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부_참 교회를 찾는 방법

1. 참 교회와 진리의 관계

많은 기독교인은 교회의 프로그램, 목사님의 인품, 집과의 거리,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지의 여부, 교인이 많은지의 여부 등을 기준으로 자신이 다닐 교회를 선택합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기준들은 참 교회를 선택하는 진정한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인이 자신과 가족이 다녀야 할 교회를 선택하는 일에 있어서 매우 분명한 지침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 것을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이니라." 딤전 3:15

또한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써, “참 교회”의 모습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베드로라는 인간 위에 교회를 세우지 않고 “반석 위에 내(예수님) 교회”를 세우셨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신약 성경에서 “반석”은 예수님 자신과 그분께서 가르치셨던 진리를 뜻합니다. 그러므로 참 교회란 “반석”(예수님이 가르치셨던 진리) 위에 세워진 교회임을 알 수 있습니다.

교회는 진리의 터가 되어야만 합니다. 우리가 어떤 특정 교회에 참석하는 유일의 이유는 부모님이 그 교회의 교인이시기 때문도 아니요, 우리 가족들이 다니기 때문도 아니요, 집 근처에 교회가 있기 때문도 아니요. 우리가 평생 다녔기 때문도 아니요, 그 곳에 다니는 사람들이 좋기 때문도 아니요, 그 교회 목사님의 인격이 좋기 때문도 아닙니다. 그보다는 내가 다니고 있는 교회가 성경의 교훈과 진리에 정확하게 일치하고 있기 때문이어야 합니다. 만약 자신이 다니고 있는 교회가 성경이 가르치는 바와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어떤 대가를 치르고서라고 참된 진리를 가지고 있는 교회를 찾아야만 합니다.

오늘날 기독교계에 수백 개의 교단과 교파가 있고 저마다 수많은 가르침과 교리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런 현실 속에서도 성경은 진실된 마음으로 진리를 찾는 사람들은 참 교회를 찾을 수 있다고 분명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doctrine, 교리)이 하나님께로서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요 7:l7).

이것이 참 교회를 찾는 방법입니다. 어떤 사람이 진정으로 하나님의 뜻을 올바로 행하기 원한다면, 그는 "교훈", 즉 성경의 교리(doctrine)를 먼저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여러분은 진실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길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이렇게 말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주님, 나는 지금 주님께 내 마음을 완전히 열고자 합니다. 주님께서 내게 원하시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따르겠습니다. 혹시 내 생애에 변화를 원하신다면 나는 즐겨 그 변화를 받아들이겠습니다."

또한 선지자 예레미야는 다음과 같은 약속과 보장의 말씀을 기록해 놓았습니다.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렘 29:13) 여러분이 진리를 알기 원하고, 진심으로 진리를 추구하며, 하나님께서 진리를 보여주실 때에 기꺼이 여러분의 생각과 사상과 생애를 고치기 원한다면, 여러분은 진리를 알게 될 것입니다. 이 문제와 관련해서 덧붙이고 싶은 것은, 하나님께서는 진리로 드리는 예배를 가납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spirit, 성령)과 진정(truth, 진리)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요 4:23)

2. 참 교회를 구성하는 그리스도인들의 특성

교회란, 어떤 조직이나 교단이나 건물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태초에 아담과 하와에게 가르쳐 주셨던 진리, 곧 변하지 않는 영원한 복음을 이해하고 믿는 사람들,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하나님의 참 자녀들이 교회입니다.

교회는 노아가 전파하였던 진리, 아브라함이 믿었던 진리, 엘리야가 경고하였던 진리, 다니엘과 사도 요한에게 계시되었던 예언,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제자들이 가르쳤던 가르침을 정확하게 보존하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 즉 남은 무리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참 교회란 참 진리를 보존하고, 그 진리대로 살기 위해서 자신의 생애를 바치는 그리스도인들을 의미합니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각 시대를 통해서 하나님의 참 교회를 통해서 진리가 전수되어 내려왔다는 사실입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의 참된 증인이 없었던 시대는 결코 없었습니다. 참 교회란 비록 각각 다른 신조와 교파 속에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진리에 마음과 생애를 바친 그리스도인들로 구성된 교회를 뜻합니다. 모든 교회마다 그 속에 하나님의 충성된 남녀들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인간의 눈에 교단이나 조직 또는 단체로 드러나지 않는 보이지 않는 교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보이지 않는 교회의 정직하고 충성된 남녀들을 하나님의 진리 속으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1) 교회는 남은 자손이다

