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바벨탑


과학의 발달과 세계적 연합

우리는 정말 놀라운 발명의 시대에 살고 있다. 백여년 전에만 해도 인간들은 여전히 말과 마차를 타고 달리던 시대를 살았었는데, 지금은 달나라를 지나 화성을 점령하기 위해서 로켓트를 발사하고 있는 첨단 과학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또한 엄청난 크기의 정보 망원경들을 장착시킨 인공위성들이 우주의 신비를 파악하기 위해서 지구 주변을 돌면서 사진을 찍고 있고, 이 지구는 물론이고 우주의 생성원리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놀라운 작업들이 진행 중에 있다. 또한 동시에 대우주는 물론이고, 소우주를 향한, 다시 말해서 적은 우주의 신비를 파악하기 위한 놀라운 연구들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그 중의 하나가 인간의 몸 속에 있는 DNA에 대한 연구이다.

또한 괄목할만한 사실은 현재 이 지구가 하나로 뭉치고 있다는 사실이다. 언어는 물론이고 사회복지와 경제, 무역, 그리고 온 세상 사람들의 문화까지도 교류와 정보 교환을 통하여 하나로 뭉치고 있다. 다시 말해서 각 나라들로 흩어져 있던 세계가 단 하나의 정부와 같은 하나의 세계로 합쳐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두가지 사실, 다시 말해서 1) 놀라운 과학의 발달과, 2) 지구가 하나로 합쳐지고 있는 두 가지 사실은 우리에게 놀라운 예언적 안목을 열어 준다.

세상이 나뉘어 짐

창세기 10장을 보면, 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이 자녀들을 낳으면서 각 나라와 종족들로 분열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창세기 10장 5절에는 “이들로부터 여러나라 백성으로 나뉘어서 각기 방언과 족속과 나라대로 바닷가의 땅에 머물렀더라”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6절에는 “함의 아들은 구스와 미스란과 붓과 가나안이요” 라고 기록되어 있고, 8절에는 “구스가 니므롯을 낳았으니 그는 세상의 처음 영걸이라 그가 여호와 앞에서 특이한 사냥꾼이 되었으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아무는 여호와 앞에 니므롯 같은 특이한 사냥꾼이더라 하더라 그의 나라는 시날 땅에 바벨과 에렛과 악각과 갈레에서 시작되었으며 그가 그 땅에서 앗수르로 나아가 니느웨와 르호보릴과 갈라와 및 니느웨와 갈라 사이에 네센을 건축하였으며”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시 말해서 함의 아들인 구스가 니므롯을 낳았고, 니므롯은 큰 영걸로서 바벨이라는 나라를 크게 건축하면서 세상을 정복해 나가고 있었던 모습을 성경이 기록하고 있다.

또한 창세기 10장 19절과 20절에 말씀하시기를, “가나안의 지경은 시돈에서부터 그라를 지나 가사까지와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소임을 지나 라사까지 였더라 이들은 함의 자손이라 각기 족속과 방언과 지방과 나라대로 였더라.” 그 다음에 21절을 보면, “셈은 에벨 온 자손의 조상이요 야벳의 형이라 그에게도 자녀가 출생하였음이니”라고 기록되어 있고, 25절에는 “에벨은 두 아들을 낳고 하나의 이름을 벨렉이라 하였으니 그 때에 세상이 나뉘었으며 벨렉의 아우의 이름은 녹단이며”라고 해서 이제 셈은 셈대로 자식들을 낳아서 나라들로 분열되어 가고 있는 모습을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창세기 10장 31절에는 “ 이들은 셈의 자손이라 두 족속과 방언과 지방과 나라들이었더라 그들은 노아 자손의 족속들이요 그 세계와 나라들이라 홍수 후에 이들에게서 땅의 열국 백성이 나뉘었더라” 라는 기록을 볼 때, 노아의 세 아들로부터 세상의 각 나라와 족속들이 나뉘어가고 있는 세상의 모습이 창세기 10장에 기록되어 있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바벨탑이 발명된 이유와 배경

