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에 대한 연구: 갈라디아서

 

“게바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책망 받을 일이 있기로 내가 그를 대면하여 책망하였노라 야고보에게서 온 어떤 이들이 이르기 전에 게바가 이방인과 함께 먹다가 그들이 오매 그가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떠나 물러가매 남은 유대인들도 그와 같이 외식하므로 바나바도 그들의 외식에 유혹되었느니라 그러므로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르게 행하지 아니함을 보고 모든 자 앞에서 게바에게 이르되 네가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을 따르고 유대인답게 살지 아니하면서 어찌하여 억지로 이방인을 유대인답게 살게 하려느냐 하였노라 우리는 본래 유대인이요 이방 죄인이 아니로되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되려 하다가 죄인으로 드러나면 그리스도께서 죄를 짓게 하는 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갈 2:11~17).

하나님은 마음을 순결하게 하는 일에 있어서 유대인과 이방인의 차이를 두지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의 마음을 알고 계시기에 그러합니다.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롬 3:22,23)는 것을 알고 계셨으며 그러므로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자”(롬 3:24)가 되는 길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다. 이 사실에 대해 사도 바울은 명확히 알고 그렇게 이방인들에게 전도하였고 예루살렘 총회에서도 충분한 증거를 하였습니다. 그러한 때에 행한 사도 베드로의 태도를 외식이라고 지체하지 않고 견책한 것은 결코 지나친 행동이 아니었습니다. 맞습니다. 베드로의 그 태도는 분명한 외식이었습니다. 그 자체가 잘못되었을뿐더러 제자들을 혼란케 하고 잘못 인도할 위험이 많았기에 사도 바울은 망설임 없이 진리를 보호해야 하였습니다. 인간을 구원하시는 그리스도만을 믿는 믿음의 능력에 대해 사람들은 확실한 이해를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복음의 능력에 대해 우리는 성경대로 믿고 따라 살아야 할 것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하나의 실수를 하였으며 그것은 교리상의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그는 무류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신실하고 겸손한 그리스도인이었기에 바울이 그에게 한 견책을 겸손히 받아들였습니다. 무류는 어떤 인간의 몫이 아니므로 사도 바울 자신도 그것을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 교회의 가장 위대한 사람일지라도 가장 연약한 자를 어떠한 모양으로라도 지배할 수 없습니다. “너희 지도자는 하나이니 곧 그리스도니라”(마 23:10), “너희는 다 형제니라”(마 23:8), 다 서로 “순복”(벧전 5:5)하라는 가르침만이 있을 뿐입니다. 바울은 베드로에게 “우리는 본래 유대인이요 이방 죄인이 아니로되”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유대인이기 때문에 죄인이 아니라는 말입니까? 결코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즉시 덧붙여 말하기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의롭다 함을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유대 죄인들이었고 이방 죄인들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으로서 무슨 자랑할 것이 있다 할지라도 그리스도를 위하여 모두 해로 여기어야 하였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이외에는 아무 것도 그들에게 유익된 것이 없었습니다. 이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이방 죄인들도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을 수 있으며 유대인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대부분 불신의 결과로 주어진 죽은 형식을 통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딤전 1:15).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하나님 앞에 우리 모두 다 같이 죄인이며 그러므로 모든 사람이 다 종족과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눅 15:2) 는 말씀을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할례 받은 죄인이 할례 받지 않은 죄인보다 더 나을 바 없고 교인으로서의 죄인이 교회 밖의 죄인보다 더 낫지 않습니다. 침례 의식을 통과한 죄인이 어떤 종교도 가지지 않은 죄인보다 더 나을 수 없습니다. 죄는 죄이고 죄인은 교회 안이건 밖이건 간에 죄인일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스도는 모든 세상의 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의롭게 된다”는 말의 의미는 “올바르게 된다”입니다. 더 나아가 라틴어의 의미로 살펴보면 “의롭게 만들다”라는 더 정확한 뜻을 알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하나님 앞에 서는 한 사람도 의롭거나 올바른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함을 받거나 올바르게 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은 의롭다고 선언되어 있습니다(롬 7:12). 사도 바울은 어떤 사람도 율법 곧 돌비에 쓰여진 율법으로는 의롭게 될 수 없다 할지라도 율법을 격하시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율법을 크게 높혔으므로 율법이 우리에게 요구하나 줄 수는 없는 의를 얻기 위하여 그리스도를 믿어야 된다고 가르쳤습니다(롬 8:3,4 참조).

“율법의 행위로는 의롭다함을 받을 육체가 없나니”그러면 율법을 폐지할 것이라고 말할것입니까? 그것은 죄를 버리기를 원치 않는 자들의 생각입니다. 이러한 자들은 그들에게 죄가 있다고 선언하고 죄를 결코 의라고 말하지 않는 율법을 없애 버리기를 바랄 것입니다. 그러나 율법은 결코 폐지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율법은 하나님의 뜻을 말한 것이기 때문입니다(롬 2:18 참조). 율법은 하나님의 성품을 알려주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율법도 거룩하며 계명도 거룩하며 의로우며 선하도다”(롬 7:12). 우리는 글로 쓰여진 율법을 읽고 거기에 분명히 나타난 우리의 의무를 알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의무를 이행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유죄합니다. “선을 행하는 사람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더 나아가서 그 요구가 너무나 방대하기 때문에 그 율법을 행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율법의 행위로는 의롭게 될 자가 하나도 없다는 것은 매우 분명한 사실입니다. 율법에는 흠이 없고 우리 개개인에게 허물이 있다는 것 또한 매우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의를 얻는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마음에 모셔 들이는 길입니다.

그러면 율법의 의도 내 마음에 있게 됩니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께서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시 40:8)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율법은 악을 선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율법을 버리고자 하는 사람은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면죄하지 않”(출 34:7)기 때문에 하나님을 거절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를 옮기시고 죄인을 의롭게 하실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율법과 조화를 이루게 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에 그들을 정죄했던 율법이 그들의 의를 증거할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믿음”에 대해서 성경적으로 알아봐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믿음에 대해서 성경의 의미대로 알지 못하면 우리는 많은 것을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히 12:2)이시며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믿음의 분량”(롬 12:3)을 나누어 주십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7).

그리스도는 말씀이십니다.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회개케 하시고 용서하십니다. 그러므로 어느 누구도 그의 믿음이 연약하다고 변명할 수 없습니다. 선물을 받지 않아서 사용하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연약한 믿음 같은 것은 없습니다. 사람이 “믿음이 약하여 질”수는 있습니다. 다른 말로 믿음에 의존하기를 두려워 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 자체는 하나님의 말씀만큼 강한 것임을 성경은 알려 주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믿음 외에는 결코 믿음이 없습니다. 그 외에 믿음이라고 말하는 모든 것은 다 가짜 믿음입니다. 그리스도만이 의로우십니다. 그는 세상을 이기셨고 또 그 만이 세상을 이길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 안에 신성의 모든 충만이 거하십니다. 왜냐하면 율법(하나님 자신)이 그 마음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만이 율법을 지키셨고 또 완전하게 지키실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직 그리스도의 믿음으로(살아있는 믿음, 우리 안에 있는 그 생명) 우리가 의롭게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시험한 돌”(사 28:16)이십니다.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우리의 육신으로)의 이름은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마 1:23)”이십니다. 그의 이름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이 개인적으로 각 사람 안에 거하시는 것을 믿는 것을 의미합니다(요 1:12 참조). 우리가 그렇다고 믿음으로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고, 믿든지 믿지 않든지 그것은 사실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성경과 모든 만물이 우리에게 계시하는 그 사실을 받을 뿐입니다. 그 다음에 당연한 일로 따르는 것은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그리스도의 믿음으로 우리가 의롭게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개인적으로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자신의 믿음을 행사하시기 때문입니다. 천지간의 모든 권세가 그분의 손 안에 있으며 이 사실을 인정할 때에 우리는 그분께서 그 자신의 권세를 그 자신의 방법을 따라 행사하시도록 단순히 허용할 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을 따라 “더 넘치도록”행하십니다(엡 3:20).

그러므로 그가 우리에게 주시는 믿음은 그분 자신의 시험받고 인정받은 믿음이며 그러므로 어떠한 싸움에서도 그 믿음은 우리를 실패케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 믿음을 받기 위해 그 무엇을 행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다만 예수의 믿음을 받으라 그러면 그 믿음이 사랑으로 역사하고 우리의 마음을 순결하게 만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완전한 믿음을 가진 참 그리스도인에게는 죄 없는 삶 외에 다른 삶을 산다는 것이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요일 3:9). 그러므로 “그안에 거하라”(요일 2:28)는 하나님의 사랑의 외침을 깊이 묵상해 보아야 합니다.

