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가득 건강식탁_채식 메밀소바

 

아무 말 안 하면 채식 소바인지 몰라요~ 달착지근한 감칠맛에 시원하면서 간간한 국물, 색도 어찌 그리 비슷한 지..  몸에 좋은 것만 넣었어요. 심지어 국물 특유의 색을 위해 서리태까지 들어갔답니다. 강판에 곱게 간 무즙, 송송 썬 파, 김가루에 겨자를 첨가해서 드신다면 정말 금상첨화입니다.

재료(국물 2리터 분량)
채수 재료 – 물 3리터(3000ml), 갓이 검은 느타리버섯(또는 맛타리)380그램, 무 550그램, 마늘 5쪽, 양배추 2장(또는 배추줄기), 양파 1개, 서리태 사분의 일 컵
고명 – 무, 실파, 김가루 (옵션:겨자)

만들기
1. 생수에 채수 재료를 넣고 끓기 시작하여 5분이 지나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나머지 채소는 약 30분 이상 더 익힙니다.
2. 국물 우려낸 채소 건더기를 건져내면 약 2리터 정도의 양으로 줄어요. 채수에 서리태 (또는 검은콩)를 넣어 색을 우려내요.
3. 한 김 식으면 꿀가루 6큰술(또는 원당)과 나머지 국물 양념 재료를 넣어 국물을 만들어요.
4. 냉장고에 보관하거나 좀 더 오랫동안 보관하고 싶다면 냉동실에 얼려도 무방합니다.
5. 무즙과 실파, 김가루와 겨자를 첨가해서 드시면 더 맛있어요.

mom’s tip
최소 하루 전에 국물을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해야 시원하게 드실 수 있어요.
설탕을 넣기에는 양심에 꺼리고 꿀을 넣자니 꿀 특유의 맛과 향 때문에 소바 고유의 풍미를 해칠 것 같고.. 이럴 때 가장 요긴하게 쓸 수 있는 것이 꿀가루이지요.
꿀가루가 없으면 비정제 원당을 넣어도 상관없어요.
다시마와 버섯, 콩의 비린 맛을 잡아주기 위해 레몬즙을 약간 넣어주는 센스도 잊지 마세요~

mom’s note
요즘은 매일 밥을 먹고 숨을 쉰다는 것이, 아직은 하나님을 경배하는 일이 자유롭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더욱 절실히 깨닫게 되는 분요한 시기입니다.
전 세계가 폭염과 가뭄, 또는 홍수로 몸살을 앓고 있어요.
이상 기온 때문에 한 나라 생존의 기본이 되는 농사짓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그 결과 농산물 값이 해마다 오르네요.
아직은 기회가 있고 아직은 자유로운 이때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살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