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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동향 Top News

 

1. 에볼라 바이러스 – 서아프리카에서 세계로 확산되는 공포

감염 1주일 내 치사율이 50~90%에 달해 ‘죽음의 바이러스로’ 불리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지난 2013년 12월 기니에서 보고된 이후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카 국가들로 확산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8월 20일 현재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1,427명, 감염자는 2,615명이다.

현재 서아프리카 국가 정부들은 에볼라 감염자가 많은 도시에 에볼라 격리센터를 설치하여 전염을 막고 있지만, 지난 8월 24일 중부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 처음으로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 2명이 사망하는 등 바이러스의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각국 정부들은 에볼라 바이러스 의심지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을 추적하는 등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2. 세계 곳곳의 극심한 가뭄과 농산물 가격 상승

세계 최대 올리브 생산국 스페인이 역대 최악의 가뭄을 겪으면서 올리브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40% 감소할 전망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가 지난 8월 17일 보도했다.

브라질은 84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게 되어 900만에 달하는 상파울루 주민들에게 수도가 공급되지 않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곡창 지대인 동북 지역은 53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들었다. 이 가뭄으로 중국의 농산물 수확 감소와 이어지는 국제 곡물 시장의 농산물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

중미의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과테말라, 니카라과 등은 심각한 가뭄으로 식량 안보에 큰 위협을 받고 있다. 특히 1976년 이후 가장 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니카라과에서는 옥수수나 대두 가격이 지난 5월 이후 4배나 뛴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캘리포니아는 지난 3년간 계속되는 가뭄으로 현재 주 면적의 58%가 최상위 가뭄 수준인 비정상적(Exceptional) 가뭄 지역으로 선정되었다.

가뭄으로 농사를 못 짓는 캘리포니아 농지가 40만 에이커(약 16만ha)에 달하기 때문에 농산물값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문제는 세계 곳곳의 가뭄이 단기적인 현상이 아니며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앞으로도 계속 심화될 전망이라는 것이다.

3. 미국의 IS 공습과 IS의 미국인 인질 처형

지난 8월 9일 미군은 이라크 반군인 IS(이슬람 국가)의 거점을 공습하며 2년 반 만에 이라크에서 전투행위를 했다.

미국의 공습에 대해 IS는 지난 9일 SNS인 트위터에 미국 본토 테러를 암시하는 글을 올렸으며, 20일 SNS에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억류하고 있던 미국인 기자를 참수하며 미국이 지금의 대(對) 이라크 정책을 바꾸지 않는 한 또 다른 미국인 기자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오바마는 IS와 맞서 싸우겠다며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이런 의지를 반영하듯 미군은 21일 이라크 모술댐 근처 IS 반군에 14차례 추가 공습을 단행했다.

4. 미국 미주리주 비상사태 : 흑인 총격사건과 폭동

미국 미주리 주의 퍼거슨시에서 지난 8월 9일 마이클 브라운(18)이라는 흑인 소년이 경찰의 지시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비무장, 무저항 상태로 경찰의 총탄을 여섯 발이나 맞고 사망했다. 이에 분노한 시민들은 연일 격렬한 항의 시위를 벌였고, 지난 8월 16일 미주리 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 일대 야간 통금령까지 내렸다. 그러나 이 조치로도 항의 시위를 멈추는 데 실패하자 미주리 주 정부는 18일 새벽 주 방위군까지 투입했다.

퍼거슨 사태는 경제적으로 소외된 흑인들의 불만이 한계에 다다랐음을 보여주었으며, 이런 항의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경찰이 군대식으로 무장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5. 교황 프란치스코의 한국 방문과 교황의 인기

교황 프란치스코가 지난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간 한국을 방문하여 시복식, 아시아 청년대회 미사, 꽃동네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교황의 인기는 대단했다. 교황 취재 신청 기자는 2,850명이었으며 그들에 의해 교황의 일거수일투족이 기사화되었다. 가장 큰 행사였던 광화문 시복식 참가자는 교황청 추산 80만 명이었으며 무려 300만 가구에서 텔레비전으로 이 장면을 시청했다.

세상은 물론 성경의 진리로 분별해야 할 대부분 개신교인들까지도 교황을 좋아하고 따르는 모습을 보며 마지막 성경 예언의 성취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