 

 

성령에 대한 연구: 생명을 주는 수액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가로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가로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있음도 듣지 못하였노라” (행 19:1,2).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에베소 교인들처럼 마음에 작용하시는 성령에 대해 알지 못하나,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서 이보다 더 분명하게 가르쳐진 진리는 없습니다. 선지자들과 사도들은 이 주제를 강조하였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친히 영적 생애를 유지함에 있어서 그분의 성령의 작용에 대한 예증으로서 식물계의 성장에 우리의 주의를 환기시키셨습니다. 뿌리에서 올라오는 포도나무의 수액이 가지로 확산되어 성장을 유지시키고 꽃과 열매가 맺힙니다. 그처럼 구주에게서 나오는 생명을 주는 성령의 능력도 영혼에 스며들어 동기와 애정을 새롭게 하고 생각들까지도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게 하며 받은 이에게 거룩한 행위의 귀중한 열매를 맺을 수 있게 합니다.

이 영적 생명의 창시자는 눈에 보이지 아니하며, 생명을 나누어 주고 유지시키는 정확한 방법은 인간의 철학의 능력으로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작용은 항상 기록된 말씀과 일치합니다. 천연계에서처럼 영적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천연계의 생명은 매 순간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유지됩니다. 그러나 직접적인 이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요 우리 가까이에 두신 축복들을 사용함으로써 유지됩니다. 그와 같이 영적 생명도 하나님의 섭리로 공급된 이 방법들을 사용함으로써 유지됩니다. 만일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엡 4:13) 장성하기를 원한다면 그는 생명의 떡을 먹고 구원의 물을 마셔야 합니다. 그는 깨어 기도하고 일하며 모든 일에 있어서 그분의 말씀 가운데 나타난 하나님의 교훈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성령에 대한 연구: 주어진 “생수”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 4:14).

구속의 계획이 은사로 시작하고 은사로 마쳐지는 것처럼, 그 계획은 은사로 추진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구원을 위해 치른 동일한 희생의 정신이 하늘의 은사에 참여하게 된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거할 것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벧전 4:10)고 말합니다. 예수께서는 그의 제자들을 보내시면서“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마 10:8)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와 온전히 일치한 사람들 안에는 이기적인 것이나 배타적인 것이 있을 수 없습니다. 생수를 마시는 사람은 그것이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요 4:14)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 사람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성령은 사막에서 솟구치는 샘과 같아서, 모든 것에 생기를 주고, 멸망 직전에 있는 사람들로 하여금 생명의 샘물을 마시기를 열망하게 만듭니다. 사도 바울이 수고를 했던 것은 그리스도 안에 거했던 것과 동일한 사랑과 자아 희생의 정신이었습니다.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엡 3:8)셨다고 그는 말합니다.

우리 주께서는 그분의 교회가, 우리가 그분 안에서 발견하는 충만함과 넉넉함을 세상에 반영하도록 계획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택을 계속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받은 것을 나누어 줌으로써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자선을 세상에 나타내야만 합니다. 온 하늘이 구속 사업을 진척시키기 위해 지구의 모든 곳에 기별자들을 바쁘게 보내는 동안,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 또한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동역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의 오묘한 몸의 지체들입니다. 그는 신체의 모든 지체들을 다스리시는 머리이십니다. 무한한 자비하심으로 예수님은 인간 마음에 역사하셔서, 천사들이 경탄과 기쁨으로 바라볼 만큼 너무도 놀라운 영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계십니다.

결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한 참 진리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비밀 휴거론과 그것에 포함되어 있는 종말론은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가상 스토리이다. 그것은 개신교회의 신앙을 물려준 종교 개혁자들의 신앙과도 거리가 멀 뿐 아니라, 성경이 말하는 바와도 전혀 다르다.

만일 비밀 휴거론을 받아들이지 않는 그리스도인을 이단으로 취급한다면, 그러한 가르침을 들어보지도 못했던 루터, 낙스, 칼빈, 웨슬리 등과 같은 19세기 이전의 개혁자들 역시 이단의 가르침을 전했던 선구자로 낙인 찍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서 성경이 말하는 바는, 재림의 광경은 문자 그대로 일어날 것이며, 가시적이고(계 1:7), 가청적이며(살전 4:16), 온 세상이 알 수 있고(마 24:27), 단 한번만 일어나는 역사의 마지막 사건이라는 것이다. 재림 시에는 죽은 의인들의 부활과 살아있는 성도들의 홀연한 변화(고전 15:50~53)와 영광스런 승천(살전 4:16~18)의 장면이 온 지구 상에 펼쳐질 것이다. 의인들은 그리스도의 강림 장면에서 나오는 광채로 인하여 몸이 홀연히 변화되어 승천할 것이지만, 동일한 광채가 악인들에게는 죽음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그 때에는 오직 두 부류의 사람들만이 존재한다. 각자의 운명은 그리스도의 재림 이전에 자신이 한 일과 성품에 의해서 결정된다. 예수께서 재림하실 시간은 아무도 모르지만, 그 시간이 매우 가까이 왔다는 증거들이 온 세상에 편만해 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분의 품성을 닮은 참 그리스도인들은 그분께서 오실 때를 분별하게 될 것이다. “형제들아 너희는 어두움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적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라.” (살전 5:3,4). 누가 곧 오시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위해서 자신의 생애를 준비할 것인가? 누가 지금 당장 보이지 않고 만질 수 없는 하늘을 위해서, 거룩한 삶을 살기로 결정할 것인가? 지금은 선하지도 않고, 악하지도 않는 사람들이 많아 보이지만, 결국에는 오직 의인과 악인으로 구별될 것이다. 오직 완전한 구원과 완전한 멸망만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준비하라! 준비하라!”라는 성령의 호소에 누가 반응할 것인가?

이제, 지금까지 소개한 글들의 최종 결론을 내리면서, 독자들에게 최종적인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비밀 휴거의 가르침은 성경적인 진리입니까?

신앙 8부: 믿지 않는 자들에게 두 번째 구원의 기회가 주어집니까?

Is There A Second Chance?

 

비밀 휴거론자들은, 첫번째에 휴거되지 않는 자들에게도 구원받을 수 있는 두번째 기회가 주어진다고 7년 동안의 환란기 동안에 주어진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단언하건대, 성경의 어느 곳에도 예수께서 오신 후에 두번째 구원의 기회를 받는 사람이 있다는 기록이 없다.

노아와 롯의 때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에도 단 한번의 기회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다. 이것은 인간의 마음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 인간이 고안해낸 교리이다. 다음의 성경절들을 주의 깊이 읽어 보라.

“보라 지금은 구원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고후 6:2).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은혜의 시간의 끝).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대로 갚아 주리라(재림과 함께 주어지는 성도들을 위한 보상).” (계 22:11,12). 모든 사람들에 대한 은혜의 시간은 재림 이전에 끝난다. 구원을 위한 은혜의 시간이 끝남과 함께 성령이 세상에서 거두어지며, 칠재앙이 내리고 예수께서 재림하시는 것이 마지막 사건들의 순서이다.

“추수할 때(세상 끝의 예수 재림)가 지나고 여름이 다 하였으나 우리는 구원을 얻지 못한다 하더라.” (렘 8:20).

마태복음 25장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묘사한 열처녀의 비유가 나온다. 신랑으로 비유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지체되자, 그분을 기다리던 처녀(그리스도인)들이 모두 졸면서 잠들게 되는 장면이 나온다. 갑자기 예수께서 재림하신다는 소리가 나자, 그 때에야 미련한 다섯 처녀들은 기름을 구하기 위해서 뛰어다니지만, 문은 굳게 닫히고 만다. “저희가 사러 간 동안에 신랑이 오므로 예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10절). 미련한 다섯 처녀에게 두번째 기회가 있었는가? 아니다. 문은 굳게 닫혔으며, 다시 열리지 않았다. 재림을 준비하지 못한 미련한 처녀들은 예수께 문을 열어달라고 간청하였지만, 이미 그들을 위한 은혜의 시간은 끝이 났다. 그들은 충분한 시간과 기회를 가졌지만, 소홀함과 부주의함으로 기회를 잃어버렸다.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가로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대답하여 가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11절).

성경 전체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신학에는 구원을 위해서 주어지는 두번째 기회란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사랑과 자비의 구세주께서는 모든 인류들이 변명할 수 없을 만큼 충분한 시간과 기회를 주시지만, 일단 그들에게 주어진 은혜의 시간이 끝나면 그것으로서 모든 것은 끝나게 된다. “불의한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로운 일을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 (계 22:11). 노아의 설교와 회개의 초청을 거절하였던 사람들에게 은혜의 시간이 끝났었던 것처럼, 소돔을 떠나라는 롯의 간절한 호소를 거절하였던 가족들과 소돔의 시민들에게 은혜의 시간이 끝났었던 것처럼, 마지막 시대에도 심판과 재림이 있기 전에 은혜의 시간이 끝난다.

