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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부_그리스도인가 적그리스도인가?

성경의 어떤 부분을 해석할 때, 어떤 존재를 한쪽 부류는 메시아로 해석하고 다른 부류는 적그리스도로 해석한다면 정말 심각한 문제이다. 3부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 성경 말씀으로 분별해보겠다.

제3성전과 7년 대환란 시나리오
제3성전은 성경 예언의 성취인가?
현재 이스라엘에서 성전을 재건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이름하여 제3성전이라고 한다. 예루살렘의 모리아산에 솔로몬이 처음 건축한 성전은 바벨론에 의해 파괴되었다. 70년 바벨론 포로생활 후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유대인들은 스룹바벨을 중심으로 성전을 재건했다. 그러나 이 성전도 예수님의 예언대로 로마에 의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않고 완전히 파괴되었다. 예루살렘 성전이 완전히 무너진 지 약 2천 년이 지난 지금 이스라엘에서는 성전을 재건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영화 [제3성전]은 유대인들이 성전 재건 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루고 있다.

이스라엘에서의 성전 재건이 기독교인들에게 이슈가 되는 이유는 성전 재건이 성경 예언들의 성취라고 믿기 때문이다. 제3성전 영화 포스터에도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시간표는 현재 어디쯤 와 있는 것일까?]라는 문구로 제3성전 건축이 성경 예언들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기독교 일부에서는 유대인들의 숙원사업인 성전 재건이 반드시 일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3성전 건립을 성경 예언의 성취로 보려는 사람들은 성경 예언을 세대주의로 해석하는 사람들이다.

세대주의자들의 종말 시나리오
세대주의는 크게 7년 대환란과 그 전에 있을 비밀휴거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세대주의자들이 가르치는 종말론의 시나리오는 대략 다음과 같다.

이스라엘과 중동의 연합 국가들 간의 전쟁이 벌어지면서 중동은 걷잡을 수 없는 혼란의 상태로 들어가며 이 전쟁 기간에 예루살렘에 있는 이슬람 황금 돔 사원은 전쟁이나 큰 지진에 의해 파괴될 것이다. 이런 혼란 중에 전 세계에서 갑자기 동시에 사람들이 사라지는 사건이 일어나는데 이는 7년 대환란이 있기 전에 하나님께서 기독교인들을 비밀리 데려가신 “휴거”의 놀라운 사건이다. 가족과 친지와 친구들이 갑자기 사라지자 전 세계 사람들은 두려움과 공포에 떨게 되는데 이런 중동의 전쟁과 휴거의 공포 속에 이스라엘과 중동 국가 간의 전쟁을 끝내고, 휴거되지 못하고 남은 사람들을 안심시켜주는 세계적인 지도자가 나타나 이스라엘과 중동 국가를 화해시키고 예루살렘에 이스라엘 사람들을 위한 성전을 지을 수 있도록 “7년 평화조약”을 맺게 하며 휴거의 공포 속에 떨고 있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정신적인 위로와 평화를 안겨준다.
세계적인 지도자로 인해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게 되고, 3년 반 동안 전 세계는 전쟁과 질병과 기아와 재난이 없는 평화의 시대를 살아가지만 3년 반이 지나서 그는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칭하며 독재자가 되어 이스라엘을 배신하고 제사를 금지하며 자신의 말에 따르는 사람들에게는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666표를 주고 반대하는 사람들은 몇이든 죽이는 “피의 정치”를 펼친다.

독재자의 모습을 드러낸 적그리스도는 재건된 예루살렘 성전에 앉아서 자기를 하나님으로 자처하는 가증한 일을 행하며 자신의 정치적, 종교적, 경제적 목적을 달성하지만 이에 자극을 받은 아랍과 아프리카 동맹세력이 일어나고 러시아와 그 동조세력들이 개입하여 제3차 세계대전인 “아마겟돈” 전쟁이 발발한다. 그러나 이 전쟁에서는 중동과 러시아의 연합군대는 이스라엘에 대패하고 이를 틈타 동방의 왕 중국의 2억의 군대가 이스라엘로 쳐들어오고 이스라엘의 연합국인 미국의 전쟁개입으로 온 세상은 드디어 “핵폭탄”으로 멸망하게 된다. 그러나 이후 3년 반의 위기 상황 속에서 유대인들이 회심하여 그리스도께로 돌아오고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십사만 사천이 나타난다. 십사만 사천은 복음 전도자로서 세상에 나가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이방인들을 돌이키는 대역사가 일어난다. 그리고 아마겟돈 전쟁으로 황폐해진 이 세상을 7년 대환란 후에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모든 전쟁을 끝내고 이 땅을 아름답게 복원하시고 살아남은 이스라엘 유대인 3분의 1과 핵전쟁에서 운 좋게 살아남은 세상 사람들과 유대인 위주의 천년 왕국을 이 땅에 세우신다. 천년왕국에서 태어나는 사람들은 그 땅에서 100세에 죽는 자는 아이라고 할 정도로 평화로운 삶을 살지만 1000년이 지난 후 천년왕국의 많은 사람은 사탄에게 속아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하게 될 것이다.

