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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칼럼_ 행복의 비밀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고전 13:13)

행복한 인생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그 해답을 찾기 위해 하버드 대학은 268명을 대상으로 20대부터 노인이 되어 죽을 때까지 그들의 삶과 건강을 추적했습니다. 조사는 1938년에 시작되어 75년 동안 진행되었고, 그 결과는 전 생애에 걸친 인간 발달 과정을 총체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기념비적인 성과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행복을 결정하는 요인은 경제적인 풍요나 사회적인 특권, 혹은 우수한 교육 등이 아니었습니다. 행복은 좋은 학교, 재산, 명예에 있지 않다는 평범한 공식이 입증된 것입니다.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사람이 남몰래 우울증 치료제를 복용하고, 학창시절 꼴찌를 맴돌던 사람은 항상 밝은 표정으로 동창회에 나와서 성공한 친구들의 부러움을 삽니다. 어린 시절 어머니의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한 사람은 노년기에 치매에 걸린 비율이 높았고, 아버지와 관계가 나빴던 사람일수록 결혼 생활이 원만하지 못했습니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한 연구 대상자들은 ‘부부끼리 서로 의지하며 산다’는 말을 자주 했고, 어린 시절의 나쁜 경험보다 좋은 경험이 이후에 삶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밝혀졌습니다. 결국, 연구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사랑’만 남습니다. 하버드대 연구팀은 ‘행복은 사랑을 통해서만 오며 더 이상의 것은 없다’고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내어 주신 것은 이 세상을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요 3:16) 하나님은 우리를 살려서 하늘 백성으로 영원히 사랑하며 함께 살고자 하십니다. 이렇게 되면 하나님은 얼마나 행복하시겠으며, 우리는 또한 얼마나 행복할까요? 이처럼 사랑은 순수한 믿음과 소망을 간직하게 합니다. 오직 사랑으로 아무 조건 없이 독생자를 내어주신 것처럼 우리도 사랑 때문에 주님의 계명을 순수한 동기와 태도로 자발적으로 좇게 됩니다. (요이 1:6) 사랑이 없으면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과 소망이 생겨날 수 없는 법입니다. 그러므로 믿음과 소망과 사랑은 항상 있겠지만 그 중에 제일은 사랑입니다. 인간은 평생에 걸쳐 변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스스로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새롭게 성장할 수 있고 행복해 질 수 있다고 합니다. 어렵고 힘들어서 불행하다고 느낀다면 주님과 사랑했던 순간을 되새겨 보기 바랍니다. 우리가 행복할 수 있는 유일한 비결은 주님과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