이제, 독자들이 대답할 시간이 되었다. “휴거당하지 못한 악인들에게 두번째 구원의 기회가 주어질까요?”

신앙 7부: 휴거는 적그리스도의 출현보다 먼저 이루어집니까?

The Antichrist or The Rapture, which is First?

 

비밀 휴거론자들은 세상 끝이 되기 7년 전에 성도들이 비밀리에 휴거를 당하고, 그 후에야 비로서 적그리스도가 나타난다고 주장한다. 그들의 주장과 사도 바울의 설명을 비교해 보자.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는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하심과 우리가 그 앞에 모임에 관하여 혹 영으로나 혹 말로나 혹 우리에게서 받았다 하는 편지로나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쉬 동심하거나 두려워 하거나 하지 아니할 그것이라. 누가 아무렇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하지 말라.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하리니, 저는 대적한 자라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이나 숭배함을 받는 자 위에 뛰어나 자존하여 하나님 성좌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 하느니라.” (살후 2:1~4).

 

A) 바울의 설명

바울은 이 문제에 대해서 너무나 자세히 설명하였다. 그리스도의 강림의 날에 앞서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 곧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는 적그리스도가“나타나기 전에는” “그리스도의 강림(파루시아)”이 없을 것이므로“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쉬 동심하거나 두려워 하거나 하지”말라는 것이 바울의 설명이다. 적그리스도가 먼저 나타나고, 그리스도의 강림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이 오해할 수 없게 설명되어 있다. 바울은 적그리스도의 출현을 세상 끝으로 미루어 놓지 않았다. 그가 당대에“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라고 기록하였던 점을 주목하라.

 

B) 요한의 설명

휴거를 믿는 사람들은 주께서 강림하시는 사건과 적그리스도가 나타나는 사건의 순서를 바꾸어 놓음으로써,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적그리스도의 출현을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착각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놓았다. 그러나 성경은 이 점에 대해서 분명하고 말하고 있다. “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의 입의 기운으로 저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멸하시리라.”(8절). 여기서,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적그리스도가 멸하여질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너희가 미혹하지 말라”라는 바울의 경고를 주의 깊이 받아들여야 한다(3절). 요한계시록 20장 4절에도, 이 문제를 정확하게 볼 수 있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년이 차기까지 왕노릇하니 이는 첫째 부활이라.” 적그리스도와 그의 세력이 강요하게 될 짐승의 표를 거절하는 사람만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는 사도 요한의 기록은, 먼저 비밀 휴거와 부활이 있은 다음, 적그리도가 이 세상을 7년 동안 장악할 것이라는 세대주의자들의 주장을 완전히 무산시켜 버린다.

최근에 어떤 방송 목사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다. “짐승이 사람들에게 강제로 그의 표를 강요할 때, 나는 휴거되어서 환란기 동안 하늘에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착각인가? 적그리스도는 첫째 부활이 있기 전에 그의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다.

 

C) 종교개혁자들의 일치된 예언해석법

종교 개혁자들은 적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은 중세기의 종교암흑시대 동안에 그리스도 교회에 엄청난 배도를 가져왔으며, 진실한 그리스도인들을 무섭게 박해하였던 세력이라고 가르쳤다. 위클립과 마틴 루터의 동료 개혁자인 멜랑히톤, 요한 낙스, 그리고 예언 해석을 많이 강조하지 않았던 요한 칼빈까지도 중세기의 교황권을 적그리스도로 규정하는 일에 주저하지 않았다. 칼빈의 저서인“기독교 강요”에는 이러한 기록이 담겨 있다. “다니엘과 바울은 적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성전에 앉을 것이라고 예언했다. 서방 교회에 있어서 이 저주받은 가증한 왕국의 머리를 우리는 교황이라고 단언한다.” 그러나 교황권(Papacy)은 성경에 예언되어 있는 적그리스도라고 선포하는데 제일 앞장 섰던 사람은 마틴 루터였다. 거의 모든 개혁자들은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의 예언해석에 있어서 놀라운 일치를 보이고 있다. 그들은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의 예언을 그것이 쓰여진 때로부터 시작해서 세상 끝날까지의 역사 속에서 계속적으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으로 해석하였다. 그들의 예언 해석은 역사 속에서 입증될 수 있는 것이었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그들의 해석을 부인할 수 없었다.

 

D) 비밀 휴거주의자들이 주장하는 종말론의 뿌리

사도 바울이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다고 말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적그리스도의 출현을 미래의 어떤 시점으로 가르치는 비밀 휴거론자들의 주장이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지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개혁자들에 의해서 성경이 영어로 번역되자, 종교개혁은 요원의 불길처럼 번져 나갔으며, 성경에 예언된 적그리스도는 바로 교황권을 가르킨다는 사실이 백일하에 드러나게 되었다. 그러자 로마 천주교회는 이에 대한 대책을 세우기에 이르렀다. 그들은 종교개혁자들의 예리한 공격을 피하기 위하여, 두가지의 새로운 예언 해석법을 만들기로 결정하였다. 개혁자들의 역사주의 예언해석법에 대항하기 위해서, 과거주의 예언 해석법과 미래주의 예언 해석법을 만들어 내었는데, 여기에 비밀 휴거를 탄생시킨 세대주의 종말론의 뿌리가 숨겨져 있다. 19세기의 유명한 성경 주석학자 요셉 태너(Jeseph Tenner)는 그 당시의 상황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교황권이 적그리스도라는 확신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확산되자, 교황권은 마침내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않되겠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그들은 교황권이 적그리스도라는 사람들의 생각을 없애기 위해서 두가지의 다른 해석법을 마련하였다.

“16세기 말경, 로마천주교회의 제수잇(예수회) 소속인 두명의 신부는 자신들이 이 일에 헌신하기로 결심하고, 동일한 목표를 위해서 각각 노력을 기울였다. 말하자면, 종교개혁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시선을 교황권으로부터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하여 적그리스도에 대한 새로운 해석법을 창안해 내기로 하였던 것이다. 그리하여 제수잇(예수회) 신부인 알카자르는 심혈을 기울여 과거주의 예언 해석법을 만들어 내었다. 그는 적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은 교황이 로마에서 통치를 시작하기 전에 이미 성취되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서 애를 썼다. 이와 반면에 또 다른 제수잇 신부인 리베라는 미래주의 예언 해석 체계를 내놓음으로써, 적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을 교황권에 적용하는 것을 막고자 하였다. 그는 적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을 교황권에게 적용해서는 않되며, 아직 나타나지 않은 미래의 어떤 초자연적인 인물 즉, 마지막 환란기 동안에 지상을 장악할 인물에 대한 예언으로 해석하였다 ... 오늘날, 대부분의 개신교회들은 미래주의 해석법을 지지하고 있다. 개신교회가 천주교회의 가르침을 받아들여서, 교황권이 적그리스도라는 성경적인 진리가 드러나지 않도록 가리워 주는 일을 돕고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Joseph Turner 의 저서 -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 16,17페이지.

천주교회의 두 신부가 만들어낸 과거주의나 미래주의 예언 해석법은 1260년 동안 중세기의 종교적 암흑시대를 주도해온 로마 교황권의 역사와 행적을 예언에서 흔적도 없이 빼어버리기 위해서 창안된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미래주의 해석법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 비밀 휴거론자들의 세대주의는 현대의 칼빈 신학을 대표하는 벌코프 박사나 훼케마 박사에 의해서도 매우 위험한 것으로 비평받고 있다. 성경이 적그리스도의 정체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바를 혼돈시키는 비밀 휴거론자들의 종말론이야말로 매우 위험한 기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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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노릇 하리라.”(계 20:6). 첫째 부활이 있은 다음에, 천년기가 시작된다는 사실을 주목하라. 짐승으로 상징된 적그리스도에게 경배하지 않고, 그의 표를 받지 않는 사람들만 천년 동안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서 왕노릇하게 된다(계 20:4). 성도들은 적그리스도가 장악한 이 땅에서 환란을 통과한 후에야 하늘로 승천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은 짐승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의 표를 받지 않는 성도들을 가리켜서“성도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라고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계 14:12).

이제, 독자들이 대답할 차례가 되었다. “휴거는 적그리스도의 출현보다 먼저 이루어집니까?”

 

 

신앙 6부: 7년의 시간적 간격이 있나요?

Seven Years Apart?

 

비밀 휴거를 주장하는 세대주의자들은 7년 환란을 너무나 자주 언급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이 그 기간을 매우 자주 언급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성경의 단 한 구절도 7년이라는 기간을 세상 끝이나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련하여 말하고 있지 않다.