7년 대환란을 주장하는 세대주의자들의 허구
과연 이런 종말 시나리오가 성경에 예언되어 있을까?
오늘날 거의 대부분 교회는 적그리스도가 마지막 시대에 나타나 3년 반 동안 하나님을 모독하고 성도를 박해할 어떤 독재자라고 상상하고 있다. 이 공상 소설 같은 이론은 적그리스도의 정체가 교황권이라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 로마 카톨릭이 예수회를 통해 여러 신학적 노력 끝에 이루어 놓은 것이다.

많은 기독교인에게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7년 대환란의 교리는 도대체 성경의 무엇을 근거로 이런 시나리오를 만들어냈을까? 비밀 휴거를 주장하는 세대주의자들은 7년 대환란을 너무나 자주 언급하고 있어서, 많은 기독교인은 성경이 그 기간을 매우 자주 언급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그러나 성경의 단 한 구절도 7년이라는 기간을 세상 끝이나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련하여 말하고 있지 않다. 성경을 깊이 연구한 사람이라면, 비밀 휴거를 가르치는 세대주의자들이 7년이라는 기간을 증명하기 위해서, 다니엘 9장 24-27절을 문맥을 무시하고 해석하는 것에 대해서 놀랄 것이다. 세대주의자들이 7년 대환란의 7년 기간의 근거로 제시하는 성경 절은 다니엘 9장 27절에 나오는 “한 이레”가 유일하다. 한 이레(한 주)는 묵시적, 상징적 예언을 해석할 때 적용하는 1일 1년 원칙에 의해 7년으로 해석한다. 다니엘 9장 27절에 나오는 한 이레는 따로 떨어져 있는 기간이 아니라 다니엘 9장 24절부터 나온 것처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주신 칠십 이레(70주 = 490년)에 포함된 기간이다.

다니엘 9장 27절의 한 이레는 언제 적용되는가?

하나님께서는 세상 사람들을 위하여 2300 주야의 묵시의 정한 때를 정하셨고,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서는 70이레 490년의 기한을 정하셨는데 이 490년 안에 있을 역사적 일들을 정확히 예언해 주셨고 실제로 그 일들은 모두 이루어졌다. 70이레 예언 해석에 있어서 세대주의는 483년은 끊어짐 없이 이어서 오다가, 유독 한이레 “7년”만큼은 거의 2000여 년을 건너뛰는 공백 기간을 둔다.

69이레와 1이레 사이에 2000년 공백 기간이 있는가?
“때가 찼다”는 70이레가 “다 되었다”는 증거
하나님께서는 여러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이 다시 고향 땅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예언을 주심으로써, 그들의 소망을 고취하셨고, 약속대로 바벨론 포로생활 70년 만에,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이 바벨론 성을 침공함으로 바벨론 제국은 몰락되었고, 이스라엘 민족은 바벨론의 압제로부터 해방되어 고국으로 돌아갈 길이 열리게 되었다. 70이레의 언약 중 69이레가 지나서 메시아의 구속사역이 시작되기전 하나님께서는 침례 요한을 통해 그때가 가까웠음을 전파하게 하셨다. 로마황제 디베료 가이사 15년 때 요단강 부근에서 침례 요한이 나타나 이스라엘 벡성에게 회개의 침례와 천국이 가까왔음을 전파하면서 선지자 이사야와 다니엘로 말씀하신 기름부음을 받은 자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외친다. 침례 요한의 말은 힘이 있었고 능력이 있었는데, 그것은 이미 유대인들이 70이레의 언약의 내용을 알고 있었고(다니엘서 기록) 그 계시의 정한 시기가 끝이 다 되었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침례 요한은 크게 외쳤다. “때가 가까왔으니 회개하라!”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약속한 70이레의 때가 가까왔으니 “회개하라”는 것이다.

드디어 기름 부은 자,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시키실 메시아 그리스도 예수께서 요단강에서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으시고 그분의 구속사역을 행하셨다. 이와 더불어 예수님께서는 바로 69이레 전에 기름 부은 자인 메시아가 오실 것이라는, 예언을 근거로 당신의 지상사역을 시작하셨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다.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막 1: 14, 15)

다니엘 9장에 예언된 69주일(483년)의 예언의 때가 찼던 서기 27년에, 예수님께서는 침례를 받으셨으며,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후, 복음 사역을 시작하셨다. 마지막 이레인 7년 기간의 절반에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언약하신 대로 “굳게 정한 한이레 언약”을 성취시켜 주셨다. 나머지 3년 반 동안 제자들은 주로 이스라엘 유대인들의 구원을 위해서 끝까지 사역하였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지 3년 반 후인 서기 34년, 새 언약의 복음을 끝까지 거절하는 유대인 지도자들을 향하여 경고와 호소의 설교를 하던 스데반에게 산헤드린 공회가 돌로 쳐서 죽이는 판결을 내림에 따라, 스데반 집사는 초대교회의 첫 번째 순교자가 되었고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을 받음으로 이방을 향한 새 시대가 시작되었다. 유대인들을 위한 70주일(490년)의 언약의 기한이 완전히 끝났으며, 곧이어서 일어난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핍박과 함께 이방인들에게 복음이 전파되기 시작한 것이다.

