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_T.B 조슈아 목사 한국 방문 성령집회, 과연 성령의 역사인가?

 

1) 티비 조슈아 목사의 한국 방문과 성령치유집회

음향 시설을 통해 흘러나오는 꿍짝거리는 시끄러운 반주소리… 홀 안을 가득 메운 어마어마한 관중들이 복음성가를 리드하는 찬양팀의 현란한 노래와 몸짓과 춤에 맞추어 손을 흔들며 손뼉을 치며 열심히 노래를 부르고 있다.

휘황찬란한 조명은 그 장소를 가득 메운 사람들 위에 흔들리며 비추이고 사람들은 벌써 현란한 음악과 조명, 외쳐대는 통성기도와 웅성거리는 군중들 사이에서 흥분과 열정의 도가니로 빠져든 듯이 보인다. 드디어 시간이 되자, 단 위에 바람처럼 나타난 부흥목사… 군중들의 열광하는 환호소리에 매끈하게 답례한 후, 마치 쇼를 시작하듯이 능숙하게 기적(?)의 역사를 시작한다.

요즈음 기독교에서 가장 인기를 끄는 것이 있다면 “성령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세계, 심지어 한국까지도 위에 묘사한 것과 같은 기적을 일으키는 소위 “성령의 역사 운동”이 활개를 치고 있다.

얼마 전 티비 조슈아 목사가 한국을 방문하여 성령치유집회를 열었다.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티비 조슈아(T.B. Joshua) 목사의 치유집회는, 여러 면에서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병든 자를 고친다"는 소문에 집회 당일 약 2만 명이 몰렸고, 기도를 받기 위해 등록한 환자의 수도 약 1천 5백 명에 달했다.


그러나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출신인 조슈아 목사의 이번 집회는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치유, 특히 '질병 치유'(신유)에 대한 바른 시각이 무엇인지 새삼 고민하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집회 장소에 벌어진 여러 가지 해프닝과 의혹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웹상에서 퍼져나가고 있다. 조슈아 목사의 집회시간 '지각'으로, "정작 치유를 받은 이들은 10% 이내"라거나 "치유 받지 못한 중증 환자들에게 더 큰 상처를 줬다" 등 논란이 있기도 했다. '은사 중지' 여부를 두고 신학자들이 벌이는 갑론을박과는 별개로, 여전히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런 류(類)의 소위 '치유집회'에 큰 관심을 나타내는 것은, 그만큼 분별력 있는 판단 역시 필요하다는 뜻이 아닐까?

 

2) 티비 조슈아 목사 성령집회 참석자 후기들
티비 조슈아 목사 성령집회 참석자들 중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집회가 과연 성령의 집회였는지 의구심을 표현하고 있다. 집회 스텝 중의 한명이 갑자기 환자로 변장해 깁스를 하고 나타난다든지 마치 짜인 각본에 따라 연기를 하듯 환자들이 어설픈 연기를 펼쳐 보인다든지 하는 증언들이 많다.
어느 기독교 신문 기사에 의하면, 조슈아 목사는 지난 7월 22일 오후 7시에 오기로 하고 오후 9시가 넘어서야 도착했고 시간이 부족하다며 겨우 1시간 정도 치유 사역을 진행했다고 한다. 그 다음날도 그는 약속시간보다 4시간이나 늦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먼발치에서 조슈아 목사를 쳐다보기만 했으며 대부분의 환자들은 희망을 잃고 허망하게 돌아갔다고 한다.
예수님은 당신에게 나아오는 병든 자들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치유해 주셨다. 티비 조슈아 목사가 과연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라고 할 수 있을까?

 

3) 거짓 성령 운동의 보편화

각종 성령 집회에 참석한 이들의 후기들을 듣고 있노라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고통과 시련 속에서 마음이 약해진 영혼들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이런 집회를 찾아온다. 하지만 준비된 은사들은 거의 대부분 참된 성령의 역사라기보다는 사람들을 큰 기만에 빠트리는 쇼의 양상으로 나타난다. 중요한 것은 마지막 때일수록 이러한 일들이 더 빈번히 자주 일어나게 될 것을 성경이 예언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현대 기독교는 전에 없었던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기적을 행하는 것이 보편화 되었으며, 이런 것을 성령의 역사라고 비판 없이 확신하고 있다는 것이다. 1960년대나 70년, 80년대만 해도 기독교회 안에서 기적을 행하는 일들이 지금처럼 흔하거나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았고, 또 지금처럼 사람들의 주목을 끌지 않았었다. 그러나 지금의 기독교를 보라! 성령의 역사라고 여겨지는 방언, 병 고치는 기적들, 예언하는 것 등등, 눈에 보이는 초자연적인 현상들에 얼마나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가를…