 

A) 그리스도의 초림에 관한 70주 예언

성경을 깊이 연구한 사람이라면, 비밀 휴거를 가르치는 세대주의자들이 7년이라는 기간을 증명하기 위해서, 다니엘 9장 24~27절을 문맥을 무시하고 해석하는 것에 대해서 놀랄 것이다. 세대주의자들은 다니엘 9장 24~27절을 잘못 해석하게 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하나님께서 가브리엘 천사를 통해서 다니엘에게 보내준 그 기별을 그리스도의 재림에 적용하기 때문이다. 그 성경절은 재림이 아니라, 메시야의 초림에 관한 예언임을 이해해야만 한다. 다니엘 9장 23절에는, 다니엘이 예언을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장면이 나온다. 다니엘이 기도하고 있는 동안, 가브리엘 천사는 그의 기도에 대한 답을 들고서 하늘로부터 내려왔다. 다니엘아,“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렸으므로 이제 네게 고하러 왔느니라. 너는 크게 은총을 입을 자라 그런즉 너는 이 일을 생각하고 그 이상을 깨달을지니라.”

 

B) 유대인들을 위한 70주의 은혜의 기간

가브리엘 천사는 즉시로 예언에 대한 설명을 시작하였다.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칠십 이레(70 week, 70주일)로 기한을 정하였나니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영속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이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 (단 9:24). 바로 여기에 나오는 70 주일에 관한 예언은 비밀 휴거를 주장하는 세대주의자들이 종말의 시간표를 작성한 기초를 이루고 있다. 이 예언을 올바르고 정확하게 이해해야만 휴거론자들의 문제점을 분명하게 포착할 수 있다. 이 예언에 나오는 70주일 기간은 이스라엘이 70년간의 바벨론 포로 생활(렘 29:10)에서 돌아온 유대인들에게 다시 한번 허락된 마지막 은혜의 기간을 의미한다.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70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나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허락하신 70 주일이라는 예언적 기간은, 그들이 메시야의 오심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은혜의 기간이었다.

 

C) 70주 예언의 계산법

살아남는 이들 제7호에서 자세히 소개했던 것처럼, 기간적인 예언을 해석할 때에는 하나님의 계산법을 따라야 한다. 마치 건축기사들이 청사진을 만들 때, 1인치를 1피트로 계산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기간적인 예언을 해석할 때에는, 그분께서 지정하신 계산법을 따라야 하는데, 그것은 에스겔 4장 6절과 민수기 14장 34절에 기록되어 있는 바와같이 “1일은 1년이니라”라는 법칙이다. 따라서 70이레 즉, 70주일은 70 x 7=490일인데, 490일은 예언의 해석법칙에 따라서 490년으로 환산된다. 그런데 490년이 시작되는 시점은 언제인가? 계속해서 나오는 가브리엘 천사의 설명을 들어보자. “그러므로 너는 깨달아 알지니라.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부음을 받은 자 곧 메시야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7 week)와 육십이 이레(62 week)가 지날 것이요, 그 때 곤란한 동안에 성이 중건되어 거리와 해자가 이룰 것이요.” (25절). 자, 이제 모든 것이 분명해졌다. 70주일 즉, 490년의 시작점은 예루살렘 성을 중건하라는 명령이 내려질 때이며, 그때부터 시작해서 7주일과 62주일 즉, 69주일(69 x 7=483일, 즉 483년)이 지나면, 기름부음을 받은 자 곧, 메시야가 나타날 것이라는 것이 가브리엘 천사의 설명이다. 누가 감히 천사가 설명하는 예언 해석을 부인할 수 있는가?

그런데, 70주일 예언이 시작점인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내려진 해가 언제인가?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마지막 명령이 언제 포고되었는가? 에스라 7장 7,13절에서 우리는 예루살렘 성의 중건령을 볼 수 있다. “아닥사스다 왕 7년에 ... 조서하노니.” 중건령이 내려졌던 아닥사스다왕 7년은 역사적으로 확립된 해이다. 성경의 관주에 나오는 해석을 보아도, 중건령이 내려진 해는 B.C. 457년임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므로 70주일 예언의 시작점은 B.C. 457년이다. 예루살렘성의 중건령의 조서가 그 효력을 발휘하는 B.C. 457년 가을부터 시작해서 483년을 내려가면, 역사의 연대표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사건이 일어나는 해를 만나게 되는데, 그 해는 바로 그리스도께서 침례를 받으셨던 해와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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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기름부음을 받은 자에 대한 예언의 성취

누가복음 3장 1절에서, 우리는 예수께서 침례를 받은 해에 관한 매우 결정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디베료 가이사 즉위 열다섯 해, 유대의 총독으로 헤롯이 갈릴리 분봉왕으로.” 역사는 가이사가 즉위한 해가 A.D. 12년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디베료 가이사 즉위 15년은 A.D. 12년에 15년을 더한 해, 곧 A.D. 27년이 된다. A.D. 27년에 무슨 사건이 일어났는가? 같은 장 21절에 나와 있다. “백성이 다 침례를 받을새 예수도 침례를 받으시고 ... 성령이 비둘기 같이 그의 위에 강림”하셨으며,“성령과 능력을 기름붓듯 하”심으로써, 다니엘 9장에 나오는“기름부음을 받은 자 곧 메시야”라는 예언을 성취시키셨다. 예수께서는 바로 이러한 예언을 근거로 당신의 지상 사업을 시작하셨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말씀을 마가복음 1장 14,15절에 하셨던 것이다.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가라사대 때가 찼고(The time is fulfilled, 때가 성취되었고).” 무슨 때가 찼다는 것인가? 다니엘 9장에 예언되어 있는 69주일(483년)의 예언의 때가 찼던 서기 27년에, 예수께서는 침례를 받으셨으며,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후, 공중전도를 시작하셨다.

 

E) 그리스도의 죽음과 그 의미에 대한 예언의 성취

70주일 중에 마지막 남은 1주일(70주일-69주일=1주일)인 7년 동안에는 무슨 일이 이루어질 것인가? 마지막 남은 한주일에 대하여, 가브리엘 천사가 하는 설명을 들어보자. “육십이 이레 후에 기름부음을 받은자, 곧 메시야가 끊어져 없어지겠고.” (26절). 가브리엘 천사는 62주일 후, 즉 서기 27년 이후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끊어져 없어”질 것이라는 사실을 언급한 후에, 예수께서 메시야로서 하실 일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다음과 같이 덧붙이고 있다. “그가 장차 많은 사람으로 더불어 한 이레(1Week) 동안의 언약을 굳게 정하겠고, 그가 그 이레(week)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27절). (여기서“이레(Week)의 절반”은 7년의 반이므로 3.5년 즉, 3년 반이 됨)

그렇다면 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시고 공생애를 시작하신 서기 27년 가을부터 3년 반 후인 서기 31년 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인간이 범죄한 이래 장차 오실 것으로 약속된 메시야의 죽음을 상징하여 드려온 “제사와 예물을 금지하”게 만드는 사건이 일어났다. 참으로 오랜 세월 동안, 유대인들은 양을 성소의 번제단 위에서 태움으로써, 죄의 용서를 받아왔으며, 동시에 장차 오실 메시야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속죄양이 되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써, 더 이상 양을 잡아서 태워 죽이는 제사 제도는 필요 없게 되었다.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치 아니하시고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였도다 ... 이에 내가 말하기를 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두루마리책에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히 10:5~7). 또한 “이 (구약 시대의) 제사는 언제든지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심으로써,“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느니라.” (히 10:12).

그리스도의 지상 봉사가 3년 반 동안 이루어졌으며, 서기 31년 봄에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을 때, 성소 안에 있던 성전 휘장이 갑자기 찢어짐으로써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자, 이에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로 찢어져 둘이 되고.”(마 27:50), 모세가 제사 제도에 대해서 기록하였던 의문의 율법이 더 이상 필요 없음을 보여주셨다.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박으시고” (골 2:14).

그러나 비밀 휴거론자들은 그리스도의 생애와 죽으심에 관한 예언인 다니엘 9:24-27을 적그리스도의 행적으로 해석하는 엄청난 착오를 일으켰다. 그들은“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하셨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적그리스도로 해석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생애의 목적에 대한 예언을 완전히 왜곡시켰는데, 이것이야말로 비밀 휴거론이 만든 최대의 비극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F) 유대인들을 위한 은혜의 시간의 종결

이제, 마지막 1주일인 7년 중에서 나머지 3년 반이 지나면,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허락하신 70주야의 전체 예언이 완전히 종결된다. 나머지 3년 반동안 제자들은 주로 유대인들의 구원을 위해서 끝까지 일했다. 예수께서 돌아가신지 3년 반 후인 서기 34년, 새언약의 복음을 끝까지 거절하는 유대인 지도자들을 향하여 경고와 호소의 설교를 하던 스데반에게 산헤드린 공회가 돌로 쳐서 죽이는 판결을 내림에 따라, 스데반은 그리스도 교회의 첫번째 순교자가 되었으며(행 7:51~60), 이로서 유대인들을 위한 70주일(490년)의 유예 기간은 완전히 끝났으며, 곧 이어서 일어난 핍박과 함께 이방인들에게 복음이 전파되기 시작하였다(행 8:1~). “하나님의 말씀을 마땅히 먼저 너희에게 전할 것이로되 너희가 버리고 영생 얻기에 합당치 않은 자로 자처하기로 우리가 이방인에게로 향하노라.” (행 13:46).