즉 A.D. 27년 기름부음을 받으시고, 그 이레의 절반인 A.D. 30년 유월절 봄에 십자가에 돌아가셔서 기름 부음 받은 분이 끊어져 지게 되었으며, 3년 반 후 스데반 집사의 순교와 마가의 다락방에서의 성령체험으로 하나님께서 육적 이스라엘 백성과 정하신 70이레 즉 490년의 기한이 종결을 맞게 된다.

침례 요한과 예수님께서 외치신 “때가 찼다”는 의미는 다니엘의 말 한바 70이레 기한이 다 찼으니 이스라엘 백성들은 메시아를 맞을 준비를 하라는 의미였다.

69이레와 1이레의 성취된 예언의 증거
“육십이 이레 후에 기름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그 성읍과 성소를 훼파하려니와 그의 종말은 홍수에 엄몰됨 같을 것이며 또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니 황폐할 것이 작정되었느니라”(단 9: 26)

69이레가 지나 후에야 기름부은 자가 끊어질 것이라는 말씀은, 나머지 한 이레 안에 있을 일인데 정말 중요한 내용이 아닐 수 없다. 기름부은 자 곧 메시아인 예수님께서 탄생하시고 돌아가실 기점이 바로 “69이레”이다. 말씀은 69이레 후에 기름부은 자 곧 메시아, 그리스도께서 죽임을 당할 것인데, 이는 69이레 안에 있을 일이 아니라 69이레가 지난 후에 될 일인데 이 내용만 이해해도 “7년 대환란”의 교리가 얼마나 비성경적이며 논리적으로 앞뒤가 맞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즉 69이레 동안에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두 기간으로 나누어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
69이레 동안에는 예루살렘 성이 중건되고, 백성들이 고토로 귀환하고, 기름부은 자 곧 메시아, 그리스도께서 오실 일이 계시대로 이루어졌으며, 남은 한 이레 동안에는 메시아의 죽음과 구속사역이 이루어 질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기름부은 자 메시아께서 한 이레 동안의 하실 일과 또한 그 후에 예루살렘의 멸망이 있음을 경고하셨다. 이 뜻은 하나님께서도 70이레가 2000여 년의 공백기가 없는, 한 묶음의 기간으로 주셨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 이레”는 2300주야 및 70이레 중에서 가장 중요한 기한이다. 그 기한 안에 기름부은 자인 메시아가 돌아가심으로써, 죄가 끝나며, 죄를 영원히 용서(죄악이 영속)받을 것이며 영원한 의가 이루어질 환상과 예언이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세대주의는 이 “한 이레”를 2000여 년이 지난 미래의 어느 날로 옮겨버림으로써 성경적으로는 당황스러운 일들이 생기게 되었다. 이런 교리대로라면 아직 기름부은 자 메시아께서 끊어져 돌아가시지 않은 것이 된다. 또한 죄가 끝나며, 죄를 영원히 용서(죄악이 영속)받을 것이며 영원한 의가 이루어질 환상과 예언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하나님의 “새 언약”은 아직도 우리에게 주어지지 못한 것이 된다.

70이레는 2300주야와 계속해서 이어지는 예언의 기간이지 절대로 떨어질 수가 없다. 성경 어느 곳에 2000여 년의 공백기가 있음을 증거하고 있는가?
그 중요한 “한 이레”에 기름부은 자 메시아께서 하실 일을 7년 대환란 교리는 적그리스도가 활동하는 기간으로 변개하여 놓았다. 이 얼마나 놀라고 기가 막힌 사실인가?

다니엘서 9장 27절 한 이레 해석에 대한 세대주의의 오류
다니엘 9장 27절을 세대주의는 어떻게 왜곡시키고 있는가?

세대주의 교리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는 적그리스도와 이스라엘이 포함된 7년 대환란과 한 언약에 관한 것이다. 이 언약은 중간 어디쯤에서 적그리스도가 파기할 것이라고 가정한다.
이 교리의 성경적 증거를 요구하면 그들은 다니엘 9장 27절을 제시할 것이다. 이 참뜻을 알기 위해 KJV 성경으로 반드시 철저한 검증을 거쳐야 하는데, 이 구절에 너무나 많은 요지들이 있기 때문이다.

