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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_ 제자들을 변화시킨 예수님의 믿음

 

세상에 일어나는 기적 중에 가장 큰 기적은 마음의 변화입니다. 변화는 창조입니다. 변화할 수 없어 보이는 지점에서 변화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은 창조의 능력밖에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변화가 불가능해 보이는 곳에서 변화를 창조해내십니다. 그리고 그 일은 성령의 역사로 일어납니다. 성경은 그런 큰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던 사실에 대해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머지않은 장래에 그 일이 반복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주님을 따르던 제자들이 성령의 임하시는 능력으로 완전한 변화를 경험한 후에, 이 세상에 새로운 역사의 장이 열리고 세상이 한번 크게 흔들렸습니다. 앞으로 다시 한 번 그런 변화가 새로운 역사의 장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성령을 받고 세상에 나아가 복음을 외치는 사람들에 의해 세상은 또 한 번 크게 흔들릴 것입니다.

이번 호 신앙 기사에서는 오순절 성령을 받은 제자들의 변화와 성령을 받기 위해 기울였던 그들의 준비에 대해 조명해 보았습니다. 곧 일어날 늦은 비 성령의 충만한 역사를 기대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들의 경험은 많은 교훈을 줄 것입니다. 제자들에게 임했던 변화시키는 성령의 역사가 마지막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임하여, 세상을 뒤흔들고 바꾸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 편집실

1: 제자들을 변화시킨 예수님의 믿음

그리스도인”(Christian)이라는 말은 “그리스도와 같은”, “Christ like”이라는 어원에서 생긴 말이다. 즉, 그리스도와 같은 사람들이라는 말이다. 그리스도인들은 크리스천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만큼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과 같은 성품을 가져야 함은 물론 예수님과 같은 생애를 살아야 한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그리스도인들이 갖춰야 할 덕목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께서 가지셨던 믿음을 가지는 일이 아니겠는가? 모든 것을 믿으시고 이루셨던 예수님의 믿음 말이다.

예수님께서 가지셨던 믿음이 무엇이었는가? “내가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노라”고 말씀하신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를 의지하고 그분의 능력을 믿는 믿음으로 모든 것을 하시고 이루셨다. 그 믿음은 불가능한 것을 꿰뚫어보시는 믿음이었을 뿐 아니라, 불가능을 넘어 가능함을 창조해내는 믿음이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가지셨던 믿음이야말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가져야 할 믿음이며 그분께서만이 믿음의 모본이 되신다.

1) 제자들을 선택하심

예수님께서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이 땅에 오셨을 때에, 그분께서 띠고 오신 여러 사명 중에 매우 절실한 한 가지가 예수님의 마음에 자리 잡고 있었다. 그것은 이 지상에 하나님의 뜻과 진리를 펼칠 대표자들을 준비시키시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참 교회와 참 백성을 통해 복음이 온 세상에 전하여져야 했으며, 그 복음은 마지막 때에 반드시 태어나야 할 여자의 남은 무리를 양산하기 위한 초석을 놓을 것이었다. 그 일을 위해 첫 번째로 택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이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에게서 보고 들은 것을 세상에 선포하는 증인으로 제자들을 부르셨다. 제자들의 임무는 매우 중요했는데, 그들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여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일꾼이 되어야 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비천하고 학식이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복음과 진리를 위탁하시려고 주님께서 택하신 사람들은 랍비의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었는데, 그 이유는 그 당시 랍비들과 유대 교사들을 통해 가르쳐지는 교훈은 형식화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인간의 가르침과 유전이 성경의 가르침을 대신하고, 의식과 외양으로 나타나는 규례들에만 치중해 있는 유대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예수님의 순수하고 참된 진리의 복음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인간의 가르침으로 부패되지 않은 가장 순수한 믿음의 사람들을 택하셨다.

 2) 제자들의 변화를 믿으신 예수님의 믿음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분이 택하신 사람들의 품성을 잘 아셨다. 그들의 모든 약점과 연약성과 허물을 훤히 아셨고, 그들이 태어난 배경과 자라난 과정을 통해 어떤 기질들이 배양되었는지를 다 아셨다. 또한, 그들이 주님께서 가르치시는 복음을 이해하는 일과 진리로 온전히 변화되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도 아셨다. 더구나 그들이 예수님께서 당하실 십자가의 고난과 메시아의 사명을 이해하려면 많은 장애가 따를 것과 그들이 심한 시련을 당할 때에 낙심하여 다 도망하여 물러갈 것도 아셨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향한 놀라운 믿음을 가지고 계셨다. 그것은 불가능한 것을 바라시는 놀라운 믿음이었는데, 그들이 변화하여 결국에는 하나님의 사업을 성취할 것을 믿으시는 믿음이었다. 그들이 비록 더디 변화하였을지라도, 그들은 적어도 그 당시에 예언을 연구하며 메시아를 기다리던 소수의 신실한 무리 중에 속해 있던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예수님께서 부르시자 적어도 그들의 전토와 직업을 버리고 예수님의 부르심에 응한 사람들이었다. 또한, 그 당시의 잘못된 복음과 인간의 유전과 투쟁해가며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변하기 위해 무던히 애를 쓰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아직 당신의 가르침과 복음대로 온전히 변화되는 과정이 보이지 않을지라도, 머지않은 장래에 보혜사가 선물로 보내질 때에 그들이 온전히 변화될 것을 믿으셨고 그렇게 될 것을 바라셨다. 그들이 시련을 통과한 후에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약점을 극복하고 온전히 거듭나고 변화되어, 진리와 사랑으로 하나로 연합한 가운데 그들에게 위탁된 사명, 곧 어떤 핍박과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는 증인들이 될 것을 믿으셨다. 얼마나 놀라운 예수님의 믿음과 신뢰인가!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죽음 이후에 부활하신 후 제자들과 40일간 유하시면서 마지막으로 진리를 가르치셨다. 그리고 그렇게 아직 변화되지 못하고 부족한 그들에게 복음을 위탁하시고, 온 세상에 증인이 될 것을 명령하시며 하늘로 승천하셨다. 그들은 과연 예수님의 믿음과 바램을 져버릴 것이었는가? 아니면 예수님의 믿음대로 그들은 변화함을 받고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완수할 것이었는가? 예수님의 믿음과 신념은 그들의 생애가 변화될 것을 바라고 주장하는 믿음, 곧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드시는 믿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