이렇게 노아의 자손들이, 족속과 방언과 지방과 나라들로 갈라지고 있는 형편을 기록하다가, 창세기 11장 1절에 와서는 이상한 말씀으로 시작하고 있다. “온 땅에 구음이 하나요” 다시 말해서 입의 말이 하나 즉, “언어가 하나였더라” 라는 말로 시작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이렇게 각 족속과 언어와 나라 별로 분리되고 있던 그 때에 니므롯이 나라와 족속과 방언들을 하나로 합쳐서 한 나라로 합쳐가고 있는 단일 정부의 모습을 처음으로 성경에 등장시키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바벨탑의 등장을 보게 되는데, 창세기 11장 2절부터 9절에 기록된 모습을 읽어보도록 하자. “이에 그들은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하고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고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또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여호와께서 인생들이 쌓는 성과 대를 보시려고 강림하시더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 후로는 그 경영하는 일을 금지할 수 없으리로다 자 우리가 내려가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여 그들로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신고로 그들이 성쌓기를 그쳤더라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케 하셨음이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인간들이 하나님을 반역하면서 바벨탑을 쌓은 과정에서 우리가 유의해서 보아야 할 몇가지 점이 있다. 첫째는 그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서 한 나라로 형성되어 있었다는 점이고, 두번째는 그들이 어떤 것을 발명하여 서로 연합해서 일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일은 지구의 안녕을 위해서 보다는 오히려 하나님의 권위와 영역을 침범하는 일을 행한 것이라 하겠다. 성경에서 바벨탑은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인간의 반역를 나타내는 표상이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악과 범죄를 심판하시기 위해서 노아 시대에 홍수를 내리셨는데, 노아 후대의 인간들은 하나님께서 다시 물로 세상을 심판하는 일이 있더라도 자신들이 그 심판에 의해서 다시는 멸망당하지 않기 위하여 인간적 노력과 반역의 정신으로 높은 탑을 발명해 내었기 때문이다. 창세기 11장 2절에 보면, 그들이 바벨탑을 쌓으면서 벽돌과 벽돌 사이에 진흙 대신에 역청을 발랐다고 했는데, 역청은 방주를 지었을 때에 나무 사이로 물이 스며들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발랐던 물질이었다. 노아 홍수 때에 하나님의 지혜로 사용되었던 역청이 이제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기 위한 재료로 사용되게 된 것이다. 방수 효과를 위해서 바벨탑의 벽돌 사이마다 역청을 발랐던 것이다. 그러므로 바벨탑의 발명과 개발은 하나님의 심판에 도전하는 인간의 반역적 행위였다.

반복되고 있는 세계의 뭉침과 바벨탑의 정신

그런데 흥미 있는 것은 마태복음 24장 37절 “노아 때와 같이 인자의 때도 그러하리라”라고 말씀하고 있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서 마지막 시대에도 노아 시대에 있었던 반역적이고 타락한 현상이 반복될 것이라는 것이다. 특히 노아 홍수 직후에 있었던 두가지 특이한 현상은, 1) 지구상의 나라와 민족들이 하나로 연합하였으며, 2) 세상의 연합된 힘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권위와 심판을 대항하기 위한 바벨탑을 발명하여 쌓았던 사실이다.

현대에도 영적인 의미에서 그와 꼭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역력하게 보고 있지 않은가! 현재 온 세상이 하나로 합쳐지고 있는 것은 그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자명한 사실이다. 각 나라의 경계선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경제와 무역으로 온 세상은 한 나라로 합쳐져 있다. 이제는 빨리 교통하는 문명의 발달과 통신의 발달, 그리고 문화의 교류로 인하여 인간 세상은 하나의 나라로 합쳐지고 있다. 이와 동시에 하나로 합쳐진 인간의 힘과 지혜를 이용하여 하나님의 권위와 심판을 대항하여 현대인들의 반역을 나타내는 현대 바벨탑을 쌓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역을 침범하는 행위이다.

바벨이라는 뜻은 성경에 기록된대로 “혼잡” 이라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지만, 원래 바벨탑의 바벨이라는 원어의 뜻은 히브리 방언으로 “Gate of God?하나님의 문)이라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 다시 말해서 바벨은 하나님의 영역으로 들어가는 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바벨의 영적 의미는, 인간에게 속해 있지 않는, 즉 하나님께만 속해 있는 영역 속으로 인간이 함부로 들어가는 것을 상징한다고 말할 수 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인간들도 하나님께만 속해 있는 영역 속으로 침범하는 대담한 현대 바벨탑을 쌓고 있는데, 그것은 요즘 한창 연구 중에 있는 생명 유전 공학이다. 유전 공학자들은 말하고 있다. “이제 얼마 있지 않으면 인간들이 천년동안 사는 것은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고 ..... 참 이상한 것은 노아 홍수 시대에 살고 있던 사람들의 평균 연령이 약 천년이지 않았던가? 그러므로 이것은 예사스럽게 흘려보낼 수 있는 말이 아닌 것이다. 인간의 생명과 인간의 유전인자 조작은 창조주이신 하나님께만 속해 있는 영역이다. 이것은 전혀 죄인의 의지대로 결정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것이다. 그런데 금세기에 와서 마치 판도라의 상자와도 같은 유전인자의 연구가 폭발적으로 진행되면서 놀라운 결과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현대 바벨탑의 현주소

한국의 생명 공학 연구소 이철상 박사는 유전자 조작을 목공작업에 비유하였다. 그는 1999년도 1월, 주간 조선에 발표한 기사에서 말하기를 “마치 나무를 톱으로 자르고 다시 못으로 박아서 이어붙이듯이 DNA 조각들을 효소로 잘라내고 다시 효소를 이용해서 망치로 못을 치듯이 뚝딱 뚝딱하면 새로운 유전 형질을 가진 생명체가 탄생한다”고 하였다. 또한 그는 유전자 조작을 목공소에서 책상이나 의자들을 만드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고 말하였다.