“또 그분께서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한 주간 동안 그 언약(the covenant)을 확정(confirm)하실 것이요, 그 주간의 중간에 그분께서 그 희생예물과 봉헌예물을 중단시킬(cease) 것이요 또 가증한 것들이 뒤덮이므로 그분께서 그것을 황폐하게 하시리니 완전히 끝날 때까지 하실 것이요 또 그 작정된 것이 그 황폐하게 된 것들 위에 쏟아 부어지라 하니라”(단 9:27, KJV)
“And he shall confirm the covenant with many for one week: and in the midst of the week he shall cause the sacrifice and the oblation to cease, and for the overspreading of abominations, he shall make it desolate, even until the consummation, and that determined, shall be poured upon the desolate."(KJV)

“ⓐ그 육십이 주간들 후에 그 메시아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나 그분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니라. ⓑ또 장차 이를 한 통치자의 백성들이 와서 ⓒ그 성읍과 그 성소를 파괴하리니 그것의 종말은 한 홍수로 뒤덮인 것 같을 것이요 또 그 전쟁의 끝이 이르기까지 황폐하게 되는 것들이 정하여졌느니라”(단 9:26)

ⓐ 이것은 메시아의 죽으심과 ⓑ 통치자(로마 베스파시안 황제)의 백성들(타이터스 장군과 군사들)이 올 것과 ⓒ A.D. 70년에 발생했던 그 도시와 성전의 파괴를 미리 말씀하시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24장 2절에서 이 사건(여기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있지 아니하고 다 무너지리라)을 미리 말씀하셨다. 세대주의자들은 이 통치자가 적그리스도라고 추측하지만, 이것을 뒷받침해주는 아무런 증거도 없다. 이제 27절을 설명해보자.

And he(Jesus-예수님).
shall confirm the covenant(그 언약을 확정하실 것이요, 히 9:15-16 “이는 한 유언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또한 그 유언자의 죽음도 따라야 하기 때문이니”).
with many(많은 사람으로 더불어, “이와같이 그리스도께서도 많은 사람의 죄들을 담당하시려고 단 한 번에 드리셨고…” 히 9:28).
for one week(7년) and in the midst of the week(그 주의 중간에, 예수님은 3년 반 사역 후 희생되셨다).
he shall cause the sacrifice and oblation to cease(“염소들과 송아지들의 피로 아니하시고 오직 자신의 피로 단 한 번에 거룩한 처소 안으로 들어가시어 우리를 위하여 영원한 구속을 이루셨느니라”(히 9:12) - 예수님의 희생으로 그 희생 제사는 중단되었다. 적어도 자신들의 속죄를 위해 그분의 희생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는 말이다. 신약 어디에도 교회의 사도들 중 누군가가 자기들의 죄들을 속죄하려고 동물 희생을 드리러 성전으로 가라고 한 적이 없다. “주님께서는 저 대제사장들같이 먼저 자기 자신의 죄들을 위하고 다음에 백성의 죄들을 위하여 날마다 희생 예물을 드릴 필요가 없으시니 주님께서 그분 자신을 드리심으로 이 일을 단 한 번에 행하셨기 때문이라”히 7:27, 그 증거로 막 15:38 “이에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두 쪽으로 나뉘어 찢어지니라.”)
and for the overspreading(온통 뒤덮기 때문에).
of abominations(복수임, ‘가증한 것들’이며, 단 11:31과 12:11의 ‘황폐함의 가증한 것’(abomination of desolation)처럼 단수가 아니다. 가증한 것들은 성전에서 계속되던 불필요한 동물 제사들이다. “이제는 이들에 대하여 사면하셨은즉 거기에 더 이상 죄를 위하여 예물을 드릴 필요가 없느니라”(히 10:18), “소를 잡는 자는 마치 사람을 죽이는 것과 같고, 어린양을 희생물로 드리는 자는 개의 목을 꺾는 것과 같으며 예물을 바치는 자는 돼지 피를 바치는 자와 같고 향을 사르는 자는 우상에 마음을 쏟는 것과 같도다. … 그들의 가증한 것들을 기뻐하였노라”(사 66:3).
He shall make it desolate(“하물며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하신 언약의 피를 거룩하지 아니한 것으로 여기고 또 은혜의 영을 욕되게 하는 자가 당연히 받을 형벌은 얼마나 더 혹독하겠느냐 … 다시 주님께서 주가 자신의 백성을 심판하리라 말씀하신 그분을 우리가 알기 때문이니”히 10:29-30, 주님은 A.D. 30년부터 심판을 실행하시기 전인 A.D. 70년까지 40년을 기다리셨다.)

갈 3:17은 주님의 단 9:27의 성취를 보여주는 훌륭한 구절이다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미리 확정하신 그 언약을(the covenant that was confirmed) 사백삼십 년 후에 생긴 율법이 취소할 수 없으며 그 약속을 폐기할 수 없느니라”(갈 3:17, KJV)
이 구절(갈 3:17)을 알렉산드리안 본문과 근대 역본들에서 단어를 바꾸어, 단 9:27과 그것을 상호 연관시킬 수 없게 만들었다. 예를 들어, NIV는 ‘confirmed’를 다른 의미의 ‘established’로 바꿔 버렸고, 또한 그 구절에서 알렉산드리아 계열의 모든 성경은 그리스도를 삭제시켜버렸다.