성경은 마지막에 사탄의 공격 목표가 될 하나님의 참 교회, 즉 참 백성에 대하여 이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계 12:17). 성경은 마지막에 사탄이 하나님의 남은 자손과 최후의 전쟁을 벌리려고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역사와 초기 그리스도 교회사와 중세기의 역사를 살펴볼 때, 우리는 항상 성경의 진리를 그대로 전수하며 생애 하였던 하나님의 교회, 즉 남은 무리가 면면히 이어져 내려왔던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가정에 족보가 있듯이 하나님의 백성에게도 엄연히 족보가 존재합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남은 자손들이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을 성경은 남은 자손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2) 남은 자손과 그 역사

우리의 조상 아담과 하와가 범죄 한 후에, 그들이 이제 죽을 수밖에 없다는 선고를 내리신 즉시부터 하나님께서는 여자의 자손과 뱀의 자손들이 서로 원수가 될 것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서로 원수가 될 것이라는 말씀의 의미는 하나님께서 그들 사이에 적개심을 두시겠다는 뜻입니다. 이 세상 역사는 항상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 사이에 끊임없는 전쟁이 있어 온 사실을 여실하게 드러내 주고 있습니다.

사탄은 범죄한 인간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알아차리고 하나님의 참 백성을 죽이려고 사력을 다하여 싸워 왔습니다. 성경의 역사를 살펴보면 우리는 그 사실을 금방 알게 됩니다. 먼저 사탄이 가인을 통하여 아벨을 죽인 역사를 봅시다. 사탄은 여인의 후손, 즉 하와의 아들인 가인을 자기의 자손으로 삼아, 하나님께 충성하며 하나님의 명령대로 행하는 동생 아벨을 미워하여 죽이게 하는 일에 성공하였습니다. 가인은 여인의 자손이었으나 실상은 뱀의 후손 즉, 마귀의 후손으로 바뀐 것입니다. 이렇듯이 뱀의 후손과 여인의 후손 사이에는 전쟁이 항상 있어왔습니다.

그 후에 아담은 셋을 낳고 기뻐하였으며 셋은 아벨을 대신하여 여인의 후손 즉, 참 하나님의 교회가 됩니다. 그 후로 셋의 후손들과 가인의 후손들은 서로 떨어져서 살게 되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가인의 후손들로부터 오염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창세기 6장에 가서 슬픈 역사가 기록되어 있는데 그것은 마귀가 셋의 후손과 가인의 후손들이 서로 섞이게 만드는 일에 성공했다는 사실입니다.

마귀는 여자의 남은 자손들 즉, 하나님의 참 백성을 다 죽일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가 간구해낸 묘책이 바로 하나님의 백성 속에 들어와 그들을 타락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셋의 후손들이 가인의 딸들과 결혼하게 함으로 하나님의 자녀들을 타락시키는 일에 성공하였습니다. 그 결과 비참한 노아 홍수가 임하게 된 것입니다. 노아 홍수 후에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참 백성을 구별하여 놓으셨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아브라함을 부르신 것이었습니다.

우상 숭배가 만연했던 갈대아 우르 지방에서 아브라함을 불러내신 하나님께서는 그를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로 삼으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택하신 이유를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창 18:19). 그것은 곧 아브라함을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을 지키는 의로운 백성으로 삼으시려는 하나님의 의도였습니다. 이것이 여자의 후손 곧 하나님의 참 백성을 구별하여 두시는 이유입니다.

노아에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도 확인해봅시다. “노아가 그와 같이 하되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가 이 세대에 내 앞에서 의로움을 보았음이니라”(창 6:22-7:1).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남겨 두시는 이유가 얼마나 같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따르는, 즉 계명을 순종하는 한 백성을 가지기를 원하십니다. 선과 악의 대 쟁투에서 하나님의 의로움을 변호하고 증인이 될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한 백성을 하나님께서는 필요로 하십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 요한계시록 12장이 여자의 남은 자손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계 12:17).

