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er2

제4부_참 이스라엘

누가 이스라엘인가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마 21:43)
이스라엘 백성이 흩어진 이후에는 유대인들이 더는 선택된 민족이 아니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진리를 세상에 전하시기 위하여 그리스도 교회를 사용하실 수밖에 없으시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택하신 이유는 그들이 특별하기 때문이 아니라, 빛 곧 진리를 전수하시기 위하여 사용하실 한 루트가 필요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의 교회들을 영적인 이스라엘로 택하여 사용하시고 계신다. 오순절에 성령을 받고 제자들은 제일 먼저 예루살렘과 유대에 복음을 전파하였다고 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거절하였고 그래서 복음이 이방인들에게로 나가게 된 것이다.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 할 것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갈 3:28)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고 배반하여 나간 한 민족, 수천 년 동안이나 진리를 떠나 세속적으로 살아온 민족, 그것도 그들의 혈통이 다 섞이어 누가 누군지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혼합된 사람들을, 단지 과거에 한 번 선택 받은 적이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다시 선택된 민족이 된다는 것은 성경적이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상식적이지도 않다.
현재 이스라엘 국가의 99%는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불신자들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들을 갑자기 변화시키시어 성령을 부어 주신다는 말인가? 더군다나 지난 2000여 년 동안 핍박을 받으며 진리를 유지해온 그리스도 교회를 제쳐 놓고 갑자기 유대인들을 다시 등장시켜서 그들을 통하여 마지막 역사가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능력이 그들에게 내려진다는 것은 참 교회를 분별하지 못하게 하려는 악한 자의 술책에 불과하다.

“만일 너희나 너희 자손이 아주 돌이켜 나를 좇지 아니하며 내가 너희 앞에 둔 나의 계명과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가서 다른 신을 섬겨 그것을 숭배하면 내가 이스라엘을 나의 준 땅에서 끊어 버릴 것이요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거룩하게 구별한 이 전이라도 내 앞에서 던져 버리리니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 가운데 속담거리와 이야기거리가 될 것이며”(왕상 9:6,7)
하나님의 약속은 항상 조건적이다. 그 조건은 바로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는 것이다. 유대 나라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반역했을 때에 바벨론의 침공을 받고 예루살렘이 파괴되었으며 포로로 잡혀갔다. 그때 에스겔과 예레미야 같은 여러 선지자가 예루살렘 황무지가 다시 꽃을 피울 것이라는 예언을 쏟아 내었다. 예루살렘과 유대 나라의 회복을 예언하고 소망을 고취하였다. 그래서 이 회복을 어떤 사람들은 1948년도의 이스라엘 나라의 재건으로 적용하고 있지만 그 예루살렘의 회복 예언은 이미 포로로 잡혀간 지 70년 후에 다시 돌아와 느헤미야 때 성전을 재건축하는 일로 이루어졌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약속을 받은 자들의 배도나 반역과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약속이 무조건 성취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성경적이 아니고 합리적인 해석도 아니다.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천막을 일으키고 그 틈을 막으며 그 퇴락한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며”(암 9:11)
이 말씀을 사도 바울은 신약시대의 교회에서 이루어졌다고 다음과 같이 적용했다.
“하나님이 처음으로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저희를 권고하신 것을 시므온이 고하였으니, 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합하였도다 기록된바 이 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퇴락한 것을 지어 일으키리니”(행 15:14-16)
무너진 예루살렘 성전이 재건되리라는 아모스의 예언을 사도 바울은 초대 교회에 그리스도교회가 세워진 것으로 적용하였다. 옛날 이스라엘에 주셨던 언약이 이제는 영적인 이스라엘 즉 하나님의 교회들에 주어진 것이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가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벧전 2:9,10)

참 이스라엘 백성은 열매 맺는 백성
예수를 믿는다고 다 영적인 이스라엘은 아니다. 교회에 다닌다고 다 이스라엘이 아니다. 열매를 맺는 백성만이 영적인 이스라엘이다. 실제 유대인들도 순종치 않고 열매를 맺지 않았을 때 버림받았던 것처럼 그 조건이 우리에게도 적용된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마 21:43)
무슨 열매인가? 성령의 열매이다.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열매다. 우리는 참 하나님의 이스라엘, 영적인 이스라엘이 되어야 한다. 계명을 지키므로 구원받는 것은 아니다. 믿음으로, 은혜로만 구원을 받는다. 그러나 구원받은 자의 증거와 결과는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거룩한 열매이다. 이 열매가 없다면 그것은 구원의 경험이 없다는 뜻이다. 참 이스라엘 백성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