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과 건강

 

건강은 사람들이 별로 그 가치를 깨닫지 못하는 축복 가운데 하나이며, 우리에게 주어진 중요한 달란트들 중의 하나입니다.

 

건강에는 우리의 정신적, 육체적 능률이 달려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정신력과 의지력과 어떤 일을 추진하는 우리의 동기와 정서가 우리의 신체 속에 자리잡고 있으며, 육체의 건강에 따라 그것들이 좌우되고 유지되기 때문에, 타고난 건강을 잘 유지하며 최선의 건강을 소유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본분입니다. 육체적으로 건강해야 영적으로 강건할 수 있으므로, 우리의 육체를 가장 양호한 상태로 보존하여 영적 감화를 가장 잘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그것이 주님의 재림을 위하여 준비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건강해야 승리하기 쉽다

육체는 품성의 발전을 위하여 정신과 심령을 계발시켜 주는 유일한 매개체입니다. 마음과 육체 간에 존재하는 관계는 매우 밀접합니다. 그 중 하나가 병에 걸리면 다른 하나가 동정하게 되어 함께 병이 들게 됩니다. 정신과 마음의 상태는 많은 사람들이 깨닫고 있는 것보다 건강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치며, 육체의 건강 또한 마음과 정신에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건강이 좋지 않거나 병에 걸려 몸이 약해졌을 때, 정신력이나 감정도 연약해져서 죄의 유혹에 쉽게 굴복하여 쓰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이 나빠지면 약한 몸에 따라 자연히 우리의 생각이나 감정도 부정적이 되고, 쉽게 낙심하거나 용기를 잃고 실망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건강한 정신과 영적인 힘은 건강한 육체에 깃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단이 자기의 유혹을, 육체적 힘을 약화시키고 퇴화시키는 쪽으로 집중시키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그가 여기에서 성공하게 되면, 전 존재를 악에 굴복시키기 쉽게 됩니다. 육체가 건강해야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더 강건할 수 있으며, 육체가 건강할 때 우리는 더 유혹을 저항할 힘을 얻게 되고 죄를 승리하는 생활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건강이 좋지 않으면 의지력이 약해지고, 따라서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끈기 있게 붙들며 나아가 끝까지 죄와 싸워 이기는 경험을 하기 어렵게 됩니다. 체력을 약화시키는 것은 모두 정신력을 약화시켜 선과 악을 구별할 수 있는 판단력을 감소시키며, 선을 택할 힘과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행할 의지력도 약해지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건강을 돌보고 지키며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건강 법칙

우리의 조물주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그분은 우리의 신체를 지으신 분이십니다. 우리 몸을 창조하실 때, 그분께서는 우리의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하여 지켜야 하는 신체의 법칙, 곧 건강법칙을 만드셨습니다. 그분은 이 법칙을 사람의 모든 신경과 근육과 기관(器管)에 친히 기록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체 조직의 어떤 부분이든지 간에 그것을 잘못 사용할 때에는 그 법칙을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건강 법칙에 유의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사는 것이 되지 못합니다. 건강 법칙은 우리의 섭취하는 음식물, 의복, 생활 습관, 절제 생활 등에 골고루 적용되어야 합니다. 자기 육체의 생명과 건강에 관한 습관과 행실에 대하여 부주의하는 사람은 창조주 하나님께 대하여 잘못을 범하는 사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한다고 하는 많은 사람들이 영원한 사망에서 구원하시려고 생명을 바치신 그분께 합당한 경의와 존경을 보이지 않는데, 그것은 바로 신체와 건강의 법칙을 어기고 자신의 몸에 입힌 손상으로 나타납니다. 사람이 자신의 몸이 하나님의 성전, 곧 그분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한 거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면, 건강과 육체적 능력을 보존하고 발달시키기 위하여 노력할 것입니다. 창조주께서는 인간의 신체 구조를 놀랍고도 훌륭하게 만드셨습니다. 그리하여 그분께서는 우리가 그것을 연구하고, 그 필요를 이해하고, 그것을 해치거나 더럽히는 일을 방지하는 일에 우리의 몫을 다하도록 명령하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체력을 잘못 씀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될 수 있는 우리의 삶의 기간을 단축시킵니다. 그뿐 아니라 그것은 우리로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업을 완수하지 못하게 합니다.

 

자연의 법칙, 신체의 법칙을 무시함으로 자기들의 수명을 짧게 하고 봉사할 수 있는 자격을 상실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강건함과 기회들을 도둑질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저희 동포들에 대한 의무도 등한히 하는 것이 됩니다. 다른 사람에게 축복을 나눌 수 있는 기회와 하나님께서 그들을 세상에 보내어 이루려고 하셨던 목적과 일이, 건강을 소홀히 하고 신체의 힘을 남용하므로 줄어든 육체의 힘과 수명, 질병으로 인해 중단되고 맙니다. 만일 우리가 세상에 줄 수 있었던 유익을 우리의 나태와 방종으로 인해 주지 못하게 된다면, 마지막 심판 때에 하나님께서 올바로 사용하지 못한 건강의 달란트에 대하여 우리에게 물으실 것입니다. 육체적 생명을 잘 보존하고 발달시킴으로써 인간을 통하여 신의 성품이 잘 드러나게 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입니다.

 

신체 조직과 영적 생애의 관계는 우리가 연구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목 가운데 하나이며, 누구나 다 자기의 신체 조직과 그것의 활동을 지배하는 법칙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생명과 건강을 가장 양호한 상태로 보존해야 하는 것이 우리가 받은 달란트를 잘 활용하는 것입니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