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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시대 이슈_ 종교개혁을 일으켜야 한다


오늘날 많은 개신교인은 ‘개신교도’ 즉 ‘프로테스탄트’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어디서 시작하였는지 자신들의 과거를 잘 알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있습니다. 그리하여 과거 개신교주의를 일으킨 종교개혁가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적그리스도로 지목한 교황이 대한민국을 방문하였지만, 오히려 반기는 개신교인들도 있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맞이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엄청난 환영을 받은 교황 프란치스코가 12개 종교 단체 지도자들과 만났습니다. 많은 사람은 개신교 즉 프로테스탄트주의가 종교개혁과 함께 교황권의 오류를 오류로서 지적하며 출발하였다고 배웠습니다. 그러나 종교개혁이 있기 전에도 사도들로부터 전수받은 순수한 복음을 유지하며 교황권의 오류를 지적하고 교황권을 적그리스도로서 지목한 초대 교회의 후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오늘날 대중이 “개독교”라고 욕하는 사람들과는 차원이 다른 사람들이었습니다.

 

네. 맞습니다. 현대 기독교회는 타락하였습니다. 현대 기독교회는 바벨론의 음행의 포도주에 완전히 만취하여 비틀거리며 더는 그리스도교라 부를 수 없는 상태에서 자신이 어디에 속해 있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지조차도 깨닫지 못하는 상태에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이제 그만해라! 예수 이야기 이제 지겹다. 예수 믿으라 하고서 사기 치고 간음하고 도적질하고 거짓말하고 지겹다. 교황을 적그리스도로 지목하는 너희도 그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라고 맹비난합니다. 네. 맞습니다. 대부분의 현대 기독교 조직들은 비난받아야 마땅합니다. 안타깝게도 이 세상에 현존하는 수많은 대형 교회, 교단, 교파에서 예전 초대 교회의 경건함과 순수한 복음을 아직도 유지하고 있는 곳은 단 한 곳도 없습니다. 이것은 정말 비통한 일이며 이 세상에 임한 가장 큰 재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이 사실을 직시하고 하나님께 온전히 충성하며 복음의 참 능력을 체험하고 모든 죄악을 버리고, 순종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자비를 전하는 참된 복음의 능력의 빛을 세상에 발하며 마음속에 종교개혁의 불을 다시 지펴야 할 것입니다.

 

인류 역사 속에는 우리가 잘 알다시피 늘 두 부류의 경배자들이 존재해왔습니다.

한 부류는 “주여! 주여!!” 크게 주님의 이름을 부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나가서 전도 활동도 열심히 하고 헌금도 열심히 하고 교회에서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고 교회에서 시키는 일에 복종합니다. 또한, 성령을 받았다며 각종 기적과 능력을 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작 하나님의 분명한 말씀에는 순종치 않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존재하신다는 사실은 믿고 떨지만, 그들이 너무나 사랑하는 죄악과 그들의 죄악을 변호하는 오류는 버릴 생각이 없습니다. 그들은 죄를 버리지 않아도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가짜 복음을 믿고 교회가 구원을 준다고 믿으며 자신의 전도 활동의 공로를 믿고 선행의 공로를 신뢰합니다. 또한, 교회와 신학자들을 성경 말씀보다 신뢰하며 자신의 양심의 소리를 침묵시키고 속히 주님께 나아와 굴복하고 모든 죄를 회개하고 죄 사함을 받아야 한다는 성경의 참 진리를 전하는 그리스도인들을 이단으로 몰고 핍박합니다. 이 부류는 과거에 수많은 성도를 죽였고 앞으로 또다시 사탄의 앞잡이로서 일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오로지 교회의 양적 성장과 이 세상에서 복 받고 잘 사는 일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다른 부류는 매우 소수지만 이 세상에서 완전히 망할지언정 주님께서 명하신 모든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돈 잘 버는 세상 직장도 포기하고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가족에게 버림받고 극단 광신자 이단 취급을 받으며 완전히 사회에서 사장되어 외롭게 죽게 될지언정 하나님을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사탄이 미워하여 고통과 고난과 질병을 주고 그의 대리자들을 통해 핍박할지라도 인내하고 주님을 신뢰하며 주님을 원망치 않고 오히려 주님께 감사하고 찬송하며 거룩한 삶을 사는 이 세상을 초월한 하늘 시민들입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며 세우신 초대 교회는 두 번째 부류 즉 매우 소수의 참된 그리스도인들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단번에 주신 순수한 복음을 온 세상에 전파하였습니다. 그들은 당시의 가짜 교회인 유대교의 핍박에 굴복하지 않았고 이교 로마의 핍박에도 하나님께 충성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사도 바울은 이미 그 당시에 자신 있게 골로새서에서 다음과 같이 선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골 1:23 “…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 수많은 열정적인 그리스도인들의 활동으로 이미 사도 시대에 복음은 온 천하 만민에게 전파되었다고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말은 온 천하가 복음을 듣고 회개하였다는 뜻이 아닙니다.