3) 남은 자손의 특징

성경은 마지막에 사탄이 싸우려고 하는 남은 자손의 특징을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은 마지막 시대에 전 세계적으로 강요될 짐승의 표를 거절하고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는 무리들에게도 그대로 반복되어 나타납니다.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님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계14:11,12).

 그러므로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는 자들이 바로 여자의 남은 무리, 하나님의 참된 남은 자손들입니다. 그 사람들은 예수님을 그저 머리로만 믿는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을 순종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과 말씀을 그들의 생애에서 가장 중요하게 삼는 사람들이며, 또한 주님의 말씀을 듣고 이해만 하는 자들이 아니라 그 말씀대로 따라 사는 자들입니다. 자기의 목숨을 잃어버리게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될지라도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더 높이는 자들, 하나님의 명령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자들, 먹고 사는 일보다 주님의 명령이 더 중요한 자들, 그러한 사람들이야말로 참된 하나님의 남은 자손들입니다.

4) 바벨론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백성

요한계시록에는 참 교회의 정체도 드러내지만, 가짜 교회(바벨론)의 모습도 폭로하고 있습니다.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로다”(계 14:8). 성경에서 바벨론은 진리를 버리고 오류를 받아들인 교회를 상징하는데, 이 성경절에서도 바벨론은 모든 나라의 사람들에게 음행(진리와 오류를 섞는 영적 간음을 뜻함)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님을 오해시키고 잘못 이해하게 만드는 취하게 하는 가르침들인 바벨론의 잘못된 가르침들, 즉 바벨론이 먹이는 바벨론의 포도주를 받아먹은 사람들은 결국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게 될 것이라는 것이 이 성경절이 전하는 경고입니다.

비록 잘못된 교리와 비성서적인 가르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바벨론이 되어 버린 교회 속에도 그들이 받은 빛 안에서 진리를 굳게 붙잡고 양심에서 들려오는 성령의 음성을 들으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참 백성이 존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시대에 진리의 말씀으로 그들을 바벨론 교회들로부터 불러내어 하나님의 참 교회와 연합하기를 촉구하시는 모습이 요한계시록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하늘로서 다른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을 받지 말라"(계 18:2,4).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 증거를 가진" 여자의 남은 무리가 진리를 전파하고 참된 복음을 전하면서 바벨론의 교회들이 무너졌음을 경고할 때, 바벨론에 속해 있던 하나님의 참된 백성은 자신들이 속해 있던 바벨론 교회로부터 나와 하나님의 참 교회와 연합하게 된다는 것이 요한계시록이 예언하고 있는 바입니다.

마치면서

과거의 모든 시대를 통하여 하나님의 참 교회인 소수의 남은 무리가 항상 존재해 왔듯이, 마지막 시대에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참 교회인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신실한 무리를 가지고 계실 것입니다. 그들은 그들의 생애에 하나님의 성품을 온전히 드러내고 반사하며, 성령의 능력으로 죄를 승리하는 경험을 하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리하여 그 사람들은 선과 악의 대 전쟁에서 하나님을 증거하는 산 증인들이 될 것입니다. 성경은 마지막에 구원받을 하나님의 남은 자손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뭇 자손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얻으리니(롬 9:27).

남은 사람들이 돌아올 것이다. 야곱의 자손 가운데서 남은 사람들이 전능하신 하나님께 돌아올 것이다(사 10:21, 표준 성경).

여러분은 어떤 교회를 나가기 원하십니까? 집에서 가까운 교회입니까? 사랑의 교제가 풍성한 교회입니까? 청소년 프로그램이 좋은 교회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님의 믿음”에 대한 성서적 신앙 고백을 가지고 있는 교회입니까?

여러분도 하나님의 참 교회, 남은 무리가 되지 않으시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으로 진리와 거짓을 분별하고 진리를 따르므로 하나님의 참 교회가 되는 독자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