서기 70년, 다니엘 9장 26절에 예언된 대로“한 왕의 백성이 와서 그 성읍과 성소를 훼파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로마제국의 군대들에 의하여, 성전은 불타서 잿더미가 되었으며, 110만명 이상의 유대인들이 포위된 채 예루살렘성 안에 갇혀서 참혹한 최후를 맞이 하였다.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우리라.”라는 예수님의 말씀 뿐만 아니라, 다니엘서에 기록된 여러 예언들이 일시에 성취되었다.

다니엘의 예언대로, 유대인들은 한 국가로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특권을 상실하게 되었다. 더 이상 한 국가로서 선택받은 백성이 되기를 끝까지 거절하였기 때문에, 서기 34년부터 그들은 이방인과 같이 개인 단위로 구원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 유대인들의 은혜의 시간이 끝난 것에 대해서 신약 성경은 무엇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마 21:43).

“길가에서 한 무화과 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 밖에 아무것도 얻지 못하시자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개 열매가 맺지 못하리라 하시니 무화과 나무가 곧 마른지라(무화과 나무는 유대 국가를 상징함).” (마 21:19).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할 것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마 3:28).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갈 3:29).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니라 한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저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롬 10:12).

“이스라엘에게서 난 그들이 다 이스라엘이 아니요 아브라함의 씨가 다 그 자녀가 아니라 오직 이삭으로부터 난 자라야 네 씨라 칭하리라 하셨으니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오직 약속의 씨가 여기심을 받으리라” (롬 9:6~8).

신약성경은 하나님께서는 영적 이스라엘을 가납하시며, 육체적 이스라엘을 거절하신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대저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찌니 신령에 있고 의문에 있지 아니할 것이라.” (롬 2:28,29).

“하나님의 말씀을 마땅히 먼저 너희에게 전할 것이로되 너희가 버리고 영생얻기에 합당치 않은 자로 자처하기로 우리가 이방인에게로 향하노라.” (행 13:46).

 

G) 결론

이제, 우리는 휴거주의자들이 어떻게 7년이라는 환란 기간을 만들어 냈는지 알 수 있다. 그들은 다니엘의 70주 예언에서 마지막 7년을 역사의 중간으로부터 뚝 떼어서 저 멀리 미래 즉, 세상 끝으로 가져갔다. 그들은 마지막 70번째 주일은 말세에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의인들을 비밀리에 휴거시킨 후에야 성취될 것이라고 해석한다. 그러나 자신들이 주장하는 7년 환란설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어떤 성경절을 붙잡아야만 했다. 그래서 그들은 다니엘 9장25절의 69주일이 그리스도의 초림에 대한 예언이라는 사실에는 동의하지만, 69주와 70번째 주 사이에 2000년이라는 시간의 간격을 집어 넣었다. 즉, 예언의 시간표를 69주(483년)+거의 2000년에 이르는 그리스도 교회시대+1주(7년)으로 만들었다. 70번째 주인 마지막 7년을“7년 대환란”이라고 이름붙인 후, 7년 환란기의 앞과 뒤에 비밀 공중 휴거와 공개 지상 강림이 있을 것이라는 2단계의 재림설을 만들어 낸 휴거론이야말로 너무나 허구에 찬 인간의 상상인 것이다.

자, 이제 다시 독자들이 스스로 결론을 내릴 시간이 되었다. “7년의 시간적 간격이 있나요?”

 

신앙 5부: 예수께서 두 단계로 오시나요?

Is Jesus Coming In Two Stages?

 

성경은 예수 재림을 역사의 클라이맥스인 동시에 마지막 종점을 이루는 한 사건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러므로 비밀 휴거론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재림의 사건을 두 단계로 나누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무리한 방법으로 성경을 해석해야 한다.

사실, 초기 그리스도 교회 이후로 수세기를 거쳐오는 동안, 모든 신학자들과 성직자들과 평신도들은 재림을 한번에 일어나는 한가지 사건으로 해석하여 왔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두 단계로 나누어서 재림하신다는 비밀 휴거 사상은 지금으로부터 약 150년 전부터 생기기 시작한 최근의 발명품이다. 2단계 재림론을 입증하기 위하여 사용하고 있는 성경 말씀들은 어떠한 것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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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한 사건을 나타내는 3개의 헬라어

비밀 휴거를 주장하는 세대주의자들은 그리스도의 오심이 두 단계로 나누어질 것이라는 사실이 헬라어 원어의 의미 속에 나타나 있다고 가르친다. 그들은 먼저 파로시아 즉, 비밀리에 오시는 비밀 재림이 있고, 7년 후에 아포칼립시스 또는 에피파네이아 즉, 예수께서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나타나시는 재림이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위에 언급한 헬라어들은 두 단계로 나누어진 별개의 사건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사건을 서로 다른 헬라어로 표현하고 있음을 주지해야 한다. 파루시아, 아포칼립시스, 그리고 에피파네이아는 모두 동일한 사건을 의미하는 단어이며, 이들 단어에는 7년간의 시간의 간격이 있다는 어떠한 암시도 없다.

B) 공개적인 재림의 의미로도 사용된 파루시아

휴거론자들은 헬라어 파루시아는 항상 비밀 재림을 의미한다고 믿는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파루시아)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살전 4:16,17). 이 말씀에서 강림(파루시아)이라는 말이 휴거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구름 속으로 끌어올려”라는 말과 함께 사용되었기 때문에, 성경에서 파루시아는 비밀 재림을 의미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오해에서 빗어진 추측에 불과하다. 바울의 편지서인 데살로니가전서 3장 13절에서는, “그의 모든 성도와 함께 강림(파루시아)하실 때에”로 쓰여 있다. 파루시아 라는 단어가 휴거론자들이 말하는 7년 환란기 끝에“성도들과 함께”오시는 영광스러운 공개 재림을 뜻하는데에도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C) 파루시아 = 에피파네이아

데살로니가후서 2장 8절에도, “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저를 죽이시고 강림(파루시아)하여 나타나심(에피파네이아)으로 폐하시리라”고 기록되어 있다. 비밀 휴거론자들의 논리에 따르면, 불법한 자(적그리스도)는 7년 환란의 끝에 예수께서 두번째로 다시 한번 더 강림하실 때에 죽게 되어 있는데, 이 성경절에서는 불법한 자가 죽게 되는 강림을 말하면서 파루시아를 사용하고 있다. 이 사실을 통하여, 우리는 파루시아라는 단어 역시 영광스런 재림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만일 파루시아가 그들이 말하는대로 비밀 재림을 의미하는 단어라면, 적그리스도는 예수께서 비밀리에 강림(파루시아)하실 때에 죽는다는 말이 되기 때문에, 비밀 휴거 다음에 곧바로 이어지는 7년 환란기 동안에 적그리스도가 세상을 장악할 것이라는 그들의 종말 시나리오에 치명적인 모순이 생기게 된다. 더구나 이 성경절에서“강림(파루시아)”과“나타나심(에피파네이아)”이 한 사건을 표현하는 말로 사용되었기 때문에,“강림(파루시아)”과“나타나심(에피파네이아)”사이에 7년의 시간적 간격이 있을 수도 없다.

D) 파루시아 = 아포칼립시스

마태복음 24장 37절에서 우리는,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파루시아)도 그러하리라”는 말씀을 보게 된다. 그런데 동일한 내용의 말씀이 누가복음 17장 26,30절에는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 인자의 나타나는(아포칼립시스) 날에도 이러하리라”고 쓰여 있다.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 기록된 이 사건은 누가 보아도 동일한 사건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한 성경절에는 파루시아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재림을 표현하였고, 다른 성경절에서는 아포칼립시스라는 단어를 사용하여서 재림을 표현하였다. 파루시아(임함)와 아포칼립시스(나타남) 사이에 7년의 간격이 있다는 어떠한 암시도 찾을 수 없다.

E) 재림의 소망을 두 쪽으로 쪼개는 비밀 휴거

비밀 휴거를 믿는 세대주의자들의 이론에 따르면, 그리스도인들이 기다리고 소망으로 삼아야 할 것은, 환란의 끝에 있는 영광스런 재림과 부활이 아니라, 7년 환란이 시작되기 전에 있을 파루시아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디도서 2장 13절에는 “복스러운 소망”을“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에피파네이아)”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절망에 빠져 있는 모든 인류의 소망인 재림을 두개로 쪼개어 놓은 것이야말로 비밀 휴거론자들이 만들어 놓은 최고의 잘못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제, 독자들에게 질문하고자 한다. “예수께서는 두 단계로 오시나요?”

