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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부_마음과 죄의 승리의 함수관계

마지막 세대! 6천여 년 동안 가장 나쁜 유전자의 영향을 받고 태어난,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정서적으로 가장 불리한 조건을 가지고 태어난, 그리고 죄의 결과로 인해 가장 퇴보되고 연약한 상태로 태어난 마지막 세대의 그리스도인들이, 과연 죄를 승리하고 하나님의 성품을 이루는 십사만 사천이 되는 일이 가능한 것인가? 그렇다. 성경은 마지막 세대의 하나님의 자녀들, 곧 여자의 남은 무리가 죄를 승리해야 하며 온전한 하나님의 성품을 이루어야 하나님의 구속의 계획이 완성되고 이 세상에 끝이 온다고 말하고 있다.

1) 죄의 승리가 필요한 이유

우주에는 한번 대단한 모험과 전쟁이 있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유의지와 그 의지의 오용과 선택이 초래한 결과로 우주에 일어난 죄의 시작과 전쟁이었다. 하나님의 정부와 우주의 법칙과 조화를 깬 것은 죄였다. 하나님의 영광의 빛 가운데서, 하나님의 면전에서, 순진무구하고 아무런 죄악의 형태나 그림자조차 없던 곳에서 죄가 시작되었다. 죄의 기원은 신비이기 때문에 그 기원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죄가 시작된 곳은 마음이었다는 사실은 우리가 유추할 수 있다. 하늘은 죄로 인해 야기된 비극과 고통과 슬픔의 역사를 기억하고 있다. 죄로 인해 생긴 부조화와 불협화음으로 하나님께서는 고통을 겪으셨다. 다시는 죄와 반역이 일어나면 안 된다. 회복된 하늘과 땅에는 결코 죄가 다시 존재할 수 없으며 존재해서도 안 된다. 회복된 지구, 새 하늘과 새 땅에는 예전의 기억, 죄의 비극의 기억이 사라지고 없을 것이다. 구속된 자들이 영원히 안전하게 거하는 곳이 될 것이다.

죄를 승리한 사람들이 가는 곳이 하늘이다. 하늘은 특정한 사람을 요구하고 있다. 하늘에 들어와도 안전한 사람, 다시는 죄의 반역을 일으키지 않을 사람, 죄의 싹이 마음에서 제거된 사람, 거룩한 천사들의 사회에 살기에 적합하게 된 사람을 요구하고 있다. 그런 사람은 주님께서 베푸신 구속의 계획에 참여하여 완전한 변화를 얻은 사람이다. 죄를 회개할 뿐만 아니라, 그 죄의 악함을 익히 잘 알므로 그 죄를 철저히 미워하는 사람, 죄의 뿌리가 끊기고 죄를 승리하며, 마음의 동기조차 정결하게 된 사람들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단이 주장하는 논리, 곧 하나님의 법은 불공평한 법이며 인간은 그 계명을 지킬 수 없으므로 하나님은 지킬 수 없는 계명을 강요하는 독재자라는 논리를 논박하고,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증명해 줄 증인이 필요하시다. 그렇기 때문에 죄를 승리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들이 생겨나야 한다. 하나님의 구속 사업은 이 일을 가능하게 한다. 다시는 하늘과 우주에 죄의 반역과 배도가 일어나지 않도록 만드는 구속은,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로 죄를 이기고 승리하는 한 백성을 탄생시킬 것이며, 그리하여 그 사람들 때문에 우주는 영원히 안전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통하여 사람들을 죄에서 구원하실 뿐 아니라, 죄를 미워하고 그 죄를 반복하고 싶지 않은 마음의 소원을 일으켜 주신다. 이 구원의 경험을 맛보는 사람들은 매일 깊어지는 회개와 주님을 닮고 싶은 욕망으로 죄를 멀리하고 죄의 뿌리까지 뽑히게 하며, 자신의 죄가 사랑하는 주님을 짓밟고 슬프시게 한다는 사실을 뼈아프게 느끼므로 자아를 주님께 온전히 굴복하는 체험 속에 살게 된다. 그들은 죄를 지을 유혹과 시험을 받을 때, 마치 자신의 눈이나 손을 찍어버리듯, 자기 뜻대로 하고 싶은 욕망과 자아를 잘라버리고 굴복하며 성령께서 매 순간 자신을 다스려주시기를 간절히 구하는 사람들이다. 성경은 이렇게 주님께서 베풀어주신 완전한 구원의 경험에 들어간 사람들만이 죄를 승리할 것이며, 하늘의 순결하고 거룩한 사회에 가서 살기에 적합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런 구원의 경험이 죄를 승리하는 십사만 사천의 품성의 특징이고, 이런 사람들이 마지막 선과 악의 대쟁투에서 하나님을 변호하는 증인이 되는 것이다.

