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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부_누구에게 성령을 주시는가?

 

“또 우리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그 성령님을 풍성히 부어 주셨으니”(딛 3:5,6 KJV).
성경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이미 부어 주셨다고 언급하고 있다.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풍성히 부어주셨는데 우리가 누리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과연 어떤 이들에게 성령이 부어지는 것인가?

1) 성령에 목마른 사람들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요 7:3,38).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어떤 까다로운 조건은 없다. 빈부귀천 노유를 불문하고 누구든지 원하고 목말라한다면 성령을 받을 수 있다. 얼마나 감사한가? 우리는 진실로 성령의 필요를 느끼고 있으며 그분의 능력과 도우심을 구하고 있는가? 우리는 이 중요한 일을 위해서 하루에 얼마나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가? 진리는 빛을 열렬히 찾는 자에게 주어지고 성령은 그분을 목말라하는 자에게 주어진다. 그대는 목마른가? 무엇인가 채움 받지 못한 허전함이 있는가? 주님께로 오라. 성령께서만이 그 필요를 채워주실 수 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계실 때에 우리 안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 나게 될 것이다. 또한 여기에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이라고 했다. 믿음은 단순히 지식적으로 말씀을 인정하는 것 이상이다. 믿음은 어떤 느낌이나 감정이 아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얻어진다. 많은 이들이 입술로는 믿음을 공언하지만 행위로는 부인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믿는 바를 삶을 통해 보여줘야 한다. 믿는 자에게 성령을 주신다.

2) 회개하는 자에게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행 2:38).
우리가 예수님을 알면 알수록 우리의 회개는 더욱 깊어지게 될 것이다. 우리는 나 자신의 교만과 고집, 나 자신의 뜻과 방법으로 하고자 하는 모든 것들을 버렸는가? 아직도 주님께 굴복하지 못한 것은 없는가? ‘이것만큼은 안돼’ 라며 붙잡고 있는 죄악적인 습관은 없는가? 말씀대로 살고자 세상에 대해서는 포기했다고 하면서도 자신에 대해서는 포기를 못 한 사람들이 많다. 아직도 교회 안에서 인기와 평판을 추구하며 남이 나를 조금만 무시하거나 자존심을 상하게 해도 기분 나빠한다.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고후 3:17). 그대에게는 성령께서 주시는 자유함이 있는가? 자신을 사랑하는 것과 이기심의 노예에서 자유하였는가? 그대는 교회에서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진실된 그리스도인인가? 침례 요한은 회개하라고 외치면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요1:29)을 보라고 했다. 죄를 버리고 자신을 포기하기가 힘든가? 그렇다면 세상 죄를 지고 가시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라!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바라볼 때 우리는 죄의 참 모습과 하나님의 사랑을 보게 되고 회개하게 될 것이다(슥 12:10). 회개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신다.

3) 순종하는 자들에게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를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행 5:32).
매일 매 순간 성령의 음성에 굴복하는 자들, 성령의 역사를 따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은 그들의 굴복과 순종에 비례하여 충만한 성령을 받게 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하나님 대우를 해드려야 한다. 무한히 지혜로우시고 전능하시며 사랑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유익을 위해 하라고 하시는데, 인간의 작은 지혜로 감히 하나님께 저항하면 되겠는가? 내가 지금 힘들고 이해되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따르자. 다시 강조하지만 성령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말씀(성경)으로 이끄시고 말씀을 통해 역사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거절하는 것은 성령을 거절하는 것이다. 순종하는 자들에게 성령을 주신다.

4) 늦은 비 성령과 이른 비 성령

중동지방에서는 가을에 밀과 보리를 심는데 씨앗을 심은 후에 내리는 비를 이른 비라고 불렀다. 이른 비는 흙 속에 묻여 있는 씨앗이 싹이 나게 하고 자라게 한다. 보리의 수확기인 봄에는 늦은 비가 내려서 이삭들이 잘 영글어 수확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성경에는 성령을 이른 비와 늦은 비로 비유하여 말씀하셨다.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약 5:7-8).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오심은 새벽 빛같이 일정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호 6:3, 욜 2:23참조).

