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면역성 질병

자가면역성 질병에 대해 아시나요?

1. 자가면역성 질병이란 무엇인가?
과거에 영화나 소설에는 고치기 힘든 소위 불치의 병이라고 불리우는 이상한 질병이 많이 등장하곤 했다. 그러나 이제는 드라마에서 뿐 아니라 현시대에 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름조차 낯설고 원인을 도무지 알 수 없는 이상한 질병들이 난무하고 있다. 그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병이 자가면역성 질병이다.


자가면역성 질병이란 우리 몸에서 방어기전을 수행하는 T-임파구가 어떤 원인으로 인해 거꾸로 내 몸을 공격하게 되어 생기는 질병이다. 원래 T-임파구는 암세포나 에이즈 병균, 간염 바이러스 등 변질된 세포나 외부에서 들어오는 해로운 병균을 죽여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면역체계인데, 이 면역체계가 망가져서 내 T-임파구가 스스로 내 몸을 공격해서 이 질병이 생기는 것이고, 이런 계통의 질병을 통틀어 자가면역성 질병, 또는 자가면역병이라고 부른다.

2. 자가면역성 질병의 종류
인간에게 발생하는 질병 중 상당히 많은 종류가 바로 이 자가면역성에 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T-임파구가 잘못돼 자가면역성을 띠게 되면 어느 부위든 공격해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음이 과학자들에 의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이 자가면역성 질병의 종류를 살펴 보자.

* 루프스 : 자가면역성혈관염, 빨간 반점(홍반)이 피부와 간, 뇌, 콩
팥 등 혈관이 퍼져있는 모든 부위에 생기면서 염증을 동반하는 병으로서 전신성홍반성낭창증(루프스)이라 부른다.

* 자가면역성 다발성신경염 : T-임파구가 신경을 공격해 발병한다고 알려진 병. (드물게는 몸 속에 쌓인 독소가 원인이 되거나 당뇨병 합병증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 치매증 : 치매증도 T-임파구가 뇌신경세포를 공격해서 생긴다는 학설이 있다.
* 파킨슨씨병 : 이 병도 뇌신경세포 중 특수한 세포가 공격을 받아 발병한다는 사실이 최근의 연구결과로 밝혀졌다.

* 원형탈모증 : 이것도 T-임파구가 모근세포를 공격해서 생기는 자가면역병이다.

* 그 외 간염이나 소아 당뇨병도 자가면역성 질병이고, 에이즈도 에이즈 바이러스가 T-임파구를 공격해 후천성 면역결핍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자가면역성 질환의 일종이다. 또 T-임파구가 갑상선을 공격하면 갑상선염, 콩팥을 공격하면 만성신부전증, 폐를 공격하면 자가면역성 폐렴이 발병했다가 폐경화증으로 진행된다. T-임파구가 관절을 공격하면 류머티즘성 관절염이 되기도 한다.

자가면역성 질병은 왜 생길까?

1. 자가면역성 질병이 생기는 이유
사실 T-임파구가 자가면역성을 띠고 내 몸을 공격한다는 것은 아주 무서운 일이다. 몸을 지켜줄 막강한 보호세력이 반란을 일으킨 셈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T-임파구의 자가면역성이 사라지지 않는 한 언제 어느 부위를 공격당해 병에 걸릴지 알 수 없는 채로 불안한 나날을 보내야 한다. 그러면 내 몸을 보호해야 할 T-임파구가 왜 나를 공격하게 되었을까?


이상한 것은 자가면역성 질병은 통계적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발병률이 높다는 사실이다. 그동안 이 질병은 여성들에게 많이 생긴다는 것이 알려져 있기는 하나 그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진 것이 없다. 지금까지 과학적으로 규명된 원인도 T-임파구가 변질되어 문제가 발생한다는 사실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자가면역성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보면 뚜렷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은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하거나 탓하는 사람, 화가 나도 잘 참는 사람, 자기표현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 피해의식이 강한 사람들이 이 병에 잘 걸린다는 점이다. 환자들 중 남성보다는 여성이 많은 것은 이런 성향이 여성들에게 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정신적인 갈등이나 스트레스, 고통 등이 T-임파구에 어떤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이 가능하다. 실제로 그럴까?