2) 마음과 죄의 승리와 시냅스

우리의 마음과 두뇌의 신경 세포 뉴런과 시냅스의 작용은 죄의 승리와 함수관계에 있다. 만일 우리가 주님께 지속해서 우리의 의지를 바치고, 매 순간 성령의 음성을 듣고 올바른 편을 선택한다면, 그리고 죄의 유혹이 올 때 재빨리 그 죄를 승리하게 해달라고 주님께 기도하여 그것을 물리친다면, 우리는 죄를 승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주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이것은 가능한 것이며, 이런 경험을 지속해서 하게 될 때에 이것은 우리의 습관이 될 것이다. 이런 습관은 우리의 두뇌에 긍정적인 회로를 만든다. 한번 죄를 승리하면 다음에는 그 유혹을 견디는 일이 더 쉬워지고, 한번 유혹과 시험에 지면 그다음에 그 유혹에 넘어가는 일이 더 쉬워진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죄의 유혹을 저항하고 거절한다면, 우리의 두뇌에는 과거에 죄와 유혹에 번번이 실패하여 쓰러지므로 생긴 두뇌의 회로와 뻗어내린 길이 정정되고 새로운 회로가 생성될 것이다. 우리가 구하는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에게 유혹과 죄를 이길 힘을 즉각적으로 공급하는데, 이것은 우리의 두뇌가 그동안 받아오던 자극과 반대되는 새로운 자극이 되어 두뇌에 새로운 회로를 생성하는 데에 놀라운 기여를 할 것이다.

우리는 날마다 우리 두뇌에 회로를 만들고 있다. 우리의 한 번의 반응, 우리의 한 번의 감정의 발로, 우리의 한 번의 말과 생각들이 모여서 회로를 만들고 그 회로는 품성을 만들어 낸다. 마치 미술가나 조각가가 판에 그림을 그리고 새기듯이 날마다 우리의 품성은 우리 두뇌에 새겨지고 있다. 어떤 유혹을 이긴 한 번의 승리는 또 다른 승리를 예고하며, 그 한 번의 승리는 미래의 승리를 보장한다. 우리는 매일 우리의 마음을 지키고 있는가? 우리는 우리의 의지를 매 순간 주님께 바쳐서 옳은 편을 택하고 있는가? 우리의 두뇌의 회로는 성령의 역사로 인도되고 있는가? 우리 마음과 두뇌에 새겨지는 지도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만한 것이 되고 있는가? 매일 주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죄를 승리하는 습관을 들이자!

3) 신앙과 품성은 비례한다

우리의 매 순간의 선택은 두뇌에 좋은 길을 만들고 그것은 곧 좋은 인격을 형성한다. 좋은 인격 속에는 좋은 신앙이 깃들고, 좋은 신앙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의 온유한 품성을 소유한다. 신앙은 매우 균형 있고 조화로운 사람을 만든다. 하나님께서는 균형진 마음과 건전한 정신과 원만한 품격을 가진 예모있는 그리스도인들을 필요로 하신다. 신앙이 열렬하다고 공언하는 많은 사람들이 사실은 영적으로 매우 연약하고 병약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지나치게 감정적이거나 혹은 편협되거나 극단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어떤 시련이나 마찰에도 흔들리지 않는 깊고 안정적이고 균형을 잘 갖춘 신앙이다. 마음이나 인품이 좁고 까다로운 사람에게 좋은 신앙이 안착하기가 쉽지 않고, 변덕스럽고 인색하거나 괴벽한 사람에게 너그러운 신앙이 수립되기가 쉽지 않다. 왜곡된 성격을 가졌거나 삐뚤어진 사람은 자기 방식대로 신앙 생활에 정착을 하게 되는데, 그런 사람들은 안정적이고 침착하게 마음과 정신의 영적 계발과 변화를 추구하기보다는 어떤 흥분적인 이슈나 현상에만 집착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때와 시기에 관한 메시지와 징조들은 우리를 분기시켜서 예수님의 재림을 위해 준비하게 하는 동기유발을 일으키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참된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경험을 차근차근히 해나가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의 신앙은 어떤 요동이나 시련에도 흔들려 떨어져 나가지 않을 것이다. 신앙은 평소에 어떤 선택을 하고 사는가에 달렸다. 신앙이 있다고 하면서 품성이 변화되지 않는 사람은 참된 신앙인이 아니다. 신앙과 품성은 서로 비례하는 것이다.