1. 이른 비와 늦은 비의 적용

*개인적인 적용: 이른 비 성령은 우리를 십자가로 이끌어 회개케 하시며, 말씀을 통해 거듭나게 하시고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앎으로 자라나게 하신다. 비는 식물에게 필수적인 수분을 주고 양분을 빨아들이게 해준다. 우리도 매일 말씀을 통해 성령 감화와 그분의 인도를 받고 자라나야 한다. 늦은 비는 인침의 경험이다. 늦은 비는 우리로 진리 안에 안착되어 더 이상 흔들림이 없게 해준다. 고정시켜 주는 것이다. 특히 마지막 때를 사는 우리에게 있어서 늦은 비는 환란 때에 굳게 서게 해줄 것이며 큰 힘과 능력으로 복음 사업을 마치게 할 것이다.

* 역사적인 적용: 이른 비와 늦은 비 성령의 부어주심을 역사적으로 적용한다면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오순절 날 제자들에게 성령을 주셔서 복음의 씨가 온 세상에 전파되게 한 것을 이른 비의 역사라고 볼 수 있다. 그러면 이른 비 성령의 결과로 어떠한 역사가 일어났는가? 오순절에 한 단 한 번의 설교로 그리스도의 봉사 기간 내내 회개시킨 것보다 더 많은 사람을 회개케 하였다. 그들은 단순 명료한 그 시대의 복음을 전했다. 그것은 어두운 마음속에 빛을 비추는 단순하고 웅장한 진리의 외침이었고, 하루에도 수천 명을 회개케 하였다. 그처럼 복음 사업이 마쳐지는 마지막 때에도 다시 한 번 늦은 비 성령의 충만한 역사를 통해 복음이 땅끝까지 전파되고 큰 능력으로 사업이 마쳐지게 될 것이다.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욜 2:28). 만약 요엘의 이 예언이 사도 시대에 부분적으로 성취되었다면(행 2:16,17) 이 예언은 다시 더 분명하게 오늘날 우리들의 시대에 성취될 것이다. 정결케 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실 때에 그들은 도덕적 흑암 중에 빛이 될 것이며, 큰 빛이 세상의 구석구석까지 반사되어 나갈 것이다. 사람들이 성령의 지배하에 자신을 맡길 때 하나님께서는 큰 능력으로 일하실 것이다.

2. 늦은 비를 위한 준비

많은 사람들이 막연히 때가 되면 예언이 성취되고 늦은 비의 성령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늦은 비는 지금 개인의 삶 속에서 이른 비를 경험하는 자들에게 내린다. 죄로부터 완전히 정결케 된 자들에게 내린다. 또 성품을 통해 예수님을 충만히 반사하는 자들에게 주어진다.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행 3:19-20). 우리의 품성에 하나의 점이나 흠이라도 있는 동안에는 우리들 중 아무도 하나님의 인을 받지 못할 것이다. 우리의 품성에 있는 결함들을 고치고, 심령의 전에서 모든 불결을 정결케 하는 일이 우리에게 맡겨져 있다. 그것들이 고쳐지고 정결케 될 때, 오순절 날 제자들에게 이른 비가 내렸던 것처럼 늦은 비가 우리에게 내릴 것이다. 우리는 죄에서 완전히 정결케 되어야 하며, 제자들이 오순절이 되기 전에 서로 한마음이 되었던 것처럼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게 되어야 한다. 그때에 사람들은 복음의 확실한 “증거”를 보고 진리를 확신하게 될 것이다.


** 마치면서

예수님께서는 “이 천국 복음이 온 세상에 증거되기 위해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마 24:14)고 말씀하셨습니다. “증거되기 위해” 전파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왜 단지 복음이 전파된다고 하지 않고 증거되어야 한다고 하셨을까요? 복음의 능력을 입증해 줄 증인들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
성령을 받기 위해 우리 영혼을 정결케 하고 우리를 변화시켜주시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아직도 세미한 소리로 우리 영혼에 속삭이시는 성령의 음성을 들을 수 있음을 감사하면서 성령의 충만함을 매일 구해야 합니다. 오늘 회개하고, 오늘 더 열렬히 기도하고, 오늘 더 간절히 말씀을 연구하며, 순종하라는 성령의 음성에 굴복하도록 합시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오늘뿐입니다. 오늘이 구원의 날입니다.

성령이 없으면 아무것도 가능하지 않습니다. 늦은 비 성령을 받는 길만이 복음 사업을 마치는 길이고, 주의 오심을 촉진시키는 길입니다. 이 모든 일은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만 가능한 일입니다. 성령을 바르게 알고, 성령을 충만하게 받고,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 사업을 마치는 독자 여러분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슥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