 

사도 시대에 이미 온 천하 사람들이 간절히 진리를 찾고자 원하기만 하면 진리를 접할 기회가 있었듯이 오늘날도 그렇습니다. 간절히 원하는 사람은 진리를 발견할 수밖에 없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아무도 양심적으로 “나는 몰랐습니다. 나는 알 기회가 전혀 없었습니다.”라고 핑계할 수 없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는 말입니다. 손가락을 못자국에 그리고 손을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않겠다던 의심 많던 도마는 거듭난 뒤에 인도에까지 가서 열심으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이미 초대 교회 시대에 사도 도마는 인도까지 가서 전도하였고 어떤 저자들은 그가 멀리 중국에까지 가서 사도로서의 직무를 수행하고 인도에서 순교하였다고 전하고 있습니다(M. L’Abbe Huc). 복음은 삶 전체를 복음에 헌신한 수많은 초대 교회의 그리스도인들 덕분에 아시아까지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역사가 에드워드 기번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 사람들이 처음으로 인도의 항로를 열었을 때 성 도마의 그리스도인들은 말라바르 해안에 여러 세기 동안 자리잡고 있었다 … 그들의 귀에 하나님의 어머니(성모)라는 칭호는 거슬렸으며, 라틴 사람들의 미신적인 행위로 거의 여신의 지위에까지 올려놓은 동정녀 마리아에 대한 존경심을 양심적인 탐욕이라고 평가했다. 처음으로 그녀의 조각상을 성 도마의 제자들에게 선물했을 때 그들은 분개하여 “우리는 그리스도인들이지 우상 숭배자들이 아니다!”라고 외쳤다.” – Decline and Fall of the Roman Empire, ch. 47, par. 31.

