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공불락의 성을 무너뜨린 믿음

 

믿음보다 더한 믿음을 발휘해야 할 더 큰 일이 이스라엘 백성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것은 가나안 정복의 제 일보가 되는 여리고성을 함락시키는 일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의 힘이 아니라 전능하신 분의 능력으로써만 이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왜냐하면, 여리고 성의 "성읍들은 크고 성벽은 하늘에 닿아"있는 견고한 성이었기 때문이었다. 여호수아가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로부터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붙"였다는 보증의 말씀을 들었으며 그분으로부터 그 성읍을 빼앗는 일에 대한 지시를 받았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이스라엘 군대를 정렬시켰다. 그러나 공격을 가하지 말아야 하였다. 그들은 단순히 하나님의 법궤를 메고 나팔을 불면서 그 성읍 주위를 일곱 번 돌아야 하였다. 전쟁해도 모자랄 텐데, 그냥 성 주위를 돌기만 하라니!... 이 일 또한 그들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신비였다. 그러나 그들은 순종하였다. 먼저 대열의 선두에는 무사들이 섰고, 그 뒤를 나팔을 가진 일곱 제사장이 따랐다. 그다음에는 제사장들이 거룩한 영광의 구름에 둘러싸인 하나님의 법궤를 메고 행진하였다. 그 후에 이스라엘 군대는 지파마다 깃발 아래 행진하였다. 이 강대한 군사들의 발걸음 소리와 엄숙한 나팔 소리가 산들에 메아리치고 그 소리가 다시 여리고 시가에 울려 퍼졌다. 돌기를 마치자 전군은 조용히 각기 장막으로 되돌아가고 법궤는 성막 안에 전에 있던 자리에 안치되었다. 여리고 성읍의 파수꾼들은 경이와 공포로써 이스라엘의 모든 행동을 세밀히 감시하고 이를 상관에게 보고하였다. 이스라엘의 강대한 군대가 성스러운 법궤와 수종 드는 제사장들과 함께 그들의 성읍을 매일 한 번씩 도는 것을 보자, 이 신비스러운 광경은 이교의 사제들과 백성의 마음을 공포에 사로잡히게 하였다. 그들은 날마다 성읍을 도는 행렬을 바라볼 때에 두려워하였다.

 

이스라엘 대군은 엿새 동안 여리고성을 돌았다. 일곱째 날 새벽이 되었다.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군대를 소집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이제 하나님께서 이 성읍을 그들에게 주셨으니, 여리고 성을 일곱 바퀴 돈 후에 나팔 소리가 크게 들리거든 큰소리로 외치라고 지시했다. 거대한 이스라엘 대군은 운명지어진 성벽 주위를 엄숙히 행진하였다. 성벽 위에 있는 파수병들은, 첫 바퀴를 돌고 나서 뒤따라 두 번째 바퀴를 돌고, 이어서 세 번째, 네 번째, 다섯 번째, 여섯 번째 바퀴를 도는 모습을 공포심을 가지고 바라보고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일곱 번 돌기를 마친 후 멈추어 서서 나팔들을 불어 온 땅을 진동시켰다. 그러자, 견고한 돌로 쌓은 성벽이 그 거대한 망대와 활 쏘는 구멍 있는 흉벽과 함께 기초에서부터 흔들려 우르르하고 무너져 내렸다! 여리고 거민들은 공포에 질려 움직일 수 없었고 이스라엘 대군은 진군하여 들어가 그 성읍을 점령하였다.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이었다! 그것은 믿음보다 더한 믿음의 결과였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믿음으로만 가능합니다!

죄를 승리하는 것도,

험을 이기는 것도,

유혹을 견디는 것도,

자아를 부인하고 자신의 죄 된 성벽을 제어하는 것도,

 

우리가 배우는 교훈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만 가능합니다. 요단강을 가른 기적, 그 견고한 여리고 성을 한 번의 외침으로 무너지게 한 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믿음이었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믿음을 가지면 불가능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주님의 능력과 은혜로 모든 것은 가능합니다. 사도 바울은 이 믿음을 체험하고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라고 고백했으며, 이 일을 가능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를 이해하고,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큰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타성에 젖어, 변화 없이 형식적인 신앙에 빠져 들어갈 때, 우리는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믿고 경험하며, 그 은혜로 죄를 이기고 새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새롭게 된 사람, 죄와 상관없이 순결한 하나님의 성품으로 꼴 지어진 사람의 이마에만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이 쳐질 것이고, 그런 사람만이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을 맞는 은혜의 시간이 점점 다해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성품이 하늘에 들어갈 수 있는 성품, 온전하신 하나님의 성품으로 변하는 데에는, 믿음보다 더한 믿음이 요구됩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께서 그분의 능력으로 우리가 죄를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는 사실을 믿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마지막 남은 자손들은 믿음보다 더한 믿음, 곧 예수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여리고 성보다 더 큰 죄악의 성을 무너뜨릴 수 있는 것은 믿음밖에는 없습니다! 큰 믿음을 가지시는 독자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