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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 탐구_ 다시 생각해보는 출애굽 역사 1

 

<잃어버린 이름을 찾으세요 1>

다시 생각해 보는 출애굽 역사 1

여러분들은 종교영화의 최고걸작으로 꼽히는 1956년 작 찰턴 헤스턴 주연의 “십계”라는 영화를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이스라엘 민족이 모세의 인도로 이집트의 핍박과 압제에서 벗어나 가나안으로 가는 여정을 그린 성경 출애굽기의 내용입니다. 그 당시 홍해가 갈라져서 이스라엘 민족이 그 바닷길을 건너가는 장면이나 이집트군사들이 물에 빠져 멸망당하는 장면은 지금 보아도 장관입니다. 그런데 이런 영화의 특정장면들 때문인지 성경을 배우면서도 고착화된 생각에 벗어나지 못해, 이런 편견의 실수는 옳은 것을 보지 못하는 고정관념의 생각 속에서 자신의 영혼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히게 됩니다.

자! 그럼 무슨 편견이 생겼을까요? 대부분의 사람은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민족만이 애굽에서 탈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성경 출애굽의 역사는 유대인의 이집트 탈출에 대한 역사입니다만 또 다른 한편에는 이방 민족의 출애굽역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인적 구성인원이 이스라엘 민족이었지만 성경은 다른 이방 민족도 출애굽하는 이스라엘 회중에 섞여 있었음을 말합니다. 애굽에서 탈출한 사람들이 100% 이스라엘 백성이 아니라는 것은 출애굽기 12장과 13장 말씀에 있습니다.

7년 환란 교리는 이스라엘 민족만 강조하다 보니 이러한 이방 민족의 출애굽 구원역사를 의미 없이 만들게 되는데, 이 의미는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으나, 사실은 매우 크고 놀라운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놓치고 이해하지 못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구약성경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 중에 하나는 “이스라엘”이라는 말인데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을 지칭하는 이스라엘은 구약성경에만 2,500번 이상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출애굽 당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이스라엘 회중”이 누구였는지를 성경적으로 확인해보면 놓친 그 사실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스라엘 민족”이라는 말은 야곱의 12아들인 12지파의 자손들이며, 모두 혈연적으로 맺어진 “혈연공동체”인 가족구성원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출애굽기를 자세히 관심 있게 읽어보고 살펴보시면 이스라엘 12지파는 야곱의 열 아들과 요셉의 두 아들 지파로 구성되어 있는데, 실상 요셉의 두 아들은 야곱의 아들과 달리 이집트 어머니의 피를 가진 혼혈민족입니다.

또한, 성경에는 출애굽당시에 이방 민족이 함께 노예의 땅 애굽을 벗어난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애굽에서 나온 사람들은 민족과 나라 구분 없이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모든 사람이었습니다.

“장래에 네 아들이 네게 묻기를 이것이 어찜이냐 하거든 너는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우리를 애굽에서 곧 종이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실쌔” (출 13:14).

“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을 떠나서 숙곳에 이르니 유아 외에 보행하는 장정이 육십만 가량이요 수많은 잡족과 양과 소와 심히 많은 가축이 그들과 함께 하였으며” (출 12:37,38).

이 말씀에서 “잡족”으로 번역된 “에레브(erev)라는 히브리어를 성경사전에서 찾아보면 혈통적으로 이스라엘 사람이 아닌 사람을 뜻하는 말이며, 다시 말씀드려서 ”이방 민족“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느헤미야 13장 3절은 이 민족들을 “섞인 무리”라고 기록하고 있으며, 우리말 성경에서는 정확하게 “이방 피가 섞인 사람들”이라고 번역하였습니다.

하나님 구원의 역사는 특별한 민족 이스라엘을 통하여 성취되었지만 그 구원의 대상은 유대민족이나 이방 민족 모든 사람 누구나 시대와 민족의 차별이 없이 구원의 은혜를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이 중요하지 않을 것 같지만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에 있어서는 너무나 중요한 문제입니다. 다음 호에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