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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잡습니다!


SOSTV MAGAZINE 183호의 20쪽에 게재된 “사탄의 두 번째 공격 아리안 주의” 첫 번째 문단 내용 중 ‘아리안주의의 아버지로 일컬어진 루키안(Lucian)’과 ‘동일 본질’에 관한 오해의 여지가 있는 부분을 바로잡습니다.

 

“안디옥의 루키안은 후에 자신의 주장을 뒤집었다”고 하는 것은 문맥상 루키안이 아리안주의자였다는 오해를 할 수 있으나, 루키안은 그리스도의 신성 논쟁에 참여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사실이 아니다. 또한 동방에 있는 교회의 모든 아리안주의자가 “성자의 신성을 부인하고 인성만을 말한 유사본질을 주장했다거나 피조물이라고 주장했다”는 비난은 반대파의 주장이기에 사실성이 희박하다.

좀 더 이해를 돕기 위해 지면상 간략히 다음과 같이 덧붙인다. 루키안은 시리아의 안디옥에서 표준원문 성경을 편집하고 히브리어 성경을 보존하여 널리 유포하는 일을 하였으며 하나님의 법을 높이고 영지주의를 대항하여 진리를 고수한 신앙심 깊은 학자였다. 그의 제자로 알려진 아리우스가 실제로 유사본질을 믿었다고 하는 소문은 그가 주장했다는 근거가 없는 비난이다. 반대로 알렉산드리아의 아타나시우스가 신플라톤주의자이며 “동일본질”설을 주장하여 그리스도의 신성을 강조하여 “하나님과 그리스도는 같은 본질을 가졌으며 성부와 성자는 동일본체를 지녔다”고 주장하였다. 즉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연약한 몸을 입으셔서 우리의 본이 되신 그리스도의 인성을 부정하는 이론을 펼쳤으며, 이런 까닭에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서 외면당했다. 동일본질인지 유사본질인지에 대한 논쟁은 교황들끼리도 서로 헛갈리는 주장을 했었으며, 반면에 하나님의 계명을 높이는 그리스도인들은 그 논쟁에 가담하지 않았다. 물론 동방의 몇몇 교부는 그리스도의 인성을 강조한 나머지 신성을 부정하는 유사본질을 주장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소문이 사실인지는 알 길이 없으며, 콘스탄틴과 제국종교는 자신들에 반대하는 이들 모두를 아리우스주의자로 몰아 그들의 모든 저서를 불태우도록 명령했기 때문에 ‘동일본질’을 시인하지 않은 모든 사람에 대하여 아리안주의라고 낸 소문은 허위일 가능성이 크다. 이와 같은 논쟁이 한창이던 동 시대에 안디옥의 루키안이나 아일랜드의 패트릭, 고트족의 아버지 울필라스 같은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논쟁에 자신들의 인생을 허비하지 않았으며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법을 높이는 일에 모든 일생을 바쳤다.-이것이 기독교회사입니다 참조 그러므로 교황권 황제종교는 자신들의 삼신론 교리를 위한 ‘동일본질’에 대한 강요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반대자들을 미워하였으며 즉시로 아리안주의자로 낙인찍었다. 로마 교회의 성직자들은 기독교가 이 관계를 가장 적절히 표현하는 용어로 헬라어 단어인 호모우시오스(Homoousios, “동본질성”, 사람과 동일한 몸으로 오실 수 없음을 의미함)를 찾았다고 주장하였다. 그런 후에 교황권은 자기 자신들에게는 삼위일체 교리를 믿는 사람들이라는 호칭을 붙이는 한편, 이 가르침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아리안주의자라는 호칭으로 부르기 시작하였다. 아리안주의자라 불리는 모든 사람은 그리스도를 피조물로 믿는 사람들이라는 잘못된 비난의 말이 여기저기로 펴져나갔다. 이 같은 소문은 그 같은 비난을 받을 이유가 없는 사람들을 분노케 만들었다. 그러나 그들은 불필요한 논쟁에 극단적인 두 그룹 중 그 어느 쪽에도 그들의 관심을 두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