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ing Story_수박

 

진녹색에 검은 줄무늬로 옷 입은 수박을 보면 더위가 한 걸음 뒤로 물러나는 기분이 듭니다. 얼얼한 냉수 한 잔도 좋지만, 뚝 베어 먹는 시원한 수박 한쪽과는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많이 덥지, 어여 먹어라. 참 자상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더운 여름의 끝자락, 입안 가득 차오르는 시원한 단물과 함께 감사와 행복감도 밀려옵니다. 이제, 시원한 가을이 올 것입니다.

수박의 구성 성분
약 95%가 수분이고 그 외에는 대부분이 당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철 갈증 해소 및 피부 보습에 좋은 과일입니다. 100g당 칼로리는 약 19kcal밖에 되지 않고 0.3% 정도의 무기질을 함유하며 칼륨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수박의 효능
*피로해소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피로 회복에 좋습니다.
*항암효과
수박에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는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수박에 들어있는 라이코펜 함량은 토마토보다 3~6배나 많습니다.
*항산화 효과
수박 속이 붉게 보이는 것은 라이코펜 성분 때문이라고 합니다. 체내에 활성 산소가 많이 쌓이게 되면 세포 노화가 촉진되는데 이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뇨작용
수박은 붉은 과육뿐만 아니라 껍질에도 좋은 효능이 많습니다. 수박의 껍질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룰린이라는 물질이 풍부히 들어있는데 이것은 체내 단백질 성분을 요소로 바꿔주어서 소변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몸에 쌓인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출시켜 주고 평소 신장 기능이 약하여 몸이 붓거나 부종이 있으신 분들에게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해독 효과
아르기닌 성분은 간에서 효소생성을 촉진시켜 혈압을 낮추고 알콜 분해를 촉진시킨다고 합니다.
*심혈관질환 예방
수박껍질에 있는 시트룰린은 혈관의 기능을 향상시켜 주고 혈관을 확장시켜 주는 효과가 있어서 혈압 강하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며 고혈압, 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과 뇌졸중, 심장마비와 같은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해열과 소염효과
고열로 인한 체액 분비의 장애나 소변이 원활하지 않는 경우, 목구멍이 붓거나 구창을 치료한다고 한의학에서는 말합니다.
*피부 노화 방지
수박 속에는 세포의 손상을 막아주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우리 피부의 콜라겐과 단백질을 보호해 주고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줍니다.
*숙면효과
수박에는 두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콜린이 함유되어 있어서 신체 리듬을 원활하게 하고 밤에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한 낮에는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근육통에 탁월 
수박에는 칼륨이 풍부해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데 효과적입니다.
*구충작용
수박씨에는 쿠르트비틴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쿠르트비틴 성분은 기생충을 죽여주는 구충작용을 하며, 유해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수박씨에는 단백질과 지질•칼슘•무기질도 다량 들어 있으므로 가능하면 씨를 씹어 먹으면 좋습니다.

주의
수박은 차가운 성질의 과일이기에 평소 위장이 냉하여 설사를 자주 하거나 복통이 있는 분이라면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박에 많은 수분이 위액을 희석하여 소화를 방해하기 때문에 기름진 음식과는 맞지 않습니다. 수박을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은 섭씨 2도 이하에 냉장 보관하였다가 먹는 것입니다. 이유는 참외와 수박의 당분은 거의 과당과 포도당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과당은 저온에서 단맛이 더욱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