2. T-임파구와 정신과의 관계
T-임파구와 정신계통과의 관계를 밝히기 위해 미국 뉴욕주 와처스타 의과대학의 의사가 했던 실험을 예로 보자. 그는 쥐에게 사이클로스포린(T-임파구를 죽이는 약으로 곰팡이에서 추출한 독소)을 주사하면서 주사를 놓을 때마다 설탕물을 먹였다. 쥐는 사이클로스포린이 무엇인지 모르는 채 다만 설탕물을 먹었을 뿐이지만 쥐의 T-임파구는 서서히 죽어갔다. 일주일이 지나자 쥐의 T-임파구 중 90%가 죽어버렸고 그대로 두면 쥐는 면역력이 떨어져 사소한 병균에도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는 상태가 된다. 그럼에도 쥐는 아무것도 의식하지 못한다.


모든 실험을 중단한 의사가 이번에는 같은 쥐에게 좋은 먹이를 먹여가며 사랑으로 보살펴 주었더니 놀랍게도 골수 속에서 새로운 T-임파구들이 생산되어 일주일만에 완전히 재생되었다. 그런데 본격적으로 T-임파구와 정신계통과의 관계를 밝히는 실험은 그때부터 시작되었다. 쥐에게 사이클로스포린은 주사하지 않은 채 설탕물만 먹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더욱 놀랍게도 쥐의 T-임파구가 죽어버리기 시작했다. 이것은 설탕물이 갖는 상징에 T-임파구가 반응한 것이다. 쥐는 사이클로스포린이 무엇인지 몰라도 쥐의 뇌는 그 약물의 의미를 알고 있기 때문에 사이클로스포린을 상징하는 설탕물만 먹어도 ‘아 이것이 내 T-임파구들을 죽이는구나’ 하고 느꼈던 것이다. 이런 뇌의 생각에 T-임파구는 아주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 실험을 통해 우리는 T-임파구와 정신계통이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물리화학적인 조건 없이 심리적 고통만으로도 질병에 걸릴 수 있음이 증명된 것이다.

현대의학의 자가면역성 질병 치료

자가면역성 질병은 이처럼 뇌세포의 생각, 심리적 요인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물리화학적인 지식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 그래서 의학적으로는 자가면역성 질병을 제대로 진단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면 현대의학은 자가면역성 질병을 어떻게 치료할까? 의미에 반응하는 질병이라는 사실을 전혀 인정하려고 들지 않기 때문에 치료법도 물리화학적인 처치수준에 그치는 것이 의학의 수준이다.


의학적으로 자가면역성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참으로 단순하다. 이유는 모르지만 어쨌든 T-임파구가 몸 속의 세포들을 공격하고 있으니 먼저 T-임파구를 파괴하는 것이다. 그래서 쥐의 T-임파구를 죽였던 것과 같은 물질인 사이클로스포린을 이용해 T-임파구를 죽이는 방법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T-임파구가 췌장을 공격해 인슐린 생산세포를 파괴함으로써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 생기는 소아 당뇨병의 경우를 보자. 소아 당뇨병의 원인은 T-임파구가 변질되어 자가면역성을 띠게 된 것이므로 T-임파구를 건강하게 만들어 자가면역성이 사라지도록 만드는 것이 진정한 원인치료다. 그런데 현대의학에서는 T-임파구를 정상으로 돌리려는 노력은 시도조차 하지 않고 그저 췌장을 공격하는 T-임파구를 죽여 혈당수치를 조절하면서 지속적으로 인슐린을 투여하는 것만을 최선의 치료법으로 친다.