그러나 매튜 헨리의 주석은 단 9:27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한다.
“70주는 일일 일년을 의미해서 490년을 의미한다. 이 기간의 끝에, 한 희생 예물이 드려지는데, 죄를 위한 완전한 속죄를 이루고, 모든 믿는 자들의 완전한 의로움을 위하여 영원한 의를 가져온다. 그 후,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못박은 후, 죄를 범할 것인데, 그것으로 해서 그들의 죄의 분량이 가득 차서 고난이 그들의 나라에 임할 것이다. 의인에게 주어지는 모든 복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희생을 통해 온다. 그분은 죄들을 위해서, 불의한 자들을 대신해서 의인으로서 한 번 고난을 당하신 것은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시기 위함이다. 여기에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는 우리의 길이자, 천국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다. 이분이 예언의 모든 것을 봉인하시고, 그 언약을 많은 사람과 확정하신다. 그리고 우리가 구원의 복 안에서 즐거워할 때 우리는 그것이 구속자께서 값으로 치르신 것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토록 큰 구원을 등한히 하는 자들은 어찌 피할 수 있을까!”

1599년의 제네바 성경 역시 다니엘 9장 27절의 이 해석과 조화롭게 일치한다.
shall confirm the covenant with many for one week -복음의 전파로 인해서 최초로 유대인들에게 그리고 후에 이방인들에게, 그분께서 그분의 약속을 확정하셨다.
cease -예수님께서 그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통해서 이것을 성취하셨다.
and for the overspreading of the abominations he shall make it desolate -즉, 예루살렘과 성전이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반역, 그들의 우상숭배로 인하여 전적으로 파괴될 것이다, 혹은 어떤 사람들이 읽는 대로, 그 재앙은 너무나 커서 그들이 그것들을 보고 놀랄 것이다.

‘언약’을 언급하는 구약의 모든 구절을 살펴본다면, 시드기야와 바벨론 사이에 있었던 에스겔 17장 15절에서와같이 특수하게 언급된 극히 드문 몇몇 부분들만 제외하고는, 심지어 ‘언약궤’를 묵상해보아도 그것은 언제나 주님과 그분의 백성들 사이의 언약과 관계가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언약의 자손(children of the covenant)’(행 3:25)이라고 불렸고, 심지어 그 지도자는 ‘그 언약의 통치자(prince of the covenant)’(단 11:22)로 언급될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새 성경 역본들은 다니엘 9장 27절의 ‘그 언약(the covenant)’을 ‘한 언약(a covenant)’으로 바꾸었는데, 이는 영지주의자들에 의해 약 B.C. 285년경에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기록된 헬라어 본문 70인역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 때문에 그것을 다니엘 9장 4절에 언급된 ‘그 언약’과 연관시키지 않으며, 남아있는 구약 시대와도 연관시키지 않게 된다. 이 구절은 이렇게 변개되었다.

세대주의의 일정에 맞춰서, 새 리빙 번역 성경은 논의 중인 그 구절에서 ‘covenant(언약)’이라는 단어를 27절에 ‘treaty(조약)’으로 단 9:4에서는 ‘promises(약속)’로 번역하여 그 두 구절 사이에 연관성이 없게 하고, 단 9:27이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라 적그리스도를 의미한다고 생각하게 하려고 모든 수단을 쓰고 있다.

예수님께서 3년 반 동안 사역하셨고, 거기서 그분께서 그분 자신의 백성들을 대하셨다(마 15:24). 그리고 주님은 70이레의 마지막 한 주간의 절반에 희생 예물이 되셨고, 나머지 3년 반 동안 제자들을 통해 오직 이스라엘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하셨다. 그러나 그들은 스데반의 그리스도에 대한 설명에 귀를 막고 이를 갈며 돌로 쳐 죽여 자신들의 구주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로 인해 복음은 이방인들에게로 전해져 참 이스라엘에 접붙이도록 하셨다.

제사와 예물을 “금지한 분”은 누구인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통해 주신 “제사법”은 하늘의 모형인 것과 그림자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그 제사는 영원한 제사가 될 수 없으며 불완전한 제사이기에 하나님께서는 이 불완전한 제사를 완전한 제사로 바꾸어 주시기를 계획하셨다.
70이레의 기한에는 거룩한 분 그리스도께서 메시아로 기름부음을 받을 것이며, 그동안 환상과 예언으로만 말씀하시던 영원한 의가 나타나셔서 죄가 끝나며, 영원한 속죄가 이루어질 것을 말씀하시면서, 지금까지 그림자이고, 모형이며 참 형상이 아닌 제사와 예물이 비로소 그 실체와 참 형상이 이루어질 것을 기록하였다.