 

신앙 4부: 하나님께서는 의인들에게 환난을 면제해 주실까요?

Must God Remove The Righteous?

 

비밀 휴거를 믿는 세대주의자들은, 진실한 그리스도인들은 마지막 대환란이 시작되기 전에 지상으로부터 하늘로 휴거당하기 때문에, 환란을 모면하게 된다는 이른 바 전 환란설(Pretribulationism)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성경 어느 곳에도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말씀이 없다. 예수님의 감람산 설교를 살펴보면, 성도들은 오히려 환란을 당할 것이며, 하나님께서 환란 가운데서 그들을 지켜주실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이 나와 있다. “그 때 사람들이 너희를 환란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마 24:9). 예수님의 마지막 기도에서,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란을 당하나 담대하라”고 하신 말씀은 마지막 날에도 적용된다.

 

A) “면케하리니”의 의미

비밀 휴거를 믿는 사람들은 마지막 환란이 오기 전에 의인들이 비밀리에 휴거할 것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다음과 같은 요한계시록 말씀을 매우 자주 인용한다. “내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케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계 3:10). 이 말씀을 잘못 해석하여서, 성도들은 마지막 대환란이 시작되기 전에 휴거하여 지상을 떠남으로써, 환란을 모면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말씀을 지켰은즉 ... 면케하리니”로 번역된 헬라어(tereo...ek)가 그러한 뜻이 아니라는 사실이, 동일한 단어가 사용된 요한복음 17장 6,15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희는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 내가 비옵는 것은 저희를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원함이 아니요, 오직 악에 빠지지 않고 보전하시기(tereo...ek)를 위함이니이다.” 여기에 예수님의 뜻이 분명하게 나타나 있다. “저희를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원함이 아니요 ... 오직 악에서 ... 보전하시기.” 그러므로 요한계시록 3장 10절에 나오는 “면케하리니”라는 말의 의미는 악한 세상에서 살 수 밖에 없는 그리스도인들을 죄와 악의 세력으로부터“보전하”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임을 알 수 있다.

앞에서 언급한 두 성경절에서 “말씀을 지켰다”의 의미를 잘 이해해야 한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켜왔으므로(순종), 시험(환란)의 때에도 하나님께서 악으로부터 지켜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잘못 오해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 환란 속에서 의인들을 지키시는 방법이 무엇인가? “네가 나의 말씀을 지켰은즉.” 바로 이것이 대답이다.

참된 성서의 가르침은 성경의 어느 한두 구절에 기초하지 않으며, 성경 전체가 말하는 바와 정확하게 일치해야 한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깨어 기도하라”고 하셨다.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어떻게 피할 수 있다고 하였는가? 세상 끝에 환란이 닥치기 전에 그들을 하늘로 살짝 데려가는 휴거를 통하여 피할 수 있다고 하였는가? 천만에! 환란을 맞는 의인들을 위한 예수의 기도를 다시 한번 들어보라. “내가 비옵는 것은 저희를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오직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다.” 이 성경 말씀은 휴거의 가르침을 전적으로 배격하고 있다고 생각치 않는가?

 

B) 환란을 통과한 의인들

비밀 휴거론을 주장하는 세대주의자들은 과거에도 종종 의인들은 환란을 하나님의 은혜로 모면하였기 때문에, 마지막 시대에도 의인들은 비밀 휴거를 통하여 마지막 환란을 모면할 것이라고 가르친다. 정말 그런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너서 출애굽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던 바로왕 때문에 이집트에 내렸던 10재앙의 경우를 생각해보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환란 속에서 어떻게 취급하셨는가를 살펴보자. 처음 3재앙은 이스라엘 백성을 포함하여 이집트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내렸으며, 나머지 7재앙은 이집트 사람들에게만 내려진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무서운 재앙으로부터 당신의 백성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그들을 이집트 국경 밖으로 데리고 나가지 않으셨다. 10가지의 재앙이 모두 끝마쳐진 다음에, 홍해를 가르시는 기적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시키셨다. 마찬가지로, 마지막 시대에도 7재앙을 피하게 하기 위해서 그리스도 교회를 하늘로 휴거시키지 않으실 것이다. 의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인내로 지킴으로써, 환란 속에서 보호를 받게 될 것이며, 7재앙과 환란이 끝난 후에야 공중으로 승천하게 될 것이다. 의인들도 재앙에 의해서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을 것이지만, 그것 때문에 신앙을 포기하거나 좌절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들은 성도의 인내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킴으로써, 짐승의 표를 거절하고 환란을 통과하여 승리하게 될 것이다.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계 14:12).

하나님께서 의인들을 환란 속에서 보호하신 예를 찾아 보자. 창세기 6~8장에는 노아 홍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하나님께서는 노아 가족을 하늘로 휴거시키는 대신에 홍수 속에서 보존하셨다. 다니엘 3장에는,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의 세친구를 보존하시는 이야기가 나온다. 하나님께서는 풀무불이라는 환란 자체를 없애버림으로써, 그들을 구원하지 않으셨다. 풀무불 속에서 그들과 함께 하심으로써, 그들의 머리털 하나도 불에 타지 않게 보호하셨다. 다니엘 6장에는, 다니엘을 사자굴에서 구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마찬가지로, 다니엘이 사자굴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심으로써, 다니엘을 구원하신 것이 아니라, 사자굴 안에서 사자들의 입을 막으시는 기적을 행하심으로써, 다니엘을 보전하셨다.

 

C) “올라오라”는 명령의 대상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소리 같은 그 음성이 가로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될 일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계 4:1). 어떤 비밀 휴거론자들은 휴거를 증명하기 위해서 이 말씀을 인용한다. 하나님께서 하늘의 문을 여시고 당신의 교회를 휴거시키기 위해서 “올라 오라”라고 명령하시는 것으로 이 성경절을 해석한다. 그러나 여기서 “올라 오라”고 말하는 음성은 지상에 있는 교회에게 하시는 명령이 아니라, 계시를 받고 있는 요한에게 하셨던 말씀이라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문장을 주의 깊게 읽어보라. 성경을 읽되, 다른 사람의 눈을 통해서 읽지 말고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면서 읽어야 한다.

 

D) 분리는 세상 끝에 일어남

마태복음 13장 24~30절, 36~43절에 나오는 알곡과 가라지의 비유는 비밀 휴거의 모순을 분명하게 드러내 준다. 인용 구절이 너무 길어서 다 소개하지는 못하지만, 비유를 설명해주는 예수님의 말씀을 읽어보자.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를 심은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니.” (38,39절).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세상 끝에 천사들을 보내셔서 추수하실 때, 오직 두 그룹의 사람들 즉, 구원받는 의인들과 멸망당하는 악인들로 나뉘어지게 된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 한가지 질문이 있다.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환란과 재앙을 피하기 위해서 세상 끝이 되기 7년 전에 하늘로 조용히 휴거당하게 될 것인가? 결코 그렇지 않다. 예수 그리스도의 설명을 들어보라.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서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니.” (30절). 이 비유의 말씀은 의인과 악인의 분리가 추수 때인 세상 끝에 이루어짐을 분명하게 선언하고 있다. 세상 끝까지 함께 자라도록 놔두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플랜은 세상 끝이 되기 7년 전에 의인들을 먼저 휴거시킬 것이라고 가르치는 비밀 휴거론자들의 플랜과 얼마나 상반되는가! 또한 의인들이 먼저 비밀리에 휴거당하는 것이 아니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는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

 

E) 마지막 날에 있을 부활

비밀 휴거론자들의 주장대로, 의인들이 세상 끝이 되기 7년 전에 악인들로부터 분리된다면, 부활의 약속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예수께서는“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라는 말씀으로 세상 끝에 있을 의인의 부활을 약속하셨다. 여기서“마지막 날”은 세상의 마지막 날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또한 바울은 죽은 자들이 부활하는 그 시간에, 의인들이 공중으로 승천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공중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고.” (살후 4:16,17). 예수께서는 이 부활을 가리켜 마지막 날이라고 부르신 것을 기억하라. 성도들을 모으는 이 사건이 세상 끝이 되기 7년 전에 있다면, 어떻게 그 날을 마지막 날이라고 부를 수 있겠는가? 또한 그 사건이 마지막 날에 생기지 않는다면, 어떻게 그 때에 울리는 나팔의 소리를 마지막 나팔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자, 이제 독자들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해야 할 시간이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의인들에게 환란을 면제해 주실까요?”

 

신앙 3부: 휴거 후에 악인들은 살아서 지상에 남아 있게 될까요?