자가면역성 질병에 대처하는 의학의 모든 치료법이 이런 식이다. T-임파구를 완전히 죽여버리면 면역기능에 문제가 생기므로 T-임파구의 공격력을 떨어뜨리는 수준에서 투약을 멈추었다가 다시 T-임파구가 살아나면 약으로 죽여버리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는 T-임파구가 잘못된 원인을 찾아낼 수도, T-임파구를 정상으로 되돌릴 수도 없기 때문에 평생 증세를 관리하며 사는 것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다.


엄밀한 의미에서 자가면역성 질병은 아니지만 T-임파구가 일시적으로 자가면역성을 띠는 경우가 있다. 바로 장기 이식수술을 받았을 때다. 간이나 콩팥 등을 이식받으면 T-임파구가 새로 들어온 장기를 외부에서 침입한 이물질로 판단해 공격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식수술 후에는 이식된 장기가 거부반응 없이 안착할 때까지 보호하기 위해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도록 돼 있다. 이 약 역시 T-임파구를 죽이는 사이클로스포린이다. 그런데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 중 이 약을 복용하지 않고도 수술에 성공하는 사람이 있다. 그 이유는 그 사람의 T-임파구가 의미에 반응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이물질로 판단해 외부에서 이식된 장기를 공격하지만 곧 뇌세포의 명령에 따라 공격을 중단하게 되는데, 뇌세포가 이식된 장기를 받아들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면 T-임파구도 그에 따르는 것이다.


이처럼 자가면역성 질병이든, 이식수술이든 T-임파구가 원인이 아닌데도 현대의학은 여전히 T-임파구를 파괴하는 치료법을 고수하고 있다. 그리고는 면역력이 떨어져 다른 질병이 생기면 또 그에 맞춰 새로운 치료법을 적용하는 것이다. T-임파구가 의미에 반응한다는 사실만 인정하면 간단하게 고칠 수 있는 질병에 어렵게 맞서고 있는 셈이다.

자가면역성 질병 정복의 길

1. 면역체계의 회복
T-임파구를 파괴해서 공격력을 떨어뜨리는 의학적 처치로는 자가면역성 질병을 관리하는데 그칠 뿐 완치는 불가능하다. 완치방법은 오직 하나, T-임파구의 공격적인 성격을 바꿔 본래의 사명인 면역체계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것은 T-임파구의 성질을 잘 이해해야만 가능한 일이다. 물론 여기에는 면역체계를 높여주는 음식물의 개혁이 수반되어야 함을 독자들은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2. 임파구와 사고방식
사실 원래의병균이나 변질된 세포를 공격해 죽이도록 되어 있는 T-임파구가 자가면역성을 띠는 것은 뇌세포의 생각, 즉 의미에 반응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부정적인 사고방식 속에서 생활할 때가 많다. 그리고 쉽게 부정적인 말을 내뱉을 때가 많다. 쉬운 예로 ‘속상하다’ ‘죽고싶다’는 말을 뜻없이 반복하면 자신의 뇌세포가 그렇게 느끼게 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T-임파구가 그 말에 반응한다. 그럴 때 T-임파구가 몸의 장기 중 가장 약한 부위를 공격해 정말 속이 상하도록 하고 유전자를 죽이는 것이다. 이것은 자해행위나 다름없다.


따라서 자가면역성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유하려면 스스로를 미워하는 마음부터 버려야 한다. 불필요할 정도로 심한 죄책감을 갖거나, 다른 사람을 배려하기 위해 지나치게 자신의 고통을 참거나 (기쁘고 우러 나오는 감정으로 하면 괜찮지만), 지나치게 걱정을 많이 하여 건강을 상하게 하는 것 등등은 모두 스스로를 미워하는 마음이다.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미워하면 내 대신 내 몸 속의 T-임파구가 내 몸을 벌을 주는 것이 자가면역성 질병의 진짜 원인이기 때문이다.


