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기사 4부_지상에서 배우는 하나님 학교의 과목; 믿음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좇아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가 효력이 없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뿐이니라“(갈 5:6).
믿음은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품성의 요소입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만이 하늘에 들어가 끊임없이 계속될 하나님의 영원한 학교 수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많은 것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냥 예수님의 이름만을 믿고, 교회 신자가 되었다고 해서 믿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고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머리로 인정하는 피상적인 믿음은 믿음이 아닙니다. 그리스도를 단순히 세상의 구주로 받아들이는 명목상의 믿음은 결코 심령의 변화를 가져올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참으로 믿어야 합니다.

 

1) 믿음이란

믿음이란 불가능한 것을 이루실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주님께서 우리를 악한 죄의 속박에서 해방시켜주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상과 마음과 동기를 가진 새피조물로 창조해주실 것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창조의 능력이 있기 때문에 말씀을 믿을 때에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므로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제일 좋은 것을 행하실 것을 믿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믿음을 머리로만 동의하는 의견으로 여깁니다. 구원하는 믿음은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는 자들이 자신들을 하나님과의 계약 관계로 결합시키는 거래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그분께 온전히 자신을 바치고 그분의 뜻대로만 생애를 살아가기로 순복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그분께서 모든 주도권을 가지고 삶을 책임지시도록 바치는 것이 진정한 믿음입니다. 산 믿음은 주님만 의지하는 신뢰를 의미하며 그것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죄를 승리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 믿음을 가질 때, 우리는 자신의 길을 택하지 않고 하나님의 길을 택하고 따라가게 됩니다. 믿음은 우리의 무지 대신에 하나님의 지혜를, 우리의 약한 것 대신에 하나님의 힘을, 우리의 죄된 것 대신에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받아들이게 합니다. 믿음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권을 인정하고 그분의 축복을 받아들이며, 믿음을 통해 우리의 생명과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2) 믿음의 연습과 활용

우리는 어떻게 믿음을 활용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구원에 이르게 하는 믿음은 단순히 진리에 대한 단순한 지식인 동의가 아닙니다. 모든 것을 다 알기까지 믿음을 활용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허락 자체에는 무엇이거나 허락하신다는 선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요”(눅 8:11). 도토리나무가 도토리 속에 포함된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선물은 그분의 허락 가운데 확실히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 허락을 받아들일 때, 그 선물은 우리의 소유가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또한 그 약속이 허락하는 선물들을 단순한 믿음으로 믿어야 합니다. 마치 어린 아이가 아빠를 신뢰하듯이 하늘의 아버지를 신뢰해야 합니다. 우리가 자원하고 순복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행할 때에 하나님의 모든 힘은 우리의 것이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 속에 나타나 있는 허락을 내 소유로 하기 위해 믿음을 행사할 때 믿음은 자라납니다.

믿음을 강하게 하려면 우리는 매일 하나님의 말씀에 접촉해야 합니다. 말씀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모습과 성품을 잘 인지하게 될 때에 그분에 대한 믿음이 생기게 됩니다. 성경의 역사들을 연구하게 되면, 이 세상의 역사와 제국의 흥망성쇠와 정사들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게 됩니다. 그 때에 그분의 섭리의 손길이 세상을 주관하고 계신 것을 알게 되어 지혜로우신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자라게 됩니다. 또한 성경에 보여주신 하나님의 예언과 그 성취를 볼 때에, 예수님의 생애와 구속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볼 때에 우리의 믿음은 더 강하게 됩니다. 믿음은 기도를 통해 잘 활용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교통하는 시간을 통해 우리의 믿음은 자라게 됩니다. 기도와 묵상을 통해 주님의 뜻을 이해하고 그분의 음성에 귀기울이는 훈련을 받는 것은 믿음이 점점 강하게 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주님께 나아가 겸손히 탄원하여야 하며, 하나님의 축복을 위하여 영혼이 주린 것처럼 간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리라는 것을 믿고 나아와야 합니다.

3) 살아있는 참된 믿음

참된 믿음은 사랑으로써 역사하며 영혼을 순결하게 하는 믿음입니다. 사랑으로 역사한다는 말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우리가 우리를 향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사랑을 볼 때 생기는 믿음을 말합니다. 그 사랑에 감격할 때에 생기는 믿음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셔서, 우리를 영원한 멸망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행하신 그 신비한 사랑을 볼 때에 우리는 진정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게 됩니다. 그것이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인데, 그 믿음은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사랑을 부어주심으로 소유하게 됩니다.
살아있는 믿음은 역사하는 믿음입니다. 우리가 정원에 가서 나무를 볼 때에 만일 그 나무가 생기가 없고, 나뭇잎들이 싱싱함이 없고 꽃이 피지 않고 줄기나 가지에 생명의 징후가 없다면, 우리는 “이 나무는 죽었다! 정원에서 그 나무뿌리를 뽑아내야 하겠네. 정원의 자리만 차지하고 있군!” 하고 말할 것입니다. 만일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면서도 영적 생명이 없다면 어떻겠습니까? 만약 불붙는 믿음의 징후가 없다면, 만일 산 믿음으로 자라나는 일이 없다면, 그리고 그 믿음이 성품과 삶과 행동에 아무 영향을 나타내지 않는다면, 그리고 그 믿음이 주님의 계명을 행하도록 해주지 않는다면, 그것은 산 믿음이 아닙니다. 그것은 포도나무이신 그리스도 안에 거하지 않는다는 증거이며, 그분 안에서 연합되는 참된 믿음을 가지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믿음과 사랑은 그리스도인 품성의 근본적이고 능력 있게 역사하는 요소입니다.

4) 믿으십시오

우리는 단순하게 믿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하나님께 나아가서 죄를 씻어주시고 새 마음을 주시기를 구할 때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셨으니 그렇게 하실 것을 믿으십시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선물은 우리가 받은 줄로 믿어야 우리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당신의 권능을 믿을 때에 그들의 질병을 고쳐 주셨습니다.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마 9:6).
많은 사람은 실제로 예수님께서 자신을 직접 또는 개인적으로 용서하신다는 것을 믿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허락은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의심을 버리십시오! 아무리 죄가 많은 자라도 우리를 위하여 죽으신 예수님 안에서 힘과 순결과 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죄로 더러워진 옷을 벗기고 의의 흰 두루마기를 입혀 주시려고 기다리십니다.
단순한 믿음은 우리의 생애의 매 발걸음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그 믿음의 발걸음은 결국 우리를 하늘에까지 이르게 할 것입니다.

* 여러분은 어떤 경우에라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믿음을 배우고 계십니까? 떨리는 발걸음을 믿음으로 디디십시오! 여러분의 앞에 있는 모든 장애물이 사라지는 경험을 할 것입니다. 작은 믿음의 발걸음이 큰 믿음의 발걸음이 되도록 예수님께서는 지금 여러분을 가르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