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_하늘에서 시작된 전쟁

총 제목: 하나님께서 무엇을 기다리시는가?

성경을 연구할 때 우리는 성경 전체에 흐르는 하나님의 사랑과 소원을 발견하게 됩니다.
곧 타락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베푸신 하나님의 놀라운 구속의 방안에서 우리는 그것을 봅니다.

성경 전체에 펼쳐져 있는 구속의 역사와 흐름을 보면, 왜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야만 했으며, 왜 아직도 죄의 역사가 끝나지 않고 있는지, 그리고 지금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기다리시는지 깨닫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깊이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그분의 원대한 구속의 역사에 있어서 우리의 할 몫은 무엇이며, 또한 선과 악의 대쟁투에서, 그리스도와 사단 사이의 전쟁에서의 예수님과 인간의 역할은 무엇일까 라는 주제들에 대해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호 신앙 기사에서는 구속의 역사와 그 흐름에 대해 문답식으로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중요한 문제를 함께 연구할 때에 하늘의 신비한 구속의 비밀을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 편집실 -



이 세상에는 슬픔과 불행과 고통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 날로 더해가는 비극적인 일들과 사건들과 불안한 정세들을 보면서, 우리는 이 모든 것이 죄의 결과로 인해 초래된 것임을 알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언제 이 세상의 죄의 역사를 마치실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기다리고 계시는가?

이제부터 우리는 질문과 답을 통해, 어떻게 죄가 시작되었으며, 이 세상은 언제 어떻게 끝마치게 되는가, 그리고 죄의 역사가 마쳐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하는 문제에 대해 공부해 보기로 한다. 연구를 마치기 전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지금 무엇을 기다리고 계시는지에 대해 깨닫게 될 것이다.

** 죄가 생기기 전의 하늘은 어떠했는가?

성경에는 죄가 생기기 전의 하늘에 대해 많이 언급되어 있지는 않지만, 우리는 몇 가지 성경 절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던 세계, 죄 없는 하늘이 어떠했는지 상상해볼 수 있다.
“여호와께서 그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 정권으로 만유를 통치하시도다”(시 103:19).
“그 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하였었느니라”(욥 38:7).

 죄가 생기기 전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온 우주는 완전한 조화와 평화, 진리와 사랑이 충만했으며, 모든 것은 완전하고 아름다웠다. 서로가 서로를 자기 몸처럼 사랑하며,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돌리는 것이 하늘 천사들과 우주 거민의 기쁨이었다. 하늘 거민의 마음을 지배하는 것은 진실되고 순수하며 거룩한 사랑뿐이었다. 모든 것은 완전하고 아름다웠고 안전하였다.

** 그러면 하늘을 지배하던 법은 무엇이었는가?

하늘의 존재들은 하나님의 법이 존재하고 있었는지 모를 정도로 하나님의 뜻과 완전히 조화되어 있었으며,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순종하기를 즐거워하였다. 하나님의 거룩한 속성이었던 무아적인 사랑은 온 하늘을 지배하는 법칙이었다.
“의와 공의가 주의 보좌의 기초라 인자함과 진실함이 주를 앞서 행하나이다”(시 89:14).
“주의 의는 영원한 의요 주의 법은 진리로소이다”(시 119:142).
 하나님 정부의 기초는 사랑의 율법이었다. 모든 존재자들의 행복은 이 의의 원칙과 완전히 일치하는 것에 있었다. 의와 진리, 공의와 인자함은 하나님 나라의 법이었다. 성경은 하나님 율법은 완전하고, 진실되며, 순결하며 의롭고 영원하다고 선포한다(참고 시 19:7-10).
모든 피조물은 이 사랑의 법에 순종하므로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사랑과 충성과 봉사를 계속하는 동안에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그 하늘의 행복을 파괴할 불화는 없었다.


** 그런데 어떻게 죄가 시작되었는가?

죄가 없던 하늘에서 어떻게 죄가 시작되었는가 하는 것은 오묘이다. 우리는 다만 성경 말씀에 기초하여 죄의 역사가 누구에 의하여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는 완전한 인이었고 지혜가 충족하며 온전히 아름다웠도다.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각종 보석… 으로 단장하였음이여… 너는 기름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화광석 사이에 왕래하였었도다”(겔 28:12-14).
 위의 말씀에서 사단이 두로 왕으로 묘사됐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13절에는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었다고 나와 있다. 그러면 사단은 본래 어떤 존재였는가? 위의 말씀에 의하면 사단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모든 피조물 중에 가장 큰 영광과 능력을 받았고 가장 아름다웠으며 탁월한 지혜를 가졌던 천사장이었다. 루시퍼(사단의 타락하기 전 이름-사 14:12 KJV)는 하나님의 보좌 주위를 왕래하던 가장 큰 사랑과 신임을 받은 그룹 천사였다.

** 루시퍼는 어떻게 하나님께 반역하게 되었는가?

완전하였던 루시퍼는 어떻게 죄를 품게 되었을까? 그는 어떻게 해서 죄의 왕이 된 것일까?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불의가 드러났도다. …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겔 28:14,17).
 성경은 루시퍼에 대해 “마음이 교만하였”다고 말한다. 그의 모든 영광과 지위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리스도께 돌려지는 영광을 자신이 받고자 하였으며, 그분만이 가질 수 있는 권세를 탐하였다. 바로 루시퍼의 이 교만과 자신에 대한 사랑이 하늘의 평화를 깨뜨리고 세상에 죄를 가져온 원인이 되었다.
 하나님께서는 루시퍼에게 돌아오도록 간청하시고 경고하셨다. 루시퍼는 자신이 하나님의 정부에 반역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의 자존심은 끝까지 하나님의 호소에 굴복하지 못하게 하였다. 교만은 불신을, 불신은 죄를 낳았다.
 사단은 자신의 권위와 지위를 이용하여 자기를 따르는 사랑스럽고 충성스런 천사들에게 교묘하게 하나님께 대한 불신의 씨앗을 심기 시작하였다. 그는 하나님의 정부의 법에 반대하도록 선동하고, 하나님을 불공정하다고 비난하면서 겉으로는 자신이 하늘의 조화와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보이게 했다. 이런 의심과 불신의 정신은 천사들 사이에 번지기 시작하였으며, 하늘의 천사들 사이에 분열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 루시퍼 외에도 범죄한 하늘의 천사들이 있었는가?

성경은 루시퍼에 의해 하늘의 천사들 사이에 일어났던 투쟁에 대해 분명히 말씀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마귀의 편에 가담한 범죄한 천사들이 있음을 말씀한다.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벧후 2:4).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유 6).
 어떤 이들은 인간 말고도 범죄한 존재들이 있는지 의문을 가진다. 그러나 위의 말씀은 “범죄한 천사들”이 있음을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다. 그래서 천사들 중에 루시퍼(사단)의 편을 선택한 무리가 생겨나게 되었다. 사단은 자기 혼자 범죄하고 타락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따르던 많은 천사들을 기만하여 범죄에 가담시켰다.

** 하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쌔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계 12:7,8).
 루시퍼의 반역으로 인해 하늘에서 사단과 하나님과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성경은 사단이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하늘에서 쫓겨난 사단과 그의 추종자들은 하나님께서 가장 아끼시는 인류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고자 결심했으며 그렇게 해서 하늘에서 시작된 선과 악의 전쟁터는 이 땅으로 옮겨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