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감_가장 좋은 음식물

 

우리의 몸은 우리가 먹는 음식물로 이루어집니다. 육체의 조직은 끊임없이 파괴되고 있으며, 육체의 각 기관이 움직일 때마다 소모가 생기는데, 그 소모는 음식물로 보충됩니다. 몸의 각 기관은 거기에 해당하는 영양소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육체를 이루는 데 필요한 요소를 잘 공급해 주는 음식물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런 선택에 있어서 식욕은 안전한 지침이 못 됩니다. 그릇된 식사 습관으로 말미암아 식욕은 왜곡되어 건강을 해치고 활력 대신에 도리어 연약함을 초래하는 음식물을 요구합니다. 사회의 관습에 의하여 도처에 퍼져 있는 질병의 고통은 식생활에 대한 일반적 잘못과 주로 관련되어 있습니다. 가장 좋은 음식물이 어떠한 것인지 알기 위하여, 우리는 사람의 식생활을 위한 하나님의 원래의 계획을 연구해야 합니다. 인간을 창조하시고 그의 필요를 아시는 분께서는 아담에게 음식물을 지정해 주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창 1:29)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인간이 죄의 저주로 에덴 동산을 떠나 토지를 경작하여 생계를 유지하게 되었을 때, 사람은 “밭의 채소”(창 3:18)를 먹도록 역시 허락을 받았습니다.

곡식과 과실과 견과와 야채는 창조주께서 우리를 위하여 선정해 주신 음식물입니다. 이러한 식물을 할 수 있는 대로 간단하고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요리하면 가장 건강하고 자양적인 식물이 됩니다. 이런 식물은 복잡하고 자극성이 있는 음식물에서 얻을 수 없는 인내력과 정신력을 줍니다. 그러나 건전한 음식물 자체가 모든 환경에서 우리의 필요에 꼭 같이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음식물을 선택할 때는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각자의 식생활은 계절과 사는 곳의 기후와 종사하고 있는 직업에 적합해야 합니다. 어떤 계절이나 어떤 기후에 사용하기에 적합한 음식물이 다른 계절이나 기후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또 각기 다른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적합한 제각기 다른 음식물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건강에 좋은 여러 가지 음식물들을 우리에게 충분하게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각 사람은 경험과 건전한 판단을 통하여 자기의 필요에 가장 적합한 것을 거기서 잘 선택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