“그가 장차 많은 사람으로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정하겠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잔포하여 미운 물건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케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였느니라”(단 9: 27)

제사와 예물을 금지하는 그 분은 누구인가?
“그러므로 주께서 세상에 임하실 때에 이르시되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 번제와 속죄제는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이에 내가 말하기를 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두루마리 책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것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느니라
위에 말씀하시기를 주께서는 제사와 예물과 번제와 속죄제는 원하지도 아니하고 기뻐하지도 아니하신다 하셨고 (이는 다 율법을 따라 드리는 것이라)”(히 10:5~8)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이후 메시아의 죽음을 상징하여 드려온 제사와 예물을 금지하게 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AD 31년 봄 유월절에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므로,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다. 예수님께서는 세상 모든 사람의 죄를 위하여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심으로써 다시 한 번 다니엘서의 예언을 정확하게 성취하셨던 것이다. 이 얼마나 놀라운 예언이며, 얼마나 큰 사랑인가?
오랜 세월 동안, 유대인들은 흠 없는 어린 양을 성소의 번제단 위에서 태움으로써, 장차 오실 메시아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으며, 양의 죽음을 통하여 죄의 용서를 받아왔다. 그러나 기름부음을 받으신 A.D. 27년부터 정한 한이레의 7년의 절반인 A.D. 30년 봄, 예수 그리스도께서 속죄양이 되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써, 더 이상 양을 잡아서 태워 죽이는 제사 제도가 필요 없게 되었다. 지금껏 유대인들이 지내던 성소 제도의 모든 제사들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을 상징한 것들이었으므로, 그 상징의 실체가 오신 다음에는 더 이상 양을 잡아서 제사와 예물 드리는 일이 필요 없게 된 것이다. 또한 구약 시대의 제사는 “언제든지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심으로써,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느니라”라는 히브리서의 말씀처럼 이 얼마나 분명한 예언의 성취인가?
또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으로 더 이상 양을 잡아 죽이는 제사 제도가 필요 없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기적이 성소에서 일어났다. 예수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자, 이에 성소 안에 있던 성전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로 찢어짐으로써 더 이상 지상의 성전은 쓸모없게 되었다.
모세가 제사 제도에 대해서 기록하였던 의문의 율법이 정하고 있는 제사와 예물이 더 이상 필요 없게 되었음을 보여주셨다.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박으시고”(골 2: 14)

하나님께서 기록하신 대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우리 주님께서 오셨다. 이제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드리던 제사와 예물을 원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한 몸을 드리시고 영원한 제사와 속죄 제물로서 오신 것이다. 저가 거룩하신 한 몸으로 영원한 의를 이루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다.

“주께서 나의 귀를 통하여 들리시기를 제사와 예물을 기뻐 아니하시며 번제와 속죄제를 요구치 아니하신다 하신지라 그 때에 내가 말하기를 내가 왔나이다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이 두루마리 책에 있나이다”(시 40: 6, 7)

시편에 기록하고 말씀하신 우리 주님께서, 구약성경에 기록되신 우리 주님께서 사람들이 드리던 불완전한 제사와 예물을 완전케 하기 위해 두루마리 책에 기록한 대로 오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다. 그래서 “다 이루었다”고 큰소리로 외치신 것이다. 그것이 거룩하고 영원한 속죄 제사이며, 사람들이 드리는 외형적인 제사와 예물을 금지하겠다는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이다.
아직도 여러분은 적그리스도가 7년 대환란 기간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한다고 생각하는가? 우리 주님의 자리에 적그리스도가 대신하여 앉아 있으니 세상에 이처럼 기막힌 성경의 오류가 어디 있는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을 잠들게 만드는 세대주의의 "환란 전 휴거" 와 "7년 대환란" 교리에 대한 잘못된 점을 성경의 말씀으로 옳게 분별하여 영적 이스라엘과 적그리스도를 감추어버린 사악한 교리에서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기 바란다.

세대주의가 발전된 역사
성경을 교묘히 왜곡하는 세대주의는 어떻게 시작되고 발전되었는가?

세대주의 교리들의 출발이 된 성경 변개의 역사
약 B.C. 250년경에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헬라어 역 70인역 성경(the Septuagint)이 번역되었다. 헬레니즘(이교) 영향 아래 히브리어 성경을 그리스어로 번역하는 작업은 헬레니스트 황제 프톨레미 2세(Ptolemy II)의 명령을 받았다. 원본 히브리어 맛소라 본문에서 그리스어 성경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생겨난 변조들 중 어떤 것들은 세대주의 교리들의 출발을 위한 초석이 되었다.

2세기의 시리아, 안디옥에서 제자들은 최초로 그리스도인이라 불렸다(행11:26). 그곳에 있는 주님의 진실한 교회는 두렵고 떨림으로, 신실하게 성경의 원래 사본들을 재생시켰다. 그들은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말을 너희는 가감하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신 4:2)라는 말씀과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계 22:18)의 경고를 알고 있었기에 단어 하나, 구두점 하나도 감히 변화시키지 않았다. 그러나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플라톤과 필로(Philo)의 신비주의 학파는 원본 신약 사본들의 부패한 역본들을 양산해내기 시작한 영지주의, 신비주의 종교의 세계 본부였다. 클레멘트와 오리겐 같은 이들의 지도 아래 그 신비주의 학파는 진정한 기독교 정신에 반대하여, 자신들의 영지주의 신앙을 반영하도록 성경을 고쳤다. 결국 세대주의(dispensationalism)로 알려진 교리를 도입하는데 그 구절들이 사용되었다. 사탄은 하나님이 각 시대마다 구원의 원칙을 바꾸었으며, 하나님의 법은 폐기되었다는 이론을 성립시키기 위해 이 이론을 사람들에게 주입시키길 원했다.

