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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동향 Top News

 

1. 말레이시아 항공기 피격 탑승자 298명 전원 사망

네덜란드에서 말레이시아로 가던 말레이시아 항공기 MH17편이 지난 17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에서 미사일에 격추되어 298명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격추된 곳은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시아 반군이 내전 중인 지역으로 사실상 운항금지구역이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반군 도청 자료를 공개하며 말레이시아 항공기를 격추한 것은 친러시아 반군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친러시아 반군 측은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3월 8일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239명을 태운 말레이시아 항공기 MH370편이 실종되어 아직도 행방불명인 상황에서 이런 참사가 다시 발생하여 전세계에 충격과 슬픔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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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난 7월 17일의 비행외에 최근 10번의 비행경로는 모두 비행금지구역을

지나지 않고 안전한 경로로 운행되었다.(사진출처 : zerohed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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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관료들은 말레이시아 MH17편이 벅 미사일에 의해 격추되었다고 한다.

친러시아 반군 지도자들은 말하기를 자신들은 여객기 고도에 도달할 수 없는,

어깨 위에 매고 발사하는 개인 휴대용 대공 미사일만 가지고 있다고 한다.

(사진출처 : zerohedge.com)

 

2. 이스라엘-하마스 충돌 10일째 가자에 이스라엘 지상군 투입

이스라엘이 지난 6월 12일 발생한 유대인 청소년 3명의 납치·살해사건의 주범으로 무장정파 하마스를 지목하자 7월 초 극우 유대주의자들은 보복으로 팔레스타인 청소년을 산 채로 불태워 살해한다. 이런 상황에서 이스라엘군이 7월 8일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서 '프로텍티브 에지'라는 이름의 군사작전을 시작하면서 양 측은 본격적인 분쟁상황에 접어들었다. AFP 등에 따르면 10일간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최소 237명, 부상자는 1700여명에 달한다. 같은 기간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로 1200여 대의 로켓을 발사했으며 이스라엘 사망자는 1명이다.

이스라엘은 충돌 10일만인 17일 가자지구에 전격적으로 지상군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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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데롯(사람들이 구경하고 있는 곳의 지명) 극장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의자를 산 위로 가져왔습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일을 지켜보기 위해서죠.

폭음이 들리면 이 사람들은 박수를 칩니다."

 

 

중동 지역에서 취재 중인 덴마크 언론인 알란 쇠렌슨(Allan Sørensen)이

지난 9일 트위터에 폭격을 구경하는 이스라엘 사람들 사진을 올리며 남긴 설명이다.

(사진출처 : 알란 쇠렌슨 트위터 @allansorensen72)

  

3. 전쟁 가능한 일본 집단자위권 행사에 대한 새로운 헌법해석

일본 정부는 7월 1일 아베신조 총리가 주재하는 각의에서 집단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내용의 헌법해석을 의결했다. 집단자위권은 자국이 직접 무력 공격을 받지 않아도 밀접한 관계에 있는 국가가 무력 공격을 받으면 자국의 이익을 위해 참전할 수 있는 권리이다. 일본은 그동안 집단자위권을 행사하는 것은 전쟁과 무력행사를 금지한 헌법 제9조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해석해왔다. 지난 수십년간 유지되어온 헌법 해석을 뒤집은 아베 내각은 여론의 반대에 부딪쳐 집단자위권 관련 법안 처리를 내년까지 미룬 상태다.

이런 아베의 집단자위권 행사에 대한 시도가 일본 및 관련 국가들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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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헌법해석으로 집단자위권 행사를 하려는 아베 내각에 반대해 시위하는 수천명의 일본 국민들

(사진출처 : Reuters)

  

4. 포르투갈 은행사태, 끝나지 않은 유로위기

지난 7월 10일 포르투갈 최대 은행인 방코 에스피리토 산토(BES)은행의 주가가 폭락했다. 지난 5월 13억 유로에 달하는 대규모 회계부정에 이어 BES의 지주회사가 단기 부채 지불을 연기한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 사태로 유럽권 증시와 미국 뉴욕 증시까지 한 때 하락했다.

이 문제에 대해 제레미 스트레치/CIBC, FX 전략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포르투갈 BES 사태는 유로존의 시스템적인 문제만 연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유로존 본연의 문제와 관계 있을 뿐만 아니라, (포르투갈은) 은행 부문의 자금 문제에도 여전히 시달리고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14일 "유로존에 추가적인 충격이 발생할 경우 경기 회복세가 멈출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런 상황에서 경제 전문가들은 유럽중앙은행이 최소 7000억유로(950조원) 규모의 파격적인 경기부양책을 시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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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0일 포르투갈의 최대 은행인

방코 에스피리토 산토(BES)은행의 채권가격과 주가가 폭락했다.

 

5. 브릭스, 서구 지배를 견제할 '신개발은행' 설립

브릭스(BRICS) 국가 정상들이 독자적으로 새로운 개발은행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BRICS 개발은행은 1천 억 달러를 목표로 초기 자본 5백억 달러를 설립하여 2016년부터 중국 상하이에 본부를 두고 공식 출범하게 된다. BRICS 개발은행의 출범은 미국과 유럽이 주도하는 IMF와 세계 은행과 같은 달러로 뒷받침된 기관들뿐만 아니라 세계 교역에서 달러의 지배를 무너뜨릴 첫 단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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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는

세계 인구의 41.6%를, 전 세계 GDP의 19.8%를 차지한다.

(사진출처 : 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