이렇듯 눈에 보이는 현시에만 중요한 포커스를 맞추고 성경이 말하고 있는 참된 성령의 역사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게 만드는 거짓 성령 운동과 기독교의 사조 때문에 많은 기독교인이 진리와는 거리가 먼 상태에 처한 채, 눈에 보이는 초자연적인 현상에만 집착하여 이것을 참된 성령의 역사라고 믿고 있다. 많은 기독교인이 진리의 말씀에 근거하여 순종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자신을 부인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기 위해 말씀을 깊이 연구하며 깊은 영적 경험을 하는 대신,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광적인 것과 사람을 흥분시키는 것에 몰두하고 있고 또한 이것을 성령의 역사라고 열광하며 따르는 것을 본다.

그렇다면 왜, 현대의 기독교인들은 이렇게 되었는가? 많은 기독교인이 무엇에 의하여 초자연적인 현상인 “거짓 성령 운동”에 그렇게 열광하게 되었는가? 신기하게도 성경 요한 계시록 13장은 마지막 때에 이런 거짓 성령 운동이 성행할 것에 대하여 예언되어 있으며, 그렇게 하도록 만드는 배후의 세력이 무엇이며, 그렇게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다.

 

4) 거짓 성령 운동의 원조

요한계시록 13장에는 마지막에 성행할 거짓 성령 운동에 대하여, 그리고 거짓 성령 운동의 원조되는 세력뿐 아니라 그런 운동을 일으키는 이유에 대하여 설명되어 있다. 먼저 계시록 13장 1,2절을 보자.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면류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참람된 이름들이 있더라.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

이 성경절을 보면,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온다고 언급하고 있다. 성경에서 “물”이나 “바다”는 백성과 열국과 방언을 가리키고 (계 17:15), 짐승은 세력이나 국가를 가리키는 것으로서, 이 짐승은 유럽(당시 인구가 많은 곳)에서 올라온 교황권을 가리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왜 교황권을 기독교의 거짓 성령의 원조라고 부르는지 그 증거를 성경을 통해 더 살펴보자.

가) 교황권을 도와주는 국가의 등장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새끼 양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더라. 저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거하는 자들로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짐승 앞에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저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계13:11~15

위의 성경절을 읽어보면,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교황권)을 도와주는 또 다른 짐승이(국가) 있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런데 이 땅에서 올라온 다른 짐승은 먼저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과 똑같은 권세를 가지고 행한다. 곧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며,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며,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는 사람은 죽이게 하는데, 중요한 것은 사람들 앞에서 이적을 행하여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며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있는 사람들을 미혹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바다에서 나온 첫 번째 짐승을 도와주는 두 번째 짐승은 누구일까? 이 두 번째 짐승의 정체를 알려면 이 짐승의 특징을 연구해야 하는데, 먼저 이 짐승은 땅에서 올라오는 것을 알 수 있다. 성경에서 “땅에서 올라온다”라는 의미는, 물(유럽)에서 올라온 첫 번째 짐승과는 달리 인구가 적은 곳(아메리카)에서 건국된 나라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짐승은 두 뿔을 가진 새끼 양 같은 짐승으로 상징되어 있다. 이 두 뿔은 정치와 종교가 분리되어 건국된 나라를 가리키는 것으로 이 짐승은 “미국”을 가리킨다.

이 짐승은 처음에는 새끼 양 같으나 나중에는 용처럼 말을 하게 된다. 곧, 마지막 때에 엄청난 세력을 가지게 되어,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고 짐승의 우상을 만들어 그것에게 절하게 하며, 짐승의 표를 내리는 세력이 되어 하나님의 인을 가진 성도들을 핍박하는 세력으로 군림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미국이 짐승(교황권)의 꼭두각시의 역할을 한다는 예언이다.

나) 거짓 성령 운동의 원조와 목적

지금까지 미국이 교황권을 위하여 짐승의 우상을 만들고 짐승에게 경배하게 한다는 사실을 배웠다. 그렇다면 미국이 어떻게 많은 사람들을 회유하고 강요하여 바다에서 올라온 첫 번째 짐승인 교황권에게 경배하게 하는가? 어떤 방법으로 그렇게 할 것인가? 그것은 바로 큰 이적을 행하여 사람들을 회유하는 것인데, 심지어 불이 하늘에서 땅에 내리게 하는 것과 같은 기적과 표적을 행함으로써 그렇게 하는 것이다. 흥미 있는 사실은, 현재 개신교가 기적을 행하는 일들은 천주교에서 배워온 것이다. 옛날의 개신교들을 보라. 언제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성결교 등등의 개신교가 기적과 방언을 행했는가?