4세기 황제 콘스탄틴은 자신이 기독교인이라고 공개적으로 공포했으나, 그는 여전히 태양신 솔(Sol)을 포함한 이교 신들을 공개적으로 숭배했다. 후에 자신을 최초의 교황(Summus Pontifex)이라고 선포했다. 콘스탄틴은 자신의 오른팔 유세비우스 주교에게 50권의 새 성경을 만들도록 명령했다. 유세비우스는 이 작업을 위해 로마 카톨릭주의로 가면을 쓴 바벨론 신비주의 종교에 충실해야 했기에 알렉산드리아 본문을 사용했다. 이 성경은 후에 제롬이 라틴 벌게이트를 만드는 데 사용하였고, 그것이 로마 카톨릭의 공식 성경이 되었으며, 다른 모든 성경은 금지되었다. 그렇게 부패한 사본들이 오늘날까지 바티칸의 품 안에서 보호받아 모든 근대 성경의 번역에 사용되었는데, 세대주의 교리들을 지지하기 위해 필요하였기 때문이다.

적그리스도를 감추기 위해 예수회 신부 리베라가 만들어낸 세대주의(미래주의) 교리
예수회 신부 프란시스 리베라와 벨라민이 만든 미래주의(Futurism) 예언 해석에서, 적그리스도는 한 독재자가 역사의 끝, 7년 대환란 직전에 나타나 모든 종류의 대 황폐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이것은 종교 개혁에 의해 교황권이 적그리스도임이 공개되자 적그리스도의 정체를 미래의 어떤 것으로 해석해 프로테스탄트(개신교)의 공격을 교란할 목적이었다.
1590년 리베라는 교황권을 적그리스도라고 하는 프로테스탄트의 견해에 대항하여 계시록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리베라는 적그리스도가 유대인에게 영접받아 예루살렘을 건설할 한 명의 악인이라고 하였다. 예수회 미래주의는 그 악명 높은 공백기 이론으로 1500년 예언의 역사를 감추어 70주일의 예언이 로마가 멸망할 때 예언이 중지되고 미래에 휴거의 시대에 다시 재개된다고 가르친다. 따라서 열 뿔, 작은 뿔, 짐승, 적그리스도는 오늘날의 기독교와 관련이 없게 만들어버렸다.

예수회가 만들어낸 세대주의가 개신교에 침투한 역사
리베라의 미래주의는 1800년대 초 영국에서 시작되어 미국으로 전파되었다. 법률가요 성서학자인 사무엘 미틀란드는 1826년에 종교개혁에 대해 공격하며 미래에 출현할 한 사람의 적그리스도라는 리베라의 사상을 옹호하는 책을 출판해 널리 보급했다.

미틀란드 박사에 이어 나타난 사람은 더블린 대학교 히브리어 교수였던 제임스 토드 박사였다. 토드는 미틀란드의 미래주의 사상을 받아들여 자기 옹호적인 소책자와 책자를 출판했다. 이어서 영국교회 신자요 옥스퍼드 운동의 지도자 뉴먼(John Henry Newman, 1801-1890)이 나타났다. 1850년 뉴먼은 '영국 국교의 고난에 관한 글'을 써서, 옥스퍼드 운동의 목적은 '여러 영국 종파'를 로마 카톨릭교회로 다시 흡수시키는 일이라고 밝혔다. 한 사람의 적그리스도에 관한 토드의 미래주의를 승인하는 소책자를 출판한 뒤, 뉴먼은 곧 완전히 로마 카톨릭교도가 되었고, 나중에는 추기경이 되었으며, 근래에 교황 베네딕트 6세로부터 복자로 시복 받았다. 미틀랜드, 토드, 뉴먼 등의 영향으로 '로마로 향한 운동이 이미 일어나 홍수와 같이 옛 프로테스탄트의 영역을 휩쓸고 있다'란 말이 나오게 되었다.

당시 성령운동의 지도자 마가렛 맥도날드(Miss Margaret MacDonald)는 휴거에 관하여 출처를 알 수 없는 곳으로부터 직통 계시를 받고 있었다. 그녀는 바벨론 신비주의와 관계를 맺고 있었는데, 여기에는 심령술적 능력과 자동 수기(automatic writing)술이 있는 한 소녀와의 교류도 포함되어 있었다.
마가렛은 런던의 신비주의 예수회원인 장로교 설교자 에드워드 어빙에게 자기의 환상에 관하여 편지를 보냈다. 어빙은 후에 로마 카톨릭 사도교회(Catholic Apostolic Church)를 설립하였다. 편지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휴거에 관한 이 계시가 어빙의 교회에서 발행된 정기간행물을 통해서 소개되었다.