인용문에서 읽다시피 사도 도마에게 복음을 전수받은 성 도마 그리스도인들은 마리아 숭배를 우상 숭배라고 너무나 분명하게 지적하였습니다. 사도 시대로부터 1600년 동안 순수한 복음을 유지해온 성 도마 그리스도인들은 천주교회가 인도에 왔을 때 성경보다 교회를 더 높이는 행위를 거부하였습니다. 그들은 평신도는 안 되고 오직 성직자만이 성경을 해석할 수 있다는 가르침을 거부했습니다. 그들은 성사(聖事) 즉 천주교회에서 신자들에게 신의 특별한 은총을 베풀어 주는 종교의식을 통해 구원받는다는 주장을 거부했습니다. 그들은 사도 교회의 직계 후손으로서 진정한 프로테스탄트 즉 “교황권의 권위와 오류에 항거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천주교회의 오류들을 거절하고 그들의 의로운 생애로 비성경적인 천주교의 교리들을 정죄하였습니다. 인도에 잔혹한 종교재판을 세운 사람은 다름 아닌 예수회 공동 창시자 프란치스코 하비에르였습니다. 그런데 천주교회는 프란치스코 하비에르를 성인으로 칭송합니다. 얼마나 이상한 일입니까? 우리는 역사 속에서 가짜 기독교가 진짜 기독교를 늘 잡아 죽이고 핍박해왔음을 계속해서 발견하게 됩니다. 가인이 아벨을 살인한 사건을 시작으로 하나님께 순종치 않는 가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순종하는 참된 그리스도인들을 계속해서 잡아 죽여왔음을 우리는 성경 기록과 역사 속에서 계속해서 발견합니다. 딤후 3:12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 진리를 옹호하고 오류를 거부하기 때문에 핍박을 받든지 아니면 진리를 옹호하는 자들을 핍박하는지로 우리는 역사 속에서 진짜 기독교와 가짜 기독교를 분별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초대 교회는 예수님께로부터 직접 진리를 듣고 배운 사람들로서 영혼을 구원하고 믿어 순종케 하는 진리를 전하기 때문에 이교 로마와 유대인들로부터 심각한 핍박을 받았습니다. 초대 교회는 순교자들의 피로 세워진 교회였습니다. 초대 교회는 핍박당하는 교회였고 가난한 교회였으며 순교하는 교회였지 성도들을 핍박하는 부를 가진 대형 교회가 아니었습니다. 이 사실을 분명하게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참 교회는 늘 대중에게 큰 인기가 없었으며 다수를 조종하는 마귀에게 핍박당하는 교회였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고대 로마 원형 경기장에서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죽었습니다. 지하 무덤 카타콤은 고대 로마 그리스도인들의 피난처가 되었습니다. 초대 교회 이후 2세기 로마 그리스도인들은 땅굴 속에서 살아야 했습니다. 이교 로마는 그리스도교를 박멸하기 위하여 그리스도인들을 끊임없이 수색하였고 수많은 이름 없는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을 위한 증인으로서 그들의 생명의 피를 뿌렸습니다. 그들은 핍박을 피해 로마 도시 외곽에 있는 카타콤의 지하동굴 안에 숨어 살아야 했습니다. 비록 그들은 이 세상의 명예와 재물과 자유를… 그리고 생명을 잃었지만,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사랑하는 그들의 신앙을 포기하고 단념케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들은 복음을 믿고 진리에 순종하며 믿어 순종케 하는 참 복음을 전하여 영혼들을 죄에서 구하는 것을 그들의 삶의 목적이자 최대 소망으로 여겼습니다. 그들은 (계 2:10)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는 예수님의 약속을 굳게 붙들고 한 마디의 불평도 없이 믿음과 인내와 희망이 가득한 말로 서로 격려하며 궁핍과 괴로움을 견뎠습니다.

결국, 복음은 이교 로마에 승리하였습니다. 핍박을 통해 그리스도교를 말살하려던 마귀는 그의 계획을 수정해야만 했습니다. 폭력으로 그리스도교를 말살하려던 사탄의 노력은 계속해서 실패하였고 오히려 찬송하며 죽어간 순교자들의 피는 복음을 급속도로 전파하는 복음의 씨앗이었습니다. 순교자들의 죽음으로 그리스도교는 이교의 핍박을 계속해서 승리하였고 하나님의 일꾼들이 계속해서 죽임을 당했지만, 믿는 자의 수효는 더욱더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4세기에 들어 사탄은 그의 계략을 바꿔야만 했습니다. 투옥, 불, 칼 등은 이것과 비교할 때 큰 축복이었습니다. 사탄은 바로 그리스도교의 탈을 쓰고 교회 안에 들어왔습니다.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의 이름뿐인 개종을 통해 사탄은 박해를 잠시 멈추고 그 대신에 세속적 번영과 명예라는 위험한 미끼를 그리스도교에 제공하였습니다. 겉으로 개종한 척한 우상 숭배자들이 그리스도교 안으로 수없이 밀려 들어오며 그리스도교 신앙의 일부는 받아들이되 다른 중요한 진리들은 거절하였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일치하기 위하여 먼저 양보하였으니 그리스도교 측에서도 그만큼 양보하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타협을 요구하였습니다. 핍박 덕분에 과거에 순결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그리스도교는 이제 타협한 가짜 기독교와 전면전을 벌일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4세기에 오직 성경만을 그의 신앙과 가르침의 권위로 삼았던 아일랜드 켈트 교회의 지도자 패트릭. 그는 본래 로마의 시민으로 태어났으나 아일랜드에 포로로 잡혀가 7년 동안 노예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는 그곳에 켈트 교회를 세웠고 선교 훈련학교를 세워 수많은 신실하고 열심 있는 선교사들을 배출하였습니다. 이교가 교회에 깊숙이 들어온 4세기에 이교와 타협하지 않은 진짜 기독교는 이교와 짬뽕이 된 가짜 기독교와 분리합니다. 역사 속에는 수백 년간 가짜 기독교인 천주교회와 혈투를 벌인 수많은 적은 무리가 있었지만, 오늘은 그 중에서 사탄의 영토 한가운데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혈투를 벌여 종교 개혁의 불씨를 지핀 왈덴시스에 대해서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알프스 산맥과 피레네 산맥 속에 살던 왈덴스인들은 이탈리아어로 “골짜기들”이란 뜻을 가진 “왈덴스인”들 혹은 프랑스어로 “골짜기 거주민들”이라는 “보(Vaud)인”들 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고 그들의 신앙의 순결을 보존하기 위해 배도한 교회와 분리한 하나님의 참 교회였습니다. 그들은 교황과 주교의 권위에 굴복하지 않았으며 로마교회를 요한계시록에 있는 타락한 바벨론이라고 선언하였습니다. 그들은 진정한 의미에서 교황권에 처음으로 항거한 초대 프로테스탄트 종교 개혁자들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프로테스탄트의 뿌리는 천주교회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교황권의 오류와 죄악에 항거하는 진짜 개신교 즉 프로테스탄트의 뿌리는 사도 교회를 계승한 과거에 핍박받으며 이리저리 산속을 유리하며 복음을 전한 진짜 그리스도인들에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천주교회가 사도 교회의 계승자가 아닙니까?”라고 묻습니다.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아닙니다.” 가짜 기독교는 핍박을 가했고 진짜 기독교는 핍박을 당했습니다. 사도 교회의 계승자가 오직 성경을 주장하는 그리스도인들을 이단으로 정죄하고 핍박을 한다?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께 속하지 않았다는 분명한 증거입니다. 즉 1천 년 이상 중세 암흑시대에 성도들을 핍박하고 죽인 로마 천주교회는 하나님께 속한 집단이 아니란 뜻입니다.