4) 마음의 의지와 변화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겔 3: 26)라는 성경 구절은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를 의미한다. 마음의 변화는 새로운 사람을 만든다. 마음의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마음이 가지고 있는 선택의 능력을 활용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선택의 능력을 주셨다. 그러나 그것을 활용하는 것은 우리가 할 일이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없고, 우리의 생각과 욕망과 애정을 지배할 수 없다. 또 우리 자신을 순결하게 하여 하나님께 적합한 상태로 만들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기로 선택할 수 있고, 우리의 의지를 그분께 드릴 수는 있다. 그렇게 할 때 주님께서는 당신의 기쁘신 뜻에 따라 우리 안에서 역사하실 것이고, 우리의 본성 전체가 그리스도의 지배 아래 놓이게 될 것이다. 그 때에 우리 마음에는 변화가 생긴다.
사단은 악을 행하도록 결코 우리를 강요하지 못한다. 우리의 마음이 사단의 지배에 굴복당하지 않는 한 그는 우리를 지배할 수 없다. 먼저 우리 마음의 의지가 사단의 유혹을 승낙하고 믿음이 그리스도를 붙잡은 손을 놓은 후에야 사단은 자기의 세력을 우리에게 행사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품고 있는 모든 죄된 욕망은 사단에게 발판을 제공하고 우리 마음속에 들어와 역사하도록 문을 열어준다. 우리가 하나님의 표준에 이르지 못한 모든 점마다 사단이 들어와서 우리를 시험하고 멸망시킬 수 있는 기지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이 사실을 기억하고 매 순간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 깨어 있어야 한다. 의지를 주님께 굴복하고 바치는 경험을 지속해야 한다. 오랫동안 배양되어 온 죄를 승리하는 믿음은 매일의 선택에서 형성된다. 우리의 현재는 미래의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의 미래 전체는 우리가 지금 선택하는 것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죄에 대한 승리는 마음의 원칙이 바뀔 때에 가능해진다. 마음의 변화는 하늘에서 오신 교사인 예수님에게서 배울 때 가능해진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쳐다보고, 그분의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의 원칙이 우리 마음에 심어져야 한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 2:5). 그렇게 하여 예수님의 사랑이 마음에 충만하게 될 때, 우리의 마음과 품성은 그리스도의 품성과 같이 변할 것이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고전 13:4~8).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랑의 특성들이 그분의 자녀들의 품성에 완전히 반영되기를 원하신다. 그리스도께서는 세상 사람들이 우리의 품성의 미를 통하여 당신의 아름다움을 보게 되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우리의 의지를 바치고 주님께 매일 굴복할 때에 우리 생애에는 자연히 변화가 따르게 된다. 그리고 우리의 품성이 그리스도를 닮게 될 때에 주님께서는 당신과 닮은 사람들을 데리러 이 땅에 오실 것이다. 우리는 이기심 없는 순결한 마음과 품성을 준비하고 있는가? 천사들의 사회에 함께 살기에 적합한 사람으로 준비되고 있는가? 죄를 태우시고 소멸하시는 불이 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 앞에 지내기에 안전한 회개한 사람인가? 우리의 의지를 매일 주님께 굴복하고 있는가? 마음의 변화가 온 사람만이 새 하늘에 들어갈 자격을 얻을 것이다.


**마치면서

오늘도 우리는 우리 두뇌 속에 수만 가지의 길을 만들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생각하고 결정한 것들이 회로를 생성하고 뿌리를 내렸습니다.
오늘 우리가 만든 그 회로는 우리의 습관을 만들고, 그 습관은 우리의 품성을 만들며, 그 품성은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게 됩니다.
오늘 여러분들은 두뇌에 어떤 회로를 만드셨습니까?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결정을 내리셨나요?
두뇌에 어떤 자극을 들여보내셨습니까?
어떤 것을 바라보고 어떤 것을 생각하고 명상하셨습니까?
우리의 순간순간은 죄를 승리하는 품성을 연마하는 귀중한 것입니다. 우리의 오늘은 내세를 위한 품성을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마음과 의지를 주님께 바치고 주님의 은혜의 역사를 따라서 두뇌의 길을 만든다면, 그리하여 우리의 마음과 두뇌에 주님의 성령의 역사하심을 따라서 회로와 지도가 만들어지고 새겨진다면, 우리는 죄를 승리할 수 있을 것이며, 죄를 승리하는 그 품성은 우리를 하늘에 가서 살기에 적합한 자격을 갖추게 할 것입니다.
매일 성령의 인도를 따라 여러분의 두뇌에 아름다운 지도가 새겨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