Does The Rapture Leave The Wicked Alive?

 

A) 노아와 롯의 때

비밀 휴거론자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서 문맥을 무시한 채 다음의 성경절을 사용한다.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도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마 24:37~39). 이 성경절에서, 예수께서는 노아의 때와 재림 사이에 존재하는 유사점을 비교 설명하셨다. 노아의 때에 방주에 들어간 사람들은 구원을 받았으며, 방주에 들어가기를 거절한 사람들은 밖에 버려짐을 당하였다. 왜 그런가? 또 다른 기회를 주기 위해서? 아니다. 그들은 홍수에 휩쓸려 멸망당하였다. 마찬가지로, 믿음으로 재림을 준비한 사람들은 마지막 멸망으로부터 구원을 받을 것이며, 준비하지 않은 사람들은 멸망당하게 될 것이다.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오듯하여 저희를 멸하였느니라. 인자가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눅 17:28~30). 롯의 때에도 노아의 때와 마찬가지로, 예수께서 “나타나는”날에 악인들은 멸망당할 것이라는 경고가 이 성경절이 강조하는 바가 아닌가? 심판의 날에 악인들은 정녕 멸망당할 것이다.

 

B) 죽은 상태로 버려둠을 당함

비밀 휴거론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성경절은 누가복음 17장 34,35 절일 것이다. “그 밤에 두 남자가 한 자리에 누워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함께 매를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비밀 휴거론자들은 이 말씀의 뜻을 두사람이 함께 있다가 한 사람이 상대방도 모르는 사이에 감쪽같이 하늘로 사라지는 것을 말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그들은 말하기를,“성도는 하늘로 데려감을 당하고, 악인은 지상에 남아서 적그리스도를 만나게 되며, 적그리스도와 함께 환란을 통과하게 된다”라고 한다. 정말 그런가? 아니다. 마태복음 17장에 나오는 두 남자와 두 여자에 대한 비유는, 예수께서 재림하시기 직전까지는 외적으로는 아무런 구분없이 어울려 살지만, 재림하실 때에는 본인의 준비 여부에 따라서 운명을 달리하는 영원한 분리가 이루어짐을 강조한 말이다. 한 무리는 예수님과 함께 하늘로 데려감을 당할 것이고, 다른 한 무리는 멸망을 위해서 버려짐을 당하게 될 것이다.

자, 계속해서 이어지는 제자들의 질문과 그리스도의 답변에서, 우리는 이 성경절에 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설명하시는 해석을 보게 된다. “저희가 가로되 주여 어디오니이까?”제자들은 의인들이 하늘로 승천할 것을 알았지만, 하늘로 가지 못하는 악인들은 어디에 버려짐을 당하게 되는지 궁금해 하였다. 예수께서 주시는 명확한 답변을 보도록 하자. “가라사대 주검(죽음)이 있는 곳에 독수리가 모이느니라.” 너무나 분명하지 않는가! 예수께서는 악인들의 시체는 지상에 버려져서 독수리의 먹이가 될 것이라고 대답하셨다.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에 의인들은 그분과 함께 승천할 것이며, 악인들의 시체는 땅 속에 묻히지도 못한 채 온 세상에 널리게 될 것이다. 요한계시록 19장 17,18절에는 한 천사가 악인들의 죽은 시체를 먹으라고 새떼들을 초청하는 장면이 나온다. “한 천사가 해에 서서 공중에 나는 모든 새들을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와서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여 왕들의 고기와 장군들의 고기와 장사들의 고기와 말들과 그 탄 자들의 고기와 자유한 자들이나 종들이나 무론대소하고 모든 자의 고기를 먹으라 하더라.”

사도 바울이 기록한 성경절을 다시 한번 더 살펴보자. “주의 날이 밤에 도적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앎이라.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잉태된 여자에게 해산하는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 (살전 5:2,3). 바울은 마지막 시대에 평안과 안전의 기별을 전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임하는 멸망을 결코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누가 재림의 그날에 악인들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가르치는가?

“그 날에 나 여호와에게 살륙을 당한 자가 땅 이 끝에서 땅 저 끝에 미칠 것이나 그들이 슬퍼함을 받지 못하며 염습함을 입지 못하며 매장함을 얻지 못하고 지면에서 분토가 되리로다.” (렘 25:33). 재림 후 적어도 7년간은 악인들에게 은혜의 집행유예가 계속된다는 가르침이 도데체 성경의 어디에 기록되어 있는가?

자, 이제 다시 독자들이 대답해야 할 때가 되었다. “휴거 후에 악인들이 살아서 지상에 남아있게 될까요?”

 

신앙 2부: 휴거는 보이지 않게 일어날까요?

Is The Rapture Invisible?

 

휴거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휴거가 다른 사람들의 눈에 뜨이지 않게 일어날 것이라고 말한다. 정말 그런가? 성경이 그 문제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그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 또 그 때에 저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 택하신 자들을 땅 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막 13:26,27).

여기서 예수께서는 모든 사람들이 그분이 영광 가운데서 오시는 모습을 볼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밝히셨다.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여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저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마 24:30,31).

여기서 통곡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물론, 악한 자들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악한 자들까지도 그분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온 세상에서 모으시는 모습을 볼 것이라고 하셨다. 의심할 여지없이, 악인들도 그 놀라운 장면을 목격하는 증인들이 될 것이다.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들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계 1:7).

오직 의로운 사람들만 예수의 재림을 볼 것이라고 말하였는가? 아니다. 각인 즉, 각 사람의 눈이 그분의 오심을 볼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악인들이 주께서 재림하시는 장면을 볼 때, 그들은“그를 인하여 애곡”하게 될 것이다.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마 24:27).

밤하늘에 치는 번개보다 우리들의 눈에 잘 보이는 것이 있는가?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오시겠다는 사실을 이것보다 더 분명하게 설명할 수 있는가?

자, 이제 “휴거는 보이지 않게 일어날까요?”라는 질문에 대해서 독자 자신들이 대답할 차례가 되었다. 이 질문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고 대답할 수 있지 않은가?

신앙 1부: 휴거는 아무런 소리 없이 조용히 일어날까요?

Is The Rapture Silent?

 

A) 조용한 비밀 휴거가 아니라, 가장 떠들썩한 승천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결단코 앞서지 못하리라.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살전 4:15~17)

이것은 휴거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휴거 또는 성도들을 모으는 사건을 설명하면서 사용하는 가장 대표적인 성경절이다. 살아있는 성도들이 죽은 자들보다 결단코“앞서지 못”할 것이며, 죽은 성도들이“먼저 일어날”것이라는 사실을 주목하라. 죽었던 자들이 무덤에서 나오면서 기쁨으로 소리치고, 감사의 찬송을 부르는 장면이 이 성경절 속에 그려져 있지 않은가? 이 성경절은 매우 비밀스럽고 조용한 장면을 나타낸다기 보다는 오히려 매우 커다란 소리들이 울려 퍼지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이 성경 구절에서, 그리스도의 재림이 비밀리에 이루어지는 장면을 발견할 수 있는가? 그리스도의 재림 시에는“호령(Shout)”과 “천사장의 소리(Voice)”와 “하나님의 나팔(Trumpet)”이 온 천하에 울려 퍼진다. 그것은 죽은 사람을 깨워서 일으킬 수 있을만큼 큰 소리이어야 한다. 들리지 않는 호령은 호령이 아니고, 소리나지 않는 나팔은 나팔이 아니다.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고전 15:51,52). 무덤이 열려서 죽은 의인들이 부활하고 살아있는 성도들이 변화되어 승천하는 일이 어떻게 비밀스럽게 일어날 수 있는가? 그 사건은 아무런 소리 없이 이루어지는 비밀 강림이 아니라 극도로 떠들썩한 재림이 될 것이며, 비밀 휴거가 아니라 가장 떠들썩한 승천이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공중 재림하시고, 성도들이 하늘로 승천하는 사건이야말로 역사상 가장 시끄러운 사건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명백하게 입증하는 또 다른 성경절들이 있다.

“우리 하나님이 임하사 잠잠치 아니하시니 그 앞에는 불이 삼키고 그 사방에는 광풍이 불리로다. 하나님이 그 백성을 판단하시려고 윗 하늘과 아래 땅에 반포하여 이르시되 나의 성도를 내 앞에 모으라. 곧 희생 제사로 나와 언약한 자니라.”(시 50:3~5). 하나님께서만 크게 외치시는 것이 아니라, 불멸의 몸을 가지고 부활하는 성도들도“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라고 크게 부르짖을 것이다(고전 15:55). “저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마 24:31)

 

B) “도적같이”의 의미

“보라, 내가 도적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 (계 16:15). 비밀 휴거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 성경절을 이용하여 예수께서는 도적이 비밀리에 조용히 남의 집 담을 넘어가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재림하신다고 설명한다. 과연, 이 성경절이 의미하는 바는 예수께서 도적처럼 비밀리에 조용히 오신다는 것인가? 성경의 다른 곳에 나오는 이와 유사한 성경절이 그 의미를 분명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주의 날이 밤에 도적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앎이라 ... 형제들아 너희는 어두움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적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살전 5:1,4). 여기서, 바울은 주께서 오시는“때와 시기”에 대하여 언급하면서“도적 같이”오신다는 말을 사용하였다. “도적 같이”라는 말은 예수께서 오시는 방법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오시는“때”에 대한 묘사라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예수께서 도적처럼“갑자기”오실 것이라는 사실을 표현했던 것이다.

