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스토리_춘곤증

겨울 준비로 창문마다 뽁뽁이를 붙이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따뜻한 기운이 느껴지는 봄이 되었습니다. 따스한 봄바람 속에서 우리 인생들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하지만 활기찬 봄기운과 반대로 나른하고 쉽게 피곤해지는 춘곤증이 우리를 성가시게 합니다. 특별히 아픈 데도 없는데 나도 모르게 눈이 스르르 감기고, 컴퓨터 업무를 보다가 엉뚱한 키보드를 누르기도 합니다. 충분히 잔 것 같은데도 개운하지 않고 집중력도 떨어져서 일의 능률이 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답을 가지고 계시는 하나님께서는 아주 손쉬운 방법으로 춘곤증도 이겨낼 수 있도록 준비해 주셨습니다. 오늘은 춘곤증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인

1. 계절의 변화에 대한 신체의 부적응 상태 - 춘곤증의 원인이 과학적으로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추운 겨울에 길들어져 있던 신체가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서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영양소의 필요량 증가 - 봄철이 되어서 실외활동량이 많아지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비타민 B1, 비타민 C를 비롯한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서 춘곤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3. 스트레스 - 대체로 봄이 되면 새학기, 취직,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등 생활에 많은 변화가 시작되므로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4. 잘못된 생활 습관 - 불규칙한 식사시간, 지나친 인스턴트 식품의 섭취, 폭식, 과로, 충분치 못한 휴식, 운동 부족, 흡연, 과다한 음주 등의 잘못된 생활 습관이 춘곤증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증상

피로감, 졸음, 집중력 저하, 식욕 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이 대표적이긴 하지만 개인의 건강한 정도나 주변 환경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호소한다고 합니다. 또한 평소에 운동이 부족하거나 과로를 했거나 나이가 많은 경우에는 춘곤증을 더 심하게 느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 기운이 없으며 가슴이 뛰고 얼굴이 화끈화끈 달아오르는 등 갱년기 증상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러한 춘곤증은 1~3주 정도 지나면 자연히 사라지는 것이니 쓸데없는 조바심보다는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적절히 대처해 나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치료

1. 가벼운 운동 - 과격한 운동보다는 땀을 약간 흘리는 정도의 가벼운 전신 운동이 좋습니다. 운동은 몰아서 하는 것보다 자신의 체력에 맞춰서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맨손 체조나 스트레칭- 아침 시간이나 2~3시간 간격으로 10분 이상 해주므로 온몸의 근육과 관절을 풀어줍니다.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 일주일에 3~5회, 1회 운동 시 30~5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산책- 일과 중 휴식시간이나 점심 후 바깥바람을 쐬면서 약 15~20분 정도의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춘곤증에서 빨리 회복하기 위해서 운동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2. 충분하고 적절한 영양 섭취 - *신선한 채소와 과일- 대체로 봄철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평소보다 많은 양의 비타민이 필요합니다. 특히 탄수화물 소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와 면역 기능을 돕는 비타민C가 많이 필요한데, 비타민 B1은 보리, 콩, 땅콩, 잡곡류 등의 견과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고, 비타민C는 채소류나 과일류, 그리고 봄에 나는 냉이, 달래, 쑥갓, 미나리, 씀바귀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봄나물- 봄나물은 없어진 입맛을 돋우어 줄 뿐 아니라 단백질이나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봄철에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보충해 줄 수 있습니다. *아침 식사- 아침 식사를 해야 오전 동안 뇌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공급해 줄 수 있고 점심 때 과식을 피할 수 있습니다. *커피, 음주, 흡연을 피하자- 졸음이 온다고 커피를 자주 마시거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음주, 흡연을 하는 것은 오히려 몸의 피곤을 더 가중시키는 것이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 충분한 수면 - 춘곤증을 줄이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잠을 자야 합니다. *숙면- 너무 늦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거나 밤잠을 설치면 다음 날 오후에 피곤함이 가중됩니다. 일찍 귀가하여 하루 7~8시간 정도의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낮잠- 만일 밤잠을 설친 경우에는 점심 후 10~15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분 이상 길게 자는 것은 밤잠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주 중에 부족했던 수면과 피로를 풀기 위해서 주말이나 휴일에 몰아서 잠을 자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피로감을 가중시키는 일이라고 하니, 평소에 기상 시간과 취침 시간을 규칙적으로 정해놓고 생활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4. 환경의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여유를 갖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 안전운전과 춘곤증  운전 중에 춘곤증이 나타나면 주의집중이 안 되고 졸음운전으로 이어져 사고를 일으키기 쉽습니다. 더구나 이런 경우는 대형사고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그러므로 장거리 운전 시에는 2시간 간격으로 반드시 휴식을 취하고, 차 밖으로 나와서 체조를 하거나 자동차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자주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시켜주므로 신선한 바깥 공기를 마시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춘곤증을 대처하는 방법도 하나님의 법대로 사는 것입니다. 우리를 만드시고, 건강한 삶과 행복한 매일을 위하여 우리에게 심어주신 그 법대로, 순종하여 사는 길이 곧 영생입니다. 봄이 되면 더 다양하고 많은 영양소가 필요한 줄 아시고 온 들과 밭에 봄나물을 자라게 하시는 주님, 그분은 우리 각자를 너무도 잘 알고 계십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이 봄의 어여쁜 꽃들처럼 창조주께 기쁨으로 찬양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