1960년대 노틀담 대학에서 천주교 대표들과 개신교 대표들이 만나서 집회를 할 때, 이상한 성령 운동이 시작되면서 그때에 개신교에도 기적과 방언을 하는 일들이 시작되었다. 1990년도 후반에 발표된 바티칸 교서에 의하면, 각 개신 교파에 오순절파식의 성령 운동을 유행하게 만들어 방언과 기적을 행하는 일들을 통하여 종교 연합을 꾀한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신실한 하나님의 자녀들 사이에 참된 방언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거짓 방언이 많으며, 병을 고치고 성령의 불이 내리는 착시 현상들과 함께 나타난다. 이것은 옛날 중세기에 로마 천주교회가 행하던 것들을 배워 온 것들인데 이러한 성령운동의 목적은 종교통합이라는 미명 아래 수많은 개신교회를 로마 교황권으로 흡수 통합하기 위한 것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의 언론사들은, 아프리칸스어(Afrikaans) 신문사의 「디 뷔르허르(Die Burger)」, 「베일트(Beeld)」 등이 있다. 이 신문사들은 대한민국의 조선일보사와 중앙일보사, 동아일보사와 같은 영향력을 가진 신문사이다. 베일트(Beeld) 신문사는 1974년 9월 16일에 창간하여 아프리카 언어로 발행하는 일간지(日刊紙, 매일 발행함) 신문사이다.

톰 가우스(Tom Gouws) 교수는, 베일트(Beeld) 신문 기사에서 티비 조슈아(T.B.Joshua)의 정체를 폭로했다. 이 신문의 기사에는 티비 조슈아(T.B.Joshua)가 맡고 있는 예배당(SCOAN, Synagogue Church Of All Nations)의 강단에 걸려 있는 대형 현수막이 소개되었다. 이 현수막에는 아랍어와 영문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알라(Allah) 이외에는 어떤 신(神)도 없다(“There is no Deity but Allah.”고 새겨져 있고, 이슬람교의 쿠란(Quran) 59장 22-24절을 인용하고 있다.

베일트(Beeld) 신문은 이 현수막의 사진이 티비 조슈아(T.B.Joshua)를, 홍보하기 위해 SCOAN(Synagogue Church Of All Nations)에서 제작한 것으로 밝히고 있는데, 이는 티비 조슈아(T.B.Joshua)가 크리슬람(Chrislam:기독교와 이슬람교의 혼합교)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5) 사탄이 거짓 성령 운동을 일으키는 이유

사탄은 마지막 때에 거짓 이적과 표적들을 이용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라도 미혹하려고 할 것이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을 했지만, 천주교가 배후의 세력이 되어 번지고 있는 거짓 성령 운동은 마지막 때의 많은 하나님의 참 자녀들을 혼란에 빠지게 하고 미혹할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기적이나 이적, 또 초자연적인 현상들을 성령의 역사인 것으로 믿게 만들면, 참 성령의 역사, 곧 죄를 깨달아 회개하게 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생애를 개혁하게 하며, 극기하고 진정한 거듭남을 경험하게 하며, 다가오는 심판과 재림을 위하여 준비하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소홀히 하게 될 뿐만 아니라, 깨닫지도 못하게 되기가 쉽다.

또한 거짓 성령 운동에 빠지게 되면, 생애의 진정한 변화가 없이도 하나님의 성령이 충만히 임하며, 열광적이고 흥분적인 성령의 역사 안에서 “구원 받았다”라는 거짓 안전감에 빠지게 만들기 때문에 그것은 위험한 일이다. 그리고 이런 거짓 성령 운동에 함께 참여하게 되면, 교파 간의 서로 다른 교리를 간과하게 만들고 성경의 진리를 연구하고 탐구하는 일을 그다지 중요하지 않게 여기게 만들며, 그냥 성령 안에서 사랑, 연합, 차이를 없애는 것, 용서만을 강조하게 만든다. 이런 일들은 우리 기독교인들이 아주 주의해야 할 일들인데, 그 이유는 성경에 예수님과 사도들이 이 일에 대하여 거듭 경고를 하셨기 때문이다.

사탄은 마지막 때에 그리스도인들을 거짓 성령 운동으로 끌어들여 가까운 예수 재림에 대하여 준비를 못하도록 기만하고, 또한 거짓 성령 운동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을 미혹하여 모든 종교를 하나로 연합시킨 후, 짐승의 우상을 만들어 그에게 경배하도록 강제령을 내리려는 의도로 역사하고 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참된 성령의 역사하심을 따라 진리대로 살도록 인도해 달라고 하나님께 진실된 마음으로 기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