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 가정_세상의 중심인 가정

사람은 누구나 행복해지기를 원하여 부지런히 돈 벌고, 힘들여 공부를 하며, 열심히 건강을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많이 가졌으나 불행한 사람, 많이 배우고 건강하면서도 행복하지 못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요? 사람들이 행복하기 위해서 추구하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일시적인 행복감을 주는 데는 약간의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그러한 방법들이 행복을 대신하지는 못합니다. 왜냐하면 행복은 어떤 조건이나 환경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참된 사랑을 바탕으로 맺어진 따뜻하고 진실한 인간관계 속에서 얻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최초의 장소가 바로 가정이기 때문에 행복과 불행은 언제나 가정에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중요한 존재이지만, 짐이 되고 포부를 꺾기에 가장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역시 남편은 아내를 가장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지만, 아내의 인격과 꿈을 산산이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이런 일은 부모와 자녀, 형제자매 사이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들입니다. 물질문명이 절정에 이르렀는데도 사회가 이렇게 혼란스럽고 인간의 복리가 위협을 받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3천여 년 전에 기록된 시편은 다음과 같이 밝혀줍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시편 127:1,2)
결혼과 가정 제도의 창시자이신 하나님을 외면하고 그분의 교훈을 무시하면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보려는 인간의 모든 노력은 허사입니다. 또 그러한 가정들로 이루어진 사회가 아무리 사람의 안정과 복리를 지켜보려고 노력하더라도 역시 허사입니다. 이처럼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불안정한 현실에서 열심히 일하여 산업과 경제를 발전시킨다 해도 결국 허사가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젊은 자의 자식은 장수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이것이 그 전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시편 127:3-5)
세상의 안전과 사회의 복리는 가정에서의 자녀들의 됨됨이에 달려 있습니다. 올바른 가정에서 제대로 배출되는 자녀들은, 하나님께서 세상에 주실 수 있는 최선의 유산이며 최고의 보상입니다.

가정의 상태가 교회와 국가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 좋은 예가 있습니다. 미국의 명문 프린스턴 대학교의 제1대 총장이며 부흥목사였던 죠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와 뉴욕에서 술집을 경영하여 거부가 된 마커스 슐츠(Marcus Schultz)라는 불신자의 가정이 사회에 끼친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뉴욕시 교육위원회는 그 두 사람의 5대 자손들의 현황을 조사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에드워즈 목사의 후손은 896명인데 그중 성직자 116명, 대학총장 3명과 학장 66명을 포함한 교육자 86명, 문학가 75명, 국회의원 4명, 부통령 1명, 사업가 73명, 과학자 21명, 장로와 집사 등 모범적인 신앙인들이 286명이나 되었습니다. 반면에 슐츠의 후손은 1,062명이었는데, 그 중 평균 5년간 교도소 생활을 한 사람이 96명, 알콜 중독자와 정신질환자가 58명, 윤락여성이 65명, 극빈자 286명 등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들 때문에 지출된 국고금이 무려 1억 5천만 불이나 되었습니다. 가정과 가정교육의 중요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