예수회 비밀 휴거론을 개신교에 확산시킨 존 넬슨 다비와 스코필드
마가렛 맥도날드의 환상과 같은 시기에, 플리머스 형제단 지도자 존 넬슨 다비(John Darby)가 역사를 시대들(ages) 또는 세대들(dispensations)로 나누어 세대주의를 구성했다. 그 교리가 에드워드 어빙과 그의 교회로부터 힘을 얻어 신속하게 성장했다.
다비는 미국에서 스코필드(Cyrus I. Scofield)를 만났고 스코필드는 그 유명한 스코필드 주석성경을 편찬하여 세대주의 가르침을 기독교에 확산시켰다.

1900년도 초 오스왈드 J. 스미스(Oswald Jeffrey Smith 1889~1986)는, 세대주의가 어떻게 전파되었는지에 관해 다음과 같은 기록을 남겼다.
“새로운 환란 전 휴거 가르침이 예수회 제자인 에드워드 어빙(Edward Irving)의 교회에서 한 여인에 의한 직통 계시를 통해 처음으로 선포되었으며, 그 후 1800년 동안의 교회의 가르침과 정반대되게 역시 예수회 제자인 다비(John Nelson Darby)와 스코필드 주석성경에 의해서 채택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세기 동안, 어빙계의 여인으로 시작해서 1830년에 다비에 의해 전파된 이 새로운 ‘영감을 받은’ 가르침은 우리에게 전달되어서 대중적으로 보급되었다.
죠지 뮬러(George Muller)는 이를 반대하였으며, 뉴턴(Benjamin Wills Newton)도 그러하고, 트레겔레스 (S. P. Tregelles) 박사와 다른 교회 성원들도 반대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부패한 성경 사본 확산과 세대주의의 발전
존 다비는 알렉산드리아 사본에 근거한 자신의 성경 번역본을 만들었다. 바로 이때 영국교회의 호트(Fenton John Anthony Hort)와 웨스트콧(Brooke Foss Westcott) 두 사람 모두 헤르메스 클럽(Hermes Club), 고스틀리 길드(Ghostly Guild), 심령 연구회(the Society for Psychical Research) 등을 포함한 몇몇 신비주의 클럽의 회원이자 설립자들이었다. 그들의 주된 관심사는 자동 수기(automatic writing), 수정 점(crystal gazing), 영매, 다중 인격, 마술, 공중 부양 등이었으며, 그들은 신지학 단체들의 설립자인 H.P. 블라바츠키와 같은 이들과 함께 어울렸다. 이 두 사람은 표면적으로 영국교회 사제였다. 웨스트콧과 호트가 기독교와 신비주의 사이에서 매우 상반된 이중생활을 했기 때문에, 그들이 다중 인격에 관심을 보였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며, 그것은 실제로 정신을 분열시키고 신비주의 의식을 계승한 부류이다.
대부분 근대 역본들은 웨스트콧-호트 헬라어 본문에 근거하고 있다. 그것은 시나이 사본, 바티칸 사본, 구약의 헬라어 70인 역에서 나온 것으로 모두 신비주의 종교 사본들이다. 1881년 이후로 이 역본에서 개정본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성경들이 나왔지만 이것은 신비주의 환상가들에 의해 바티칸으로부터 보내진 거짓 선물이었다.

근대 성경 예언 연구가들의 베스트셀러
할 린드세이는 근대 성경 예언의 아버지로 유명하다. 미래주의를 확실하게 대중들에게 각인시킨 1970년에 등장한 “지구의 마지막 때(The Late Great Planet Earth)”라는 그의 책은 3천5백만 권 이상이 팔려 나갔고 54개국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수십억 달러 규모의 종말론 사업을 낳았다.
미래주의가 부와 명성을 얻는 길임이 분명해질 즈음에, 많은 사람들이 이 성경 예언의 흐름에 편승했다. 그 수혜자들 중 가장 유명한 두 명은 팀 라헤이 목사와 제리 젠킨스인데 그들은 휴거 시리즈(Left Behind)의 엄청난 성공으로 대부분 미국 도서관에 그들의 책들이 꽂혔으며, 휴거 시리즈는 8권 장편 책과 2편의 헐리우드 영화로 만들어졌다. 만일 이것이 사소한 오락거리에 지나지 않는다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무언가 훨씬 더 사악한 것이 휴거 시리즈 뒤에 있다.

이처럼 성경 예언을 미래주의 해석으로 가르치는 방법은 로마 카톨릭에서 왔으며 특히 그 교회의 예수회 신학자들에 의해 이룩됐다. 현시대 미래주의 해석법을 옹호한 사람들은 카톨릭이 아니라 대부분 개신교인들로서 이와 같이 로마교회의 술수에 빠져 교황권이 적그리스도라는 사실을 못 보는 것은 실로 안타까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