아들과 딸의 모습과 두뇌를 주문 생산해냄 : 이제는 딸, 아들을 가리는 것은 보통이고, 엄마와 아버지가 출생할 아이의 모습을 마치 식당에 가서 주문하듯이 선택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게 되었다는 기사들이 보도되고 있다. 다시 말해서 곱슬머리에 눈이 크고 피부가 흰 아이를 원한다든지, 아니면 키가 크고 코가 높고 입이 큰 아이를 원한다고 말하면, DNA 조작을 통하여 그러한 아이를 생산해 낼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

지난 해 12월, 미국 버지니아주에 있는 어떤 불임치료 연구소에서 개발한 방법에 의하면, 딸 아들을 선택해 나을 수 있는 방법으로 정밀한 레이저 측정기로 아들에 비해서 DNA양이 많은 딸을 낳는 정액을 분리해 내는 기법을 사용해서 아들과 딸을 선택해서 낳는다고 보고 하였고, 또한 같은 연구소에서 말하기를 천재의 머리카락 하나만 있으면, 그 DNA 속에 있는 지능 결정권을 복제해서 얼마든지 천재 아이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얼마나 놀라운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인가?

돼지 속에서 인간의 장기를 생산해냄 : 지금 현재 사람들은 인간의 심장을 가진 돼지가 뛰어다니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 다시 말해서, 사람의 장기를 돼지 속에서 키우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인간의 위를 키우는 DNA를 돼지 속에 주입시키면, 돼지에서 인간의 위장이 자라나는 것이다. 또한 간과 콩팥, 창자 등과 같은 장기들도 마찬가지이다. 인간의 장기를 키우기에 가장 적합한 동물인 돼지 속에서 어떤 사람의 장기를 키우다가, 그 사람의 몸에 문제가 생기면, 그 사람의 장기를 떼어내고 돼지에서 키워온 그 사람의 장기를 잘라내어 이식시킴으로서, 이식 수술로 인한 모든 부작용을 배제할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이 얼마든지 장기를 바꿔 가면서 장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현실화 되었다. 왜 하필이면 돼지냐고 물을지 모르겠지만, 한국의 생명과학 연구소 이경관 박사는 말하기를 돼지의 장기 크기가 인체의 장기 크기와 비슷하고, 가격도 싸서 가장 바람직한 장기 생산 동물로 꼽히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21세기의 암, 에이즈같은 불치의 병들이 완치되고, 더 나가서 진시왕 시대 이후로 인류가 꿈꾸워 왔던 불로장생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되고 있다.

유전자 수리 및 변경 : 고장나거나 결함이 있는 DNA 즉 유전자를 정상 유전자로 교체해주는 기술도 현재 개발 완료 단계에 있고, 또한 미세한 DNA를 인간의 손 대신에 미세한 바이러스(미트로 바이러스)를 비정상적인 DNA의 내부로 침투시켜서 고장난 부위를 고치도록 유도하는 놀라운 기술이 개발 단계에 있다는 이야기들을 신문 지상에서 접하게 된다. 또한 인공 지능을 갖춘 DNA를 투입시켜 암세포와 접촉시키면, 암세포에게 자살하라고 명령하는 정보를 주입시킴으로써, 암세포를 말살시키는 공상 과학과 같은 첨단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다. 얼마나 놀라운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는가?

영생에 대한 도전 : 인류의 소원인 영생에 대한 꿈을 실현시켜 줄 수 있는 죽지 않는 세포에 대한 연구가 지난 해에만 2 차례 걸쳐 성공하면서 무병 장수 시대를 활발하게 열어가고 있다. 얼마 전에는 DNA 내부에 “텔로미어” 라는 생체 시계가 발견되어, 텔로미어가 점점 짧아지면서 세포가 점점 노화된다는 사실을 미국 텍사스주의 사우스 웨스턴 메디칼 센터의 제리 쇼어 박사는 발견하게 되었다. 그래서 인위적으로 텔로미어 생체시계를 정상 세포보다 3배 이상 더 오래 살도록 연장시키고 난 결과, 사람의 수명이 3배 이상 연장 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다. 이 연구의 결과로 인하여, 인간의 수명은 지금보다 최소한 3배 이상 연장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최근 영국의 캠브리지 대학의 물리학 박사 스티븐 호킹은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전체주의가 지배하지 않는 한, 이천년대 초반에는 틀림없이 생명공학에 의해서 지금보다 더 기능적으로 뛰어난 새로운 인류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호언장담하였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셔야만 할 이유