 

역사 속에서 왈덴스인들은 그들의 초기 지도자 비질란티우스 레오 (A.D. 364~408)의 이름 덕분에 “레오니스트” 즉 “레오파”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왈덴스인 초기 지도자 비질란티우스는 이교와의 연합을 반대하고 항거했던 인물이었습니다. 즉 그는 로마 천주교회에 항거하는 프로테스탄트였습니다. 성경 외의 인류 역사는 늘 승자의 입장에서 기록되고 승자는 패자의 기록들을 모조리 소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우리가 정직한 역사를 현대 역사서들에서 배우기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은 “기독교 = 천주교. 개신교는 천주교에서 나왔다.”라고 배웠고 그렇게 이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오늘날 역사 기록들은 대부분 과거 1천 년 이상 중세 암흑시대를 왕으로 군림하며 진짜 그리스도인들을 죽이고 그들의 기록을 모조리 파괴하기 위해 애를 쓴 로마 천주교회와 교황권의 관점에서 쓰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누가 진짜 기독교이며 누가 가짜 기독교인지 역사 속에서 깨닫기 위해 깊이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위에서 이미 다루었듯이 가짜 기독교는 늘 핍박자이며 진짜 기독교는 늘 핍박을 받아왔기 때문입니다.

 

왈덴스인들을 학살하는 교황권의 십자군.

교황권은 십자군에 참가한 자들에게 온갖 종교적 형벌에서 면죄해주었고, 마땅히 행하기로 선서한 것들도 면제해주고, 불법적으로 얻은 재산도 합법으로 인정해주었으며, 이단자들을 죽이는 그 일에 가담함으로 모든 죄에서 사유함을 받게 된다고 보증해주었습니다. (Wylie, The History of Protestantism, b. 16, ch. 1.) 왈덴스인들은 성경을 가지고 있었으며 사도 교회로부터 받은 복음과 진리를 유지하며 끊임없이 참 복음을 전하고 로마교회의 오류와 죄악에 대하여 아무 거리낌 없이 통렬한 비판을 하였습니다(Mosheim, Institutes of Ecclesiastical History, b. 2, cent. 7, pt. 2, ch. 2, par. 2.). 그들은 교황권에 항거하는 프로테스탄트였습니다.