“도적 같이”라는 표현에 대한 또 다른 표현이 베드로후서 3장 10절에도 나와 있다.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여기에 나오는“도적같이”의 뜻은 “소리 없이, 아무도 모르게”라는 뜻이 아니라, “갑자기”라는 의미임을 알 수 있다. 만일 예수께서“ 밤에 도적같이”오신다는 말씀이 비밀 휴거를 의미한다면, 어떻게 베드로가“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갈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마태복음 24장 43절에 나오는 “만일 집주인이 어느 경점에 올 줄 알았더라면”라는 그리스도의 말씀에서도 그것이 시간에 관계된 표현임을 재차 확인할 수 있다. 성경에는 도적이 오는 것처럼 “때와 시기”를 알 수 없는 갑작스런 재림은 여러 번 강조되어 있지만, 소리 없이 이루어지는 비밀 재림이나 비밀 휴거에 대해서는 단 한번도 언급된 적이 없다. 일본군의 진주만 공격 때에 기습 공격 날짜는 극비였지만, 그 공격이 시작되는 날은 하와이 전체가 폭음으로 진동하였던 것처럼, 예수께서 재림하시는 날 역시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지만 그 날은 인류 역사상 가장 시끄럽고 떠들썩한 날이 될 것이다.

“그 날과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이 아시느니라.” (마 24:36).

지금까지 살펴본 성경상의 증거들을 볼 때, “휴거는 아무런 소리 없이 조용히 일어날까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독자들 스스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서론: 휴거에 대한 가르침을 성경으로 재검토한다!

 

세상의 도덕이 감히 상상하지도 못할 정도로 타락해 가고 있으며, 자원이 고갈되고, 천연 재해가 빈번해지며, 불치의 질병이 난무함에 따라서,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말세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리스도인들뿐만 아니라 세상 사람들까지도, 세상의 종말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증폭되어 가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재림이 너무나 중요한 사건이기에, 신약성경에만 331번이나 언급되어 있다. 과거나 현재 또는 미래에 있어서 이보다 중요한 사건은 없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아무도 의심하거나 혼돈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분명하게 재림의 약속을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리라.”요한복음 14:2-3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완전하신 구속의 계획은, 예수께서 재림하셔서 우리를 하늘로 데리고 올라가실 때까지는 완전하게 성취되지 않는다. 그런데 어떻게 그리스도의 재림이 이 지구의 역사 속으로 임하게 될까? 이 질문에 답하기 전에, 먼저 우리는 어떠한 방식으로 임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오늘날, 재림에 관한 잘못된 가르침들이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불길처럼 번져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제자들이 감람산 위에서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겠습니까?”라고 물었을 때, 예수께서는 대답하시기를“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라고 말씀하셨던 사실을 주목해야 된다. 주님의 대답에 나타나 있는 분명한 암시는 주의 재림에 관한 잘못된 가르침들이 말세에 많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런데, 말세가 된 지금, 주의 재림에 대한 심각한 오해가 기독교계에 들어왔다. 오늘날, 수백만 그리스도인들에게 아무런 검토없이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기독교계에 엄청난 교리적 혼동의 요인이 되고 있는 신학적 질문이 하나 있는데, 그 질문은 세상 끝에 그리스도께서 어떤 방법으로 이 땅에 임하실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그리스도께서 비밀리에 공중 재림하실 것이라는 가르침이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소위 휴거(Rapture)라는 가르침이 그것이다. 휴거설을 가르치는 사람들은 예수께서 환란이 전에 의인들만 비밀리에 살짝 들어 올려가셔서 그들이 환란을 통과하지 않게 해주신다고 말한다. 그래서 휴거설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앞으로 지구에 일어날 엄청난 충돌 사고들을 예상하고 있다. 비행기 조종사와 버스와 자동차 운전기사들이 갑자기 들리어 올라가게(비밀 휴거) 되면 굉장한 사고들이 연발하여 일어나게 될 것이라는 공상 소설같은 이야기이다. 그러나 실제로 그렇게 믿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꽤 많이 있다는 사실에 우리는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또한 휴거론은“세대주의(Dispensationalism)”또는“미래주의”를 지지하는 목사들에 의해서 전파되고 있는 예언 해석과 접목되어서 여러가지 모양의 오해와 혼란을 빗어내고 있다. 이제, 먼저 비밀 휴거론자들이 만들어놓은 종말론의 씨나리오를 대략 살펴본 다음, 그들이 주장하는 바를 8가지 면으로 나누어서 하나씩 차례로 분석하여 보자.

 

A) 세대주의자들이 주장하는 비밀 휴거 시나리오

비밀 휴거 시나리오는 대략 다음과 같은 이야기로 전개된다. 다니엘 9장 25절에 나오는 70주일에서 마지막 70번째 주일에 해당하는 1주일(7일) 즉, 7년을 사이에 두고 그리스도께서 각각 다른 모양으로 두 단계에 걸쳐서 재림하신다. 첫 번째는 7년 환란이 시작되기 직전에 비밀리에 공중에 강림하셔서 부활한 죽은 의인과 살아있는 그리스도인들을 아무도 모르게 공중으로 끌어 올려가는 비밀 휴거가 있다. 그런 다음 곧 이어서, 지상에 적그리스도가 나타나 제사 제도를 회복시키고 재건된 예루살렘 성전에 앉아서 자기를 하나님으로 자처하는 가증한 일을 행하고, 7재앙을 내리기 시작한다. 이에 자극받아서 아랍과 아프리카 동맹세력이 일어나고, 러시아와 그 동조세력들이 개입하여 대결한다. 이렇게 위기가 고조된 상황 속에서 드디어 유대인들이 회심하여 그리스도께로 돌아오고,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14만 4천은 복음전도자로서 세상에 나가,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이방인들을 돌이키는 대역사가 전개되는 한편, 아마겟돈 전쟁이 일어나 위기가 고조에 달하게 된다. 이 때에 예수께서 공개적으로 지상에 재림하셔서 전쟁을 끝내시고 다시 유대인 위주의 천년 왕국을 이 땅 위에 세우신다는 것이 세대주의자들이 가르치는 종말론의 시나리오이다.

이러한 비밀 휴거론에는 다음과 같은 8가지 주장이 포함되어 있다.

 

B) 비밀 휴거론에 포함되어 있는 8가지 주장

1. 소리없이 일어나는 휴거: 그리스도께서 공중에서 교회를 휴거하시는데, 이 사건은 구원받지 못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일어난다. 즉, 그리스도의 비밀 공중 재림과 함께 휴거가 아무런 소리없이 일어난다.

2. 비가시적으로 일어나는 휴거: 휴거는 비밀리에 일어나기 때문에 눈으로 볼 수 없는 상태에서 이루어진다.

3. 살아남는 악인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휴거하실 때, 악인들은 지구에 살아서 존재하게 된다.

4. 환란 전에 일어나는 휴거: 하나님께서는 의인들을 보호하시기 위해서, 마지막 시대의 환란이 닥치기 전에 의인들을 휴거하신다.

5. 예수 재림의 2단계론: 예수 재림은 2단계로 일어날 것인데, 첫번째 단계는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비밀 휴거이며, 두번째 단계는 예수께서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실제적이고 공개적으로 지상에 강림하신다.

6. 7년의 간격: 2단계로 나누어진 그리스도의 재림 사이에는 7년이라는 시간적 간격이 있다.

7. 적그리스도가 그리스도의 비밀 휴거 사건 이후에 지상에 나타남: 그리스도의 비밀 휴거는 적그리스도가 나타나기 전에 이루어지며, 적그리스도가 나타나서 세상을 장악한 후, 7년간의 환란에 돌입한다.

8. 악인들을 위한 두번째 기회가 주어짐: 휴거 때에 악인들은 지상에 남아서, 회개하고 그리스도께 마음을 바쳐서 구원을 받을 수 있는 두번째 기회를 갖게 된다.

위에 언급한 8가지 주장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으로 확증될 수 있는 것들인가? 다음에 계속되는 기사에서, 휴거론이 주장하는 8가지 문제들을 하나씩 순서대로 성경에 비추어서 살펴보도록 하자.