인간을 비롯한 수많은 생명체가 대를 이어서 존속하는 비밀이 게놈이라는 유전체 속에 들어 있는데, 이 게놈은 생물이 일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생명 현상의 정보를 담고 있는 유전자 즉, gene을 포함하고 있다. 이 유전자의 핵심 구성 성분은 디옥시 리보 핵산이라고 불리우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요즘 세상을 떠들석하게 만들고 있는 DNA이다. 이 DNA 유전인자 연구야말로 금세기에 가장 뛰어난 발명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과학자들은 처음에는 게놈 프로젝트의 완성이 2010년 정도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었는데, 다시 그것을 2006년까지 완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앞당겨서 발표하였다. 그러나 2000년도 4월 셀텍 연구소에서 게놈 프로젝트를 완성했다고 발표함으로써, 이제 인간의 복제 및 영원한 생명에 대한 실현이 가능해진 시대가 도래 되었다. 다시 말해서 이제는 인간이 DNA 연구를 통해서 모든 질병을 고칠 수 있고, 인간의 복제는 물론이고, 수퍼 인간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곧 도래할 것이며, 영원한 생명에 대한 가능성이 열려져 있고, 적어도 천년 동안 살 수 있는 시대를 도래시키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과학자들의 장담을 듣는 시대를 살게 된 것이다.

과연 이것이 하나님의 영역 속을 침범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하나님께서 인간의 죄 때문에 허락하신 심판 즉, 죄의 결과로 주어진 수명의 단축과 질병과 고통을 제거하고 영생을 향하여 도전하는 현대 바벨탑! 인류의 운명을 바꾸는 대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인간들이 스스로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으며, 질병으로부터 해방되어 영원히 살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인간이 죽고 사는 것은 하나님께 속한 영역이다. 영원한 생명은 하나님의 심판을 통과한 의인들에게만 주어지는 보상이다. 이것은 하나님께만 속한 영역이며, 인간이 결정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모든 연구는 실로 하나님께서 하시는 창조의 영역과 하나님의 심판에 도전하는 인간들의 현대 바벨탑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21세기에는 게놈 프로젝트가 완성되어서, 의학의 방향이 바뀌게 된다. 이제 감염으로 인해서 질병을 얻게 되는 것을 제외하고는 인간이 앞으로 걸릴 병을 미리 알고 막을 수 있게 된다. 그러지만 인종 차별 못지 않는 유전자 차별 등과 같은 부작용도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서 연약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취직을 하기 어렵게 되고, 수퍼 인간들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만이 좋은 직장과 사회적 위치를 점령하게 되는 이상한 사회가 될 것임에 틀림없다. 과연 하나님께서 이러한 세상이 되도록 허용하실 것인가? 이것만 보아도 정말 말세가 다 되었고, 예수께서 곧 오실 수 밖에 없는 세상이 된 것을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 주께서 속히 다시 오셔서 인간 세상의 질서를 다시 바로 잡으셔야 하는 때가 확실히 이르러 온 것 같다.

동물들의 복제는 이미 현실화 되었고, 이제 인간 복제만이 남아 있는데, 이미 이태리와 같은 나라에서는 인간 복제 시험이 끝났다는 소식이 들려 나오고 있다. 과연 이 세상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가? 옛날 바벨탑을 쌓을 때에 하나님께서 할 수 없이 이 땅에 내려오셔서 그것을 더 이상 쌓지 못하게 막으시고, 서로 말을 알아듣지 못하게 하심으로서 인간들을 다 흩으셨던 것처럼, 예수께서 이 땅에 속히 오셔서 하나님의 영역에 대한 인간의 무모한 도전인 현대 바벨탑을 중단시키셔야만 할 때가 되었다. 인간의 운명을 인간 스스로 결정할 수 없다. 주께서 속히 오실 것이다. 우리는 실로 준비해야 할 때인 심각한 시대에 살고 있다.

이번 호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현대 바벨탑 이야기가 예수께서 속히 오셔서 하나님만의 권위와 영역을 확고히 바로 잡으셔야 할 때가 되었다는 경각심을 일으키게 되기를 바란다. 인간이 병없이 살 수 있는 길은 인간의 의학과 과학의 발달에 있는 것이 아니다. 인간이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변화된 삶을 사는 일이다. 하나님의 복음을 믿고 영생을 얻는 길 이외에는 인간이 영생을 얻을 수 있는 길이 전혀 없다. 현대인들은 죄를 회개하고 버리며 의롭게 되는 일이 없이도, 하나님의 능력과 성령의 감화 감동하심 없이도, 인간 스스로 영원히 살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현대 바벨탑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이제 정말 예수께서 속히 오실 수 밖에 없는 시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