자 3개로 구성된 비교적 불안정한 분자로,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산소의 일종입니다. 오존은 독성이 강해서 공기 중에 극소량만 섞여 있어도 인간에게 치명적인 해를 입히는 반면, 대기 중에 있는 오존은 태양에서 오는 자외선을 차단해 주기 때문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기체입니다. 그러므로 지구에 오존층이라는 차폐막이 없어지면 자외선이 지표까지 도달하여, 지상에는 생물이 살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기오염이 심해지면서 오존층이 파괴되어 자외선을 차단하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은 증가하여 사람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자외선은 우리 건강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과연 한여름 뜨거운 햇볕은 화상을 입히기도 하고, 목마름과 피부를 검게 그을게도 하는 등 우리에게 반갑지 않은 친구임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햇빛을 무작정 가리는 것도 올바른 방법은 아닙니다. 적절한 시간에 적당히 햇빛을 쬠으로 그 어느 것으로도 얻을 수 없는 큰 유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빙산의 일각과 같은 유해함으로 인해 빙산 밑의 어마어마한 유익을 잃게 되는 일이 없어야겠지요?

(1)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는 혈압을 낮춰주고 저혈압이 사람에게는 혈압을 높여줍니다. 영국 한 대학에서 성인 24명을 대상으로 햇빛을 쬐게 하고 혈압을 재 보았습니다. 자외선을 차단했을 땐 별다른 변화가 없었지만, 자외선을 함께 쬐고 나자 혈압이 떨어졌습니다. 자외선을 쬐고 15분만 지나도 혈관 면적이 68%나 넓어지기 때문에 혈압이 떨어지는 겁니다. 자외선이 피부에 있던 '산화질소'를 혈관 속으로 끌고 들어가 혈관을 넓히도록 활성화 시켰기 때문입니다. 혈관 확장 작용으로 혈압이 감소하게 되면 심장이 받는 부담이 감소하고, 협심증을 포함한 모든 심혈관계 질환에 이로운 작용을 하게 됩니다.

(2) 심장의 수축력을 강화하여 심장이 한 번 수축할 때에 방출되는 혈액량을 증가시켜 줍니다. 심장은 수축하고 이완되는 사이에 잠깐 쉬는데 그 사람의 심박 수가 낮아지면 심장이 크게 과로하지 않고도 혈액에 실려서 공급되는 영양소와 산소를 세포와 장기에 듬뿍 전해줄 수 있게 됩니다. 

(3) 수두 바이러스를 약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수두 바이러스가 강해질 때 대상포진이 반복해서 재발하기 때문에, 의료계는 대상포진 예방 연구에 자외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4) 우리 몸의 면역과 호르몬을 조절하는 비타민D 합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아침 햇살을 놓치지 마십시오

(1) 아침 햇살이 넓게 퍼지기 전에 우리 눈동자에 비추어 들어오는 햇살은 여러 가지 유익을 줍니다.

특히 해외출장이 많아 시차 적응이 힘드신 분들과 노인들에게 더욱 권하고 싶습니다. 아침에 안경과 렌즈 없이 동쪽 하늘을 향하여 서십시오. 그리고 그 은은한 햇살이 여러분 눈동자를 통해 들어와 송과체를 통과하도록 하십시오. 면역력 증가와 시차 적응을 쉽게 해주고, 멜라토닌 분비로 인해 불면증과 우울증 치료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2) 우리 몸의 군인인 백혈구와 림프구 등을 활성화해서 면역을 증진해 줍니다.

(3) 따뜻하면 혈관이 이완되고 온몸의 혈액순환이 좋아지므로 산소를 세포에 공급해주는 능력이 증가합니다.

(4) 정서적으로 안정시켜 주는 일을 하며 적외선이 피부 안에 축적되므로 밤에 잘 때에 어깨나 등이 훈훈합니다. 그것은 우리 몸을 이완시켜 주며 숙면을 도와줍니다.

(5) 자외선도 우리 몸에 축적되어 있어서 자는 동안에 우리 몸에 파괴할 것은 파괴하고 배설할 것은 배설시켜서 세포를 활성화하고 신진대사에 필요한 효소가 극대화로 일하게 합니다.

 

* 자외선 차단제

요즘 같은 날씨라면, 피부에 미치는 악영향과 이런 좋은 효과들을 함께 고려해서 하루 20분 정도 햇볕을 쬐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렇다면 자외선 차단을 위한 선크림을 바르는 것은 어떨까요?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암에 효과적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해결책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몸에 피부암 발병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활습관 말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서 자외선을 반사하는 방법으로 자외선을 막아내는데, 피부에 일종의 보호막을 씌우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는다면 헐렁한 옷이나 진한 색 옷을 입고 챙이 넓은 모자를 쓰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