 

여러분이 오늘 읽고 계신 내용은 음모론이 아닙니다. 오늘 읽고 계신 내용은 사실이며 역사입니다. 기독교 역사 속에서는 늘 가짜 기독교와 진짜 기독교가 존재해왔습니다. 핍박받으며 그들의 순교의 피로 진리를 전하고 보존하여 후세대에 전해준 수많은 이름없는 그리스도인들 덕분에 종교개혁이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같이 교황권의 오류와 죄악을 폭로하며 교황권을 적그리스도로서 지목하였습니다. 그들의 영향력은 위클리프 시대에 시작된 종교개혁 운동의 씨를 뿌렸습니다. 화목 난로의 꺼져가는 불을 다시 지필 방법은 아직 붉게 열기가 남아있는 숱을 한곳에 모으고 입으로 바람을 불어 불을 살리고 그 위에 새로운 장작을 올려놓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종교개혁 운동의 불은 다시 지펴져야 합니다. 종교 개혁 운동이 다시 일어나려면 먼저 각 그리스도인의 마음속에 종교개혁이 일어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연구하고 말씀과 일치하지 않는 오류와 죄악들을 버리고 주님께 온전히 굴복하는 일이 먼저 선제해야 합니다. 먼저 주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구별되는 참된 거듭남의 경험이 우리들의 삶 속에 있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성경을 깊이 연구하며 성령 하나님의 지도 아래 가장 성경적인 진리를 받아들이고 오류와 편견을 버려야 합니다. 개인의 감정과 체험과 경험에 기초하여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우리 주님의 살아있는 성경 말씀 아래 굴복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 진리를 마음속에 모으고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바람처럼 진리를 통해 역사하시는, 깨닫게 하시는 성령의 은혜를 충만히 받아야 합니다. 성령께서 깨닫게 하시는 새로운 빛에 순종하여 종교개혁의 불길은 먼저 우리들의 마음속에서 활활 불타올라야 합니다.

네. 저도 압니다. 우리는 죄 됩니다. 우리는 연약합니다. 너무나 연약하고 우리의 의지는 그저 모래로 만든 밧줄과 같이 힘이 없습니다. 너무나 나약하고 너무나 쉽게 쓰러집니다. 네. 저도 잘 압니다. 그러나 여러분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인류 역사상 가장 나약하고 가장 죄 된 우리를 택하사 복음의 능력으로 새롭게 하시고 능력 있는 타락한 천사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온 우주에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와 은혜와 그리고 무엇보다 넘치는 사랑을 입증하시고자 예정하셨습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절대로 불가능하지만, 하나님의 능력에 온전히 우리 자신을 굴복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점도 없고 흠도 없고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성도들로서 하나님의 마지막 증인으로서 준비하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엄청나게 복되고 영광스러운 특권이 주어졌다는 사실을 부디 깨닫게 되시길 바랍니다.

 

존 위클리프는 교황권을 대적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인 성경을 최초로 영어로 번역하였습니다. 원수들의 공격에 기력이 다하여 병상에서 죽어가던 위클리프는 그의 신앙을 취소하도록 권유하기 위해 주위에 모여든 적들에게 “나는 죽지 않고 살아날 것이다. 그리하여 다시 너희 주교들의 악행을 공개할 것이다.”라고 외쳤습니다. 그리고 그는 정말로 회복하여 바벨론의 어미 로마 천주교회를 대항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인 진리의 성경 말씀을 최초로 영어로 번역하였습니다. 또한, 위클리프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어찌하여 너희는 순교자의 면류관을 멀리서 찾고 있노라고 말하느냐? 그리스도의 복음을 저 교만한 주교들에게 전하라. 그리하면 순교는 틀림없이 오고 말 것이다. 살아서 침묵을 지키고 있어야 한다고? 결단코 안 될 말이다. 탄압하려거든 해보라. 나는 그 일이 있기를 기다리고 있다.”

– D’Aubigne, History of the Reformation, b. 17, ch. 8.

 

위클리프의 외침과 같이 종교개혁은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마지막 증인들이 준비될 때에 핍박은 어김없이 부활할 것입니다. 지금은 우리의 마음을 깊이 살피고 모든 죄악과 분리하고 주님의 은혜로 거룩한 순교자의 삶을 살아야 하는 때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큰 영광을 허락하실 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 60:1-3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열방은 네 빛으로, 열왕은 비취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오류의 흑암 속에서 진리의 빛을 더욱 밝게 비추는 현대판 왈덴스인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