남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용서하려면 나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누군가를 미워하면 결국 괴로운 것은 누굴까? 오직 나만 괴롭고 속상할 뿐이다. 결국 내 유전자만 상하고 내 T-임파구만 죽어간다. 남을 사랑하고 용서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의 정신건강을 위해, 더 나아가 내 생명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다.

3. 놀라운 정복의 길이 여기에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미워하고 싶지 않지만, 걱정하고 싶지 않지만, 사랑하고 싶지만, 그런데 그것이 어디 마음 먹은 대로 되야 말이죠!” 말하기는 쉬워도 진정한 용서나 사랑을 실천하기란 정말 쉽지 않다. 우리는 이 불가능한 일을 스스로는 할 수 없다. 무의식 속에서는 도저히 안되는데 의식적으로만 스스로에게 강요하는 것은 자신을 괴롭히는 일밖에 안된다.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사실을 인정한 후에 조금씩 노력해가면서 의식과 무의식을 일치시키는 것이 진정으로 생명을 위한 길이다. 자가면역성 질병을 치유하는 방법은 이렇게 스스로의 정신건강을 지킴으로써 뇌세포가 T-임파구에게 잘못된 명령을 내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것만이 T-임파구도 파괴하지 않으면서 T-임파구의 자가면역성도 없앨 수 있는 근본적인 치유법이다.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특별히 이런 질병을 정복할 수 있는 아주 놀라운 길이 있다. 그것은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우리가 믿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는 없지만, 우리의 모든 문제를 숨기지 않고 하나님께 가지고 나갈 수는 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로 가지고 나아가서 이야기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을 용서할 수 없으면 용서할 수 없다고, 사랑할 수 없으면 사랑하게 되지 않는다고 인정하며 하나님께 알리라!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알리며 이야기하라! 미워하는 마음이 있으면 그런 마음이 있다고, 할 수 없으면 할 수 없다는 것까지 이야기하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것, 생각까지라도 아시며 하나님께 말씀드리기 전에도 우리의 마음을 아신다.


우리가 하나님께 모든 것을 인정하고 숨김 없이 말씀드린 그 다음에는 그것이 어떻게 되는가?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 가지고 나가 하나님께 말씀드리는 그 일은 단순해 보이기는 하지만 놀라운 치료의 효과를 가지고 온다. 어떻게 그렇게 되는가?


첫째로, 자신의 문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은 우리 자신을 억누르고 있던 죄책감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준다. 그리고 무의식중에 자신을 벌하며 자신을 미워함으로 자신의 건강과 생명을 해하고 있던 상태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준다.


두번째로, 그 문제를 자신이 혼자 숨기며 가지고 있지 않고 하나님께로 드렸기 때문에 그 문제는 더 이상 자신의 것이 아니므로 얻게 되는 안식과 평안이 있다. 그러므로 그 기쁨으로 인해 임파구가 회복되고 건강이 찾아오게 되는 것이다.


세번째로, 그 문제를 해결하시는 분은 주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모든 것을 숨기지 않고 그대로 인정하고 가지고 나갈 때, 하나님의 가장 좋으신 뜻대로 이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


사랑하는 마음이 필요하면 사랑하는 마음을 주시고, 용서하는 마음이 필요하면 용서할 능력도 주신다. 문제는 우리가 하나님께 가지고 나가지 않는 데에 있다.


그런데 결론적으로 알아야 할 것은, 이 일 - 하나님께 있는 그대로 가지고 나아가 이야기하는 일 - 은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부정적인 생각, 어려운 일, 해결할 수 없는 생각, 자책감 등등이 떠오를 때마다 이 일을 계속해야 한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문제를 가지고 가시고, 우리의 몸의 문제를 가지고 가시며, 그 대신 건강과 행복과 평안을 우리에게 주시는 것이다! 매 생활 모든 일에 한번 이 방법을 실천해 보자. 실천하는 사람에게는 항상 축복이 따르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지 않은가! 이 축복이 모든 독자들의 것이 되기를 바란다.
(www.sostv.net 살아남는 이들 7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