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er2

Healing Story_민들레

민들레가 몸에 좋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검정 비닐봉지와 호미를 들고 밭과 들을 누비는 ‘민들레족’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식물이 살기 힘든 땅에서도 꿋꿋이 피어나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민들레, 아마도 우리에게 너무 유익한 것이기에 창조주께서 그렇게 만드신 것이 아닐까요? 실제로 흰 민들레는 전 세계 식물 가운데 인간의 몸에 이로움을 주는 10대 식물 중 한 가지로 선정되었으며, 미국의 영향학자 로이 바타베디안은 3,000가지의 식물 가운데 가장 우수한 5가지 식물 중 하나로 민들레를 선정했습니다. 또한 동의보감에서는 민들레를 여성의 유방질환을 낫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소개하며, 한방에서는 모유가 잘 나오지 않거나 젖몸살, 유선염 같은 증상이 있을 때 민들레를 처방해 복용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 효능
1.간  
흰 민들레에는 실리마린과 콜리마린이라는 성분이 풍부합니다.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연구팀이 실리마린 성분이 간암 세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간암 세포가 자라는 것을 억제하고 이미 생성된 암세포는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리마린은 비타민E의 10배에 달하는 항산화 작용이 있어서 유해산소로부터 간세포와 조직을 보호하며 간을 손상하는 효소 류코트린의 생성을 억제하고, 간세포 재생을 돕기도 합니다. 이것은 민들레의 잎과 줄기에 풍부합니다.

2.담낭(쓸개)

민들레에 함유된 콜린 성분은 담즙(쓸개즙) 분비를 촉진하여 지방간과 간경화 등 여러 가지 간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을 주며 담낭기능을 좋게 하여 담즙의 흐름을 개선시켜 줍니다. 담낭기능이 좋지 않으면 담즙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아서 고이게 되는데, 그때 쓸개염, 빌리루빈, 콜레스테롤 등으로 구성된 담즙은 끈적끈적하게 되고 거기에 죽은 광물질이 결합하면 바로 담석이 되는 것입니다.
3.소화
식전에 먹으면 식욕 증진, 식후에 먹으면 소화력과 흡수율이 증진됩니다. 민들레는 꽃이나 씨보다 잎과 뿌리에 약효가 많은데, 잎에서는 모든 소화효소 분비를 증진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우리 몸의 구강에서는 전분을 소화시키는 푸티알린, 위에서는 단백질을 소화시키는 펩신, 췌장에서는 전분과 지방, 단백질 모두를 소화시키는 효소가 분비됩니다. 또한 지방의 소화를 위해서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담즙관을 통해서 십이지장으로 배설되며 마지막으로 소장에서 여러 종류의 소화효소가 분비됩니다. 그런데 이 모든 소화효소의 분비를 증진시키는 것이 바로 민들레입니다.
4.변비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여 헛배 부르고 가스차는 것이 없어지며, 만성 변비 개선에 좋습니다. 
5.위무력증, 대장무력증
위나 대장이 무력하다는 것은 소화기에 있는 근육이 수축하고 이완하는 활동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민들레는 소화기의 근육을 자극하여 근육 자체를 활력 있게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민들레와 더불어 대장 무력증을 치료해 주는 천연의 비결이 또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활보를 하며 육체 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걷기 시작했는데 가스가 나온다거나 운동을 하고 왔는데 화장실을 가고 싶은 느낌을 경험한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규칙적인 활기찬 운동은 우리 몸에 대단히 좋은 치료 효과를 가져옵니다. 오늘 1시간 하고 내일 쉬는 것보다 매일 30분씩 운동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6.비타민
비타민 C는 혈류 안에 있는 것과 하나하나의 세포 안에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세포 내에 비타민 C씨의 결핍증이 있으면 여러 가지 신진대사에 큰 문제를 가져옵니다. 민들레에 있는 비타민 C는 세포 안으로 침투하여서 그 결핍증을 교정해 주는 일을 합니다.
또한 민들레에는 당의 신진대사에 꼭 필요한 비타민B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 어떻게 먹느냐?
1.민들레 차 : 민들레 차는 따뜻하게 마셔야 합니다. 맛은 구수하지만, 이뇨작용이 있어서 많이 마시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됩니다. 만일 설사 증상이 보이면, 잠시 끊었다가 소량씩 시작하여 차츰 양을 늘려갑니다.
·꽃이 피기 전 또는 꽃이 진 후에 뿌리째 채취하여 흙과 불순물을 없애고 물에 살짝 씻습니다.
·3∼5cm가량으로 썰어서 햇볕에 말립니다.
·재료가 잘 마르면 한지 봉지 등에 넣어 통풍이 좋은 곳에 보관합니다.
·잘 건조된 민들레는 흐르는 물에 씻고 3분간 우려내 차로 마시거나 끓는 물에 1시간 동안 달여 물처럼 마시면 좋습니다.
·차의 분량은 물 600mℓ에 재료 8∼15g을 넣고 달이며 하루 2∼3잔으로 나누어 마시면 됩니다. 입맛에 맞추어 벌꿀이나 설탕을 약간 넣어도 좋습니다.
(꽃이 피기 전에 채취한 것이 약용이나 차용이나 모두 품질이 좋습니다.)
2.샐러드 : 민들레를 나물로 먹을 때는 꽃이 피지 않은 연한 것을 골라 조리하는데, 상추, 시금치 등과 함께 드레싱을 하여 먹으면 더 좋습니다. 드레싱으로 올리브유와 레몬을 넣어주면 레몬은 기름을 유화시키고, 기름은 레몬을 중화시켜서 신맛을 없애주기 때문에 소화과정에 지장이 없게 해줍니다.
3.민들레 주스 : 신선한 민들레의 잎사귀와 뿌리를 당근과 같이 주스를 짜서 식사 전후로 반 컵 정도 마시면 식욕과 소화력이 증진됩니다.
4.민들레를 말려서 가루를 내어 먹거나 꿀을 넣어 환을 만들어 먹습니다.
5.기타 : 예전에는 민들레를 구황식물로 반찬이 아닌 양식으로 먹을 때도 있었습니다. 나물로 무치면 쌉쌀한 맛이 나며 쌈으로 먹거나 비빔밥에 생잎을 그대로 넣어 먹어도 좋습니다. 민간에서는 산모의 젖이 부족할 때, 최유제로 민들레를 나물로 먹거나 민들레 뿌리를 달여서 차로 먹습니다.
6.주의 : 손발이 차고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이 민들레를 복용할 경우, 오히려 몸을 더 차게 만들 수